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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란, 미사일 발사대 이동…러시아에 최신 방공체계 요청도

  • 등록 2024.08.06 16:25:30

 

[TV서울=변윤수 기자]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벌어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일인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사건과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이란이 공격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지난 주말부터 이란이 미사일 발사대를 옮기고 군사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WSJ은 "이는 이란 정부가 수일내에 공격에 나설 준비를 진행 중임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풀이했다.

 

미 정부 당국자들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의 범위와, 이란의 대리세력으로 간주되는 중동 내 반미·반이스라엘 무장세력들과의 연대 여부 등을 논의 중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 대리세력 중 하나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최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를 잃은 뒤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공언한 상태다.

 

다만 이란과 헤즈볼라의 보복이 동일한 시점에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WSJ은 짚었다.

 

한편,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이란 내에선 러시아제 최신 방공체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 대원을 비롯한 익명의 이란 당국자들은 러시아 측에 관련 요청을 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미 러시아제 고성능 레이더와 방공 장비 일부가 전달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전날 이란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안보서기는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우리는 역내 문제들과 관련해 이란과 전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다만 러시아는 이란뿐 아니라 이스라엘과도 경제적·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NYT는 짚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친밀한 관계이기도 하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이란제 자폭 드론(무인기)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들어 이란 측의 방공체계 지원 요청을 거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NYT는 전했다.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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