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금)

  • 흐림동두천 24.1℃
  • 흐림강릉 27.0℃
  • 구름조금서울 25.3℃
  • 구름조금대전 25.2℃
  • 구름많음대구 26.4℃
  • 구름많음울산 25.4℃
  • 구름조금광주 27.4℃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27.3℃
  • 구름많음제주 28.5℃
  • 흐림강화 24.0℃
  • 맑음보은 23.5℃
  • 흐림금산 24.3℃
  • 구름많음강진군 28.0℃
  • 구름많음경주시 25.2℃
  • 맑음거제 26.9℃
기상청 제공

종합


말라위 부통령 태운 군용기 실종... 수색 중

  • 등록 2024.06.11 10:10:55

 

[TV서울=나재희 기자] AP 통신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말라위의 살로스 칠리마(51) 부통령이 탑승한 군용기가 실종돼 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으로 숨진 지 불과 20여 일 만에 최고위급 인사가 연루된 항공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경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칠리마 부통령을 포함해 총 10명을 태우고 이륙한 항공기는 북쪽으로 약 370㎞ 떨어진 음주주 국제공항에 45분 후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종됐다.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이 TV 연설을 통해 사고 항공기는 악천후로 인한 시계 악화로 착륙하지 못했으며 조종사는 회항 지시를 받았지만 몇 분 만에 항공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교신도 끊어졌다고 밝혔다.

 

 

말라위 정부 측은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 기관이 모두 참여해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조대는 이날 오후 추락 가능성이 있는 지점을 반경 6마일(약 10km)로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가 진 뒤에는 군과 경찰이 차량과 도보로 수색을 이어갔지만 숲이 우거진 지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말라위 정부는 아프리카 이웃 국가들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미국·영국·노르웨이·이스라엘 등과도 수색과 관련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차퀘라 대통령은 “이것이 가슴 아픈 상황이고, 우리 모두가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안다”며 “항공기를 찾기 위해 가능한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존자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꼭 붙잡고 있다”며 “항공기를 찾을 때까지 작전을 계속해야 한다는 엄격한 명령을 (당국에) 내렸다”고 강조했다.

 

사고 당시 칠리마 부통령 일행은 랄프 카삼바라 전 말라위 법무장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다.

 

탑승자 중에는 바킬라 물루지 전 대통령의 전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칠리마 부통령은 2020년 대통령 재선거에서 차퀘라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캠페인에 합류, 차퀘라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부통령직에 올랐다.

 

2022년 말 정부 계약 체결에 영향을 행사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나 지난 달 당국이 이를 무혐의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칠리마 부통령은 내년 말라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던 인물이다.

 

지난 5일에는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난 바 있다.

 

앞서 지난 달 19일에는 헬기 추락 사고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사망한 바 있다.

 

당시 이란 국영 언론과 이란 정부 관계자 등은 악천후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사고 지역의 산세가 험하고 눈보라 등 악조건으로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고 전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

[TV서울=변윤수 기자] 임규호 서울시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흔히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검사 IQ 70~85 사이에 속하면서, 인지, 정서, 사회적응이 힘든 사람을 말한다. 사회성이 약하고 학습 능력이 늦어 입학을 거절당하는 일도 발생하고,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전체 인구의 14%에 이르는데 비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사회적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느린학습자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제때 치료하지 못해서 경제적 부담과 고통은 고스란히 느린학습자 가족과 당사자가 떠안고 있는 현실이다. 임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교육과 취업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본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평생교육 형태로 법적 정의를 내리고, 서울시장의 책무를 강화한 것이다. 시장은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하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또한,






정치

더보기
김두관 "제왕적 대표, 미래 없다", 이재명 "당원 중심으로 가야"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와 김두관 후보가 24일 KBS가 주관한 두 번째 방송토론회에서도 이 후보의 대표직 연임 도전 문제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18일 첫 방송토론회에서와 마찬가지로 김 후보는 친명(친이재명) '일극 체제'에 우려를 표했고, 이 후보는 당원 중심의 정당을 지향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김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왕적 대표로는 미래가 없다"며 "우리 당은 당심과 민심이 일치할 때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의 리더십을 보면 중도층이 우리 당에 오는 걸 막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며 "그렇게 해서 어떻게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지난 주말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들이 일제히 '친명 마케팅'에 나서고 이 후보의 유튜브에 잇달아 출연한 점 등을 두고는 "후보들이 호위무사를 자처하니 여러 생각이 들었다"며 "이 후보는 좋았나"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이 후보는 "김 후보가 불편하셨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후보들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그러지 않았겠나"라며 "제가 인기가 없어서 '이재명 얘기하면 표 떨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