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3.7℃
  • 흐림서울 -0.8℃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6.3℃
  • 구름많음제주 5.2℃
  • 구름많음강화 -0.4℃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마약류 ‘의료쇼핑’ 막는다

  • 등록 2024.08.12 11:28:22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프로포폴·졸피뎀 취급 의료기관 176곳을 점검해 오남용 의료기관 5곳, 환자 16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약류 불법 유통의 주된 경로가 되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또 시는 의료기관뿐 아니라 환자의 마약류 '의료쇼핑'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의사회에 투약내역 확인 협조를 요청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의무 확인 대상으로 추가해 관리할 것을 건의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의료기관 중 A 성형외과의원은 환자 4명에게 미용시술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월 2∼3회 투약했다. 프로포폴은 미용시술 목적으로 월 2회 이상 투약해선 안 된다.

 

또 프로포폴은 수술 수면 마취 목적으로 745ml(남성)까지만 허용되나, B성형외과의원은 환자 2명에 대해 허가 용량의 4배 이상인 3천ml를 투약했다.

 

 

환자 C씨의 경우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D 의료기관에서 40회에 걸쳐 졸피뎀 2천240정을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졸피뎀은 하루 1정(10mg)을 초과해선 안 된다.

 

환자 C씨와 D의료기관은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또 환자가 다수 의료기관을 돌며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병원의사회에 '처방 시 투약내역 확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식약처에는 환자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대상 품목에 프로포폴을 추가할 것을 건의했다.

 

시는 의사가 진료 시 환자의 마약류 투약 내역을 확인해 마약류 오남용이 우려될 경우 마약류를 처방(투약)하지 않을 수 있음을 협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의사는 펜타닐 제제 처방전을 발급할 때만 의무적으로 환자 투약내역을 확인하게 돼 있다. 이에 시는 프로포폴 처방 시에도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 건의한 상태다.

 

시는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프로포폴을 취급하는 3천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자치구와 의료기관을 합동 점검하겠다”며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치

더보기
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