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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BTS공연 준비상황 점검 및 종합대책 마련

  • 등록 2026.02.27 16:05:20

[TV서울=곽재근 기자] 오는 3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컴백공연’에 최대 26만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과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병목 구간을 중심으로 순차적 진출입과 통제 등 현장 지원 인력을 투입하고 외국인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통역지원 인원도 배치한다.

 

서울시는 27일 2시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관련 부시장단 점검회의(3차)’를 개최하고 교통·안전관리, 방문객 편의, 가격질서 관리 및 환대 프로그램 등 서울시 차원의 준비상황 전반과 종합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방탄소년단 공연 개최가 확정 된 후 지난 10일 오세훈 시장 주재의 준비상황 점검회의 개최 후 매주 행정1·2부시장과 관련 부서 간부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통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오는 3월 3일 예정된 ‘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통해 공연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먼저 인파 집중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수립한다. 우선 공연 당일 전후에 주요 병목 구간을 중심으로 순차적 진출입을 유도하고 특정 구간으로 인파가 집중되지 않도록 현장 통제를 실시할 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시간대별 안전대책을 마련해 가동한다. 또 긴급상황을 대비해 소방·응급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고 비상 동선도 확보할 예정이다.

 

 

인파 동향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CCTV를 활용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특별 관리한다. 주최 측, 관계기관(경찰·소방·자치구 등)과는 현장 상황을 공유해 위기 단계별로 즉각 대응 예정이다.

 

주최 측에도 인파 규모 대비 충분한 안전지원 인력을 요청해 공연장과 행사장 주변 등 인파밀집구역으로 예상되는 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행사장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사전 정비도 이어나간다.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보행로, 도로시설물, 맨홀, 공사장 주변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구간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는 사전에 정비한다. 특히 개방형으로 진행되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보행 중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물과 공사장 주변 안전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보완조치를 완료해 나가고 있다.

 

또, 현장에 장시간 머무는 방문객의 화장실 이용 편의를 위해서 공연장 주변 개방화장실 894기를 확보했다. 특히, 티켓 예매자 중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점을 고려해 여성전용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분야별 안전 전문가 사전 자문을 거쳐 메인 행사장 구역을 세분화해 취약 관리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하는 등 안전관리계획을 세심하게 살피고, 보완·강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연 당일인 21일,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사용량 증가로 현장에서 교통·이동 정보를 즉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BTS 컴백공연 교통·안전 종합안내누리집’을 구축한다. 11일 오픈 예정인 누리집은 교통 통제 구간, 대중교통 우회 운행, 지하철 무정차 통과 계획은 물론 화장실·현장진료소·안내소 위치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사전 확인이 곧 안전’이라는 원칙 아래 방문객이 행사 전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하거나 모바일 기기에 저장해 둘 것을 요청했다..

 

광화문광장을 찾을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스마트서울맵 기반 종합 안내지도도 한‧영‧중‧일 4개국어로 제공한다. 별도 지도 검색 없이 현장 안내표지판에 있는 QR 코드를 찍으면 공연장 주변 이동 동선과 개방화장실, 구급차, 진료소,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와 현재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연장 주요 이동 동선에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안내 인력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현장 문의에 빠르게 대응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연 기간 방문객 증가에 따라 숙박요금 급등과 부당요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숙박업소와 관광상권 전반의 가격질서 관리에도 나선다. 이미 시는 광화문 일대 호텔·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요금표 게시 및 가격 준수사항을 사전 안내하고, 관광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공연 기간 가격 안정화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 중이다. 아울러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OTA)을 대상으로 공연 기간 숙박요금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급격한 가격 상승이나 이용자 민원 발생 여부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또 공연장 인근 음식점과 판매점, 전통시장 등 방문객 집중이 예상되는 상권에도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와 부당요금 행위 예방을 위한 현장 계도와 점검을 병행한다.

 

‘바가지요금 신고 QR’을 운영해 방문객이 음식점·숙박시설 등 이용 과정에서 부당요금을 경험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접수 민원은 자치구와 협력해 신속히 대응한다.

 

한편, 서울시는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여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 전후 안전 상황을 통합 관리한다. 특히 시민안전대책본부 내 외국인지원반을 운영해 다국어 안내와 외국인 사고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최측이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하는 ‘더 시티 서울’ 기간 동안 서울을 방문한 글로벌 팬들을 위해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대로, DDP, 한강 등 도심 주요 공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공연 관람을 넘어 도시 전반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야간경관과 수변 공간, 축제 등 다양한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은 전 세계 팬들이 서울을 찾는 대규모 도심 행사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면밀히 준비해 왔다”며 “사전 정보 제공부터 가격질서 관리, 현장 대응과 방문객 프로그램까지 빈틈없이 운영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서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부, "구글에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허가…엄격한 보안 조건 불이행시 중단"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는 27일 구글이 요구하는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조건부 허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측량 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1대 5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토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을 비롯해 국방부, 국가정보원, 외교부, 통일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등의 관계 부처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심의 결과 엄격한 보안 조건 준수를 전제로 반출 허가 결정을 의결했다"며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활용 등의 조건 준수를 구글에 요구했다. 현행 공간정보관리법상 1대 2만5천 축척보다 세밀한 지도를 국외로 반출하려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1대 5천 축척의 지도는 실제 거리 50m를 지도상에 1㎝로 줄여 표현한 것이다. 협의체는 구글 맵스와 구글 어스의 글로벌 서비스에서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위성·항공사진을 서비스하는 경우 보안 처리가 완료된 영상을 사용하고, 과거 시계열 영상(구글 어스)과 스트리트뷰에 대해서도 군사·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도록 했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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