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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송파구 "올봄 석촌호수에 505만명 방문…문화·관광 핫플"

  • 등록 2024.05.17 08:56:34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올해 봄에 벚꽃과 문화 이벤트 등을 즐기기 위해 505만명이 석촌호수를 방문한 것으로 17일 집계했다.

구는 "서울시 인구의 절반을 넘는 수치로, 송파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관광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호수벚꽃축제'가 시작된 지난 3월 27일부터 개화기간인 4월 14일까지 19일 동안 260만명의 상춘객이 석촌호수의 벚꽃을 만끽했다. 이는 SK텔레콤 빅데이터와 구 자체 집계를 함께 분석한 결과라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축제가 시작된 3월 27일부터 벚꽃엔딩 콘서트가 열린 4월 6일까지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니 MZ세대의 방문이 가장 많았다. 20대(50만7천246명), 30대(34만3천560명), 10대(20만2천922명) 순으로, 10~30대는 전체 방문객의 62%를 차지했다.

 

올해 벚꽃 철에 석촌호수가 관심을 받은 것은 5일간의 축제 후에도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 버스킹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 영향이 컸으며,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고 구는 평가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5~6일에는 석촌호수 벚꽃 개화와 주말이 맞물려 인근 방이맛골, 송리단길, 호수단길 방문객이 평균 30~45% 증가했고, 그에 따라 음식점 매출도 늘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현재 구는 롯데그룹과 함께 준비한 '라프라스&피카츄' 전시로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롯데 측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245만명이 이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전시는 '포켓몬타운 2024 위드 롯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석촌호수에 떠 있는 16m의 대형 포켓몬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올해 봄 서울 인구의 절반이 넘는 방문객들이 재미와 행복, 낭만을 즐기기 위해 송파구를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해 더 많은 분이 송파의 매력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활기를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국내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TV서울=곽재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을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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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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