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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카드론 잔액 40조 원 넘어서

  • 등록 2024.06.20 17:19:52

[TV서울=박양지 기자]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서민 경제 어려움이 지속하면서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40조 원을 넘어섰다. '돌려막기' 성격의 대환대출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0조5,186억 원으로 역대 최다였던 4월(39조9,644억 원) 대비 5,542억 원 증가했다.

 

이와 함께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도 늘고 있다.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5월 말 기준 1조9,106억 원으로 4월 말(1조8,353억 원) 대비 늘었다. 작년 동월(1조3,417억 원)보다는 6천억 원 가까이 증가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서민 경제 어려움이 큰 데다 저축은행 등 타 업권 대출 축소로 인해 당분간 카드론 잔액이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취약 차주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환대출 잔액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월 말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6,753억 원으로 4월(6조5,605억 원)보다 1천억 원가량 늘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2,817억 원으로 4월(7조3,176억 원)보다 소폭 줄었다.

 


美민감국가에 韓 추가 확인 파장…실제 시행시 동맹간 신뢰 타격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이 지난 1월에 원자력, 인공지능(AI) 등의 협력을 제한할 수도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동맹국인 한국을 추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하면서 정치·외교적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일정대로 오는 4월 15일부터 시행될 경우 한미간 첨단기술 협력에 제약적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전방위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온 한미 동맹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부를 정도로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된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과의 원자력 협력을 제약하는 모습이 연출될 경우 안보적 차원에서도 북한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의 설명대로라면 한국이 최하위 범주에 들어갔고 아직 발효 전이기는 하지만, 정부가 두 달 가까이 관련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적시에 대응하지 못한 것을 놓고도 국내에서 논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 핵무장 찬성 여론에 놀랐나…바이든 정부 때 '한국 추가' 배경 주목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내달 15일부터 민감국가로 분류키로 하고 관련 행정 준비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지난 10일 처음 국내의 한 언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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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일대서 尹탄핵 촉구 집회…"당장 파면"·"내란 제압"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15일 서울 종로 일대에선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곳곳에서 열렸다. 아직 선고일을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이들은 선고 전 마지막 주말 집회일 수도 있다고 보고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었다.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2시 헌법재판소와 가까운 종로구 안국역 1번출구 앞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참가자 2천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헌법재판소는 지금 당장 윤석열을 파면하라", "내란세력 완전히 제압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태극기를 두르고 참여한 이들도 눈에 띄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어떤 사람들은 잘하면 윤석열이 복귀할 수 있다고 믿고 난폭하게 구는데, 소용없다"며 "누가 봐도 윤석열의 파면은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오후 3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열린 야 5당 공동 비상시국 범국민대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5천명이 모였다. 앞서 국회에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까지 도보 행진을 한 야권 의원들도 참석했다. 광화문 월대에서 서십자각까지는 야당의 농성 천막, 어묵과 커피를 나눠주는 천막, 비상행동 공동의장단의 단식농성 천막 등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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