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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현일 의원, 디지털 혁신기업 허브도시 조성 세미나 성황리 마쳐

  • 등록 2026.02.27 13:33:16

 

[TV서울=나재희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경제의 미래, 디지털 혁신 기업 허브 도시에서 찾다’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블록체인 확산에 따른 디지털 금융 전환 속에서, 영등포의 혁신기업 유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현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세계 금융은 구조적 전환기에 있으며, ‘기관 중심’ 금융에서 AI와 블록체인이 주도하는 ‘인프라 중심’ 금융으로 근간이 바뀌고 있다”며 “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만이 미래 금융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도시의 경쟁력은 금융 규모가 아니라 혁신 생태계의 밀도에서 결정”되며, “영등포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전환을 선도하는 테스트베드이자 글로벌 혁신기업이 모이는 거점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을 맡은 임병화 성균관대 교수는 “디지털 금융은 기술 경쟁이 아니라 금융 인프라 재설계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혁신도시는 기업 숫자가 아니라 설계 역량이 만든다”며, 지자체 역시 규제 완화에 그칠 것이 아니라 “혁신이 작동하는 환경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스위스 추크(‘크립토 밸리’) 사례를 소개하며, “혁신도시는 기술이 아니라 규칙과 기관, 인프라의 설계가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단순히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와야 할 이유가 분명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차상진 법률사무소 비컴 대표변호사는 “규제를 바꾸는 것보다 해석과 연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혁신기업 유치의 관건은 규제 완화 구호가 아니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허브 기능’ 구축이 핵심이라며, 영등포는 범용 집적이 아닌 ‘문제 해결형 혁신기업’을 선별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임병화 교수·오종욱 대표·차상진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를 이어갔다.

 

먼저 임병화 교수는 여의도 인근에 혁신기업이 집적할 수 있도록 임대료 부담을 완화한 ‘집적 공간’과 분야별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종욱 대표는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시장·세제·테스트베드 등 실질적 유인을 갖추고, ‘현장 실증’이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차상진 변호사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금융기관 간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해 규제 해석과 협업이 신속히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채현일 의원은 “영등포는 은행·증권사·자산운용사가 밀집해 자본시장과 직접 연결된 곳으로, 아이디어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라며 “오늘 세미나가 가능성을 실행 전략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논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앞두고 "회사에 30조 손실 가능" 경고

[TV서울=곽재근 기자] 삼성전자에 첫 과반 노조가 공식 탄생한 가운데 노조가 내달 예고한 총파업으로 30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삼성전자가 내년 글로벌 1위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 맞게 직원에 정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총파업 시 생산 차질로 인한 글로벌 경쟁력 감소와 과도한 보상으로 인한 주주 이익 침해 등을 이유로 비판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과반노조 및 근로자대표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23일 총 결기대회에 3만~4만명의 조합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23일 평택사업장에서의 대규모 결기대회에 이어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18일 동안 파업을 진행했을 때 설비 백업을 고려하면 최소 20조원에서 30조원 규모의 손실이 회사 측에 있을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약 300조원임을 감안하면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불거질 경우 하루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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