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울산 에쓰오일 공장 화재 5시간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 등록 2024.07.28 10:56:49

 

[TV서울=박양지 기자] 28일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5시간 가까이 만에 완전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께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폭발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았고, 다량의 연기가 긴 띠 형태로 퍼지면서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만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으며, 불길이 거세자 오전 5시 21분께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확대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현장에는 소방관과 유관기관 인력 등 총 300명가량과 소방차, 화학차량 등 56대가 동원됐다.

경찰은 에쓰오일 온산공장으로 진입하는 정일컨테이너 앞 교차로와 신길교차로 등을 전면 통제했다.

울주군은 온산공장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 10여분만인 이날 오전 8시 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가 난 설비에 물을 뿌리며 냉각시키면서 나머지 진화 작업을 이어갔고, 오전 9시 34분께 완전 진화했다.

 

석유화학 공장 특성상 불이 나면 관련 배관 내 물질이 모두 연소돼야 하기 때문에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합성섬유 원료 '자일렌'을 만드는 공정에 사용되는 가열장치(히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공정은 컨트롤룸에서 통제하는 시스템으로 현장 작업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에쓰오일 측은 자일렌 생산에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소방 당국은 현장 주변 확인 결과, 유해 물질이 측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새미래와 공동정부·개헌추진 협약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과 새미래민주당은 28일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공동정부를 구성하고 즉각적인 개헌을 추진하는 데 공식 합의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이날 여의도 새미래민주당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통합 공동정부 운영과 제7공화국 개헌 추진 합의' 협약식을 열었다. 양당은 합의문에서 "삼권 분립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이재명 독재정권 탄생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대한 국가적 과제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년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사이에 발생한 정치적 내전은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을 초래했고, 최대 피해자는 국민이 됐다"며 "윤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양당은 "위기 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을 위해 국민통합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며 양당 대표가 임명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선 승리를 위해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정부 운영과 정책에 대한 내용은 정책합의서에 담아 이행하기로 했다. 양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대통령 임기 개시 직후 개헌추진위원회를 정부 기구로 설치하고, 2년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