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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협 "대화 준비 돼있다"…정부 "환영하지만 전제조건 없어야"

  • 등록 2024.05.22 17:59:49

 

[TV서울=나재희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계는 정부와 대화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면서도 "'원점 재검토' 또는 '(의대 증원) 1년 유예' 등의 전제 조건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재차 강조했다.

의협은 22일 의협회관에서 의대 교수 단체, 대한의학회 등과 '의대 정원 증원 사태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비공개 연석회의'를 열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전공의 단체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혜영 의협 대변인은 회의 이후 취재진에 "화제에 대해 말할 수는 없지만 의료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말했다.

또 이같은 연석회의를 매주 개최할 예정이며 회의에서 의료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의료계 목소리를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대변인은 이후 다른 설명은 없이 "의료계와 정부는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짤막하게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후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의협에서) 대화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가 나왔다니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환영한다"고 답했다.

박 차관은 "그간 여러 차례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 대화체를 제안했지만 의협에서 그렇게 메시지가 나왔으니까 또 한번 연락을 취해보고 구체적인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또 "공식적인 대화 외에도 비공식적인 접촉과 연락은 저희가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차관은 "의료계가 '원점 재검토' 또는 '(증원) 1년 유예'라는 대화의 전제 조건을 제시했는데 그것은 분명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조건 없이 만나자"고 덧붙였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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