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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오세훈 서울시장, 미국 하와이주정부 부주지사 면담

  • 등록 2024.08.22 14:06:16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실비아 장 루크(Sylvia Jang Luke・한국명 장은정) 미국 하와이주 부주지사를 만나 어린이 정책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서울과 하와이주 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인 이민 120여 년 역사상 미국 최초의 한인 부주지사인 실비아 장 루크 부지사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0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이날 면담에서 장 루크 부주지사는 취임 후 추진 중인 어린이 정책(레디 케이키・Ready Keiki)을 소개하고, 최근 하와이주 영양실태 조사 등을 언급하는 등 저소득층 관련 다양한 지원 정책에 대해 오 시장과 견해를 나눴다.

 

레디 케이키(Ready Keiki)는 동등한 교육 기회 보장으로 학습에 필요한 준비와 학업과 삶의 성공 지원하기 위해 2032년까지 하와이주 내 모든 3~4세 아동 대상 보편적인 공립 유치원 교육을 제공하고, 교실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이다.

 

 

오 시장도 하와이주 어린이 정책(레디 케이키・Ready Keiki) 취지에 공감하며 “미래를 의미하는 아이들과 교육에 대한 투자는 매우 중요한 만큼, 적어도 교육 문제에 있어선 출발선의 차이 없이 같은 조건에서 출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령기에 도달하기 전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계부터 벌써 선행교육이 이뤄지는 한국 사정을 감안할 때 혹시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하와이 사례를 본받아서 서울시의 교육정책도 다시 한번 들여다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장 루크 부주지사에게 소개하며,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오 시장은 면담이 끝난 후 정의와 안전 수호를 상징하는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그려진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대표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맞춤콘텐츠 시범제작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구의 중재 노력 끝에 지난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됐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지하 2층~지상1층, 지상 2층 일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주민과 오피스 입주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전망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이곳에서 10년간 영업하던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용도변경에 따른 상권 위축 등을 우려한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곳은 지난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공실 상태다. 그간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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