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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추석 당일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 등록 2024.09.05 13:42:22

[TV서울=이현숙 기자] 추석 당일과 다음 날인 17∼18일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1,800여 곳이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4 추석 종합대책'을 5일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시민안전 ▲교통대책 ▲민생안정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운영 기간은 13일부터 19일까지다.

 

 

우선 귀경객이 몰리는 17∼18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 날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하루 운행이 121회 늘어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수서역, 서울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 날 새벽 2시에 통과하도록 조정된다.

 

명절 연휴 전후인 13일과 18일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에서는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벌인다.

 

연휴 기간 실시간 교통정보는 토피스, 서울교통포털, 엑스(옛 트위터), TBS 교통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안전 분야 대책도 운영된다.

 

추석 연휴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49곳)과 응급의료기관 외 응급실 운영병원(20곳) 총 69곳이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올해 설 대비 1.5배인 1천800여개로 확대 운영한다.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는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 정보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시는 또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해 13∼19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민생대책의 하나로 시는 추석 연휴 전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1억9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료급식소도 연휴 기간 계속 운영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시민에게는 명절 전후 전화나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한다.

 

사과, 배, 조기 등 주요 성수품 공급량은 최근 3년 평균 거래물량(추석 전 2주간) 대비 105% 수준으로 늘렸다.

 

아울러 9∼22일에 한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을 쓸 경우 캐시백 비율을 5%에서 15%로 조정했다.

 

20일까지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원산지 허위 표시 등도 점검한다.

 

이밖에 온라인 성묘시스템인 '사이버추모의집' 서비스를 운영하고 성묘객을 위해 서울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17∼18일 하루 50회 증회 운행한다.

 

연휴 기간 쓰레기 무단배출 최소화를 위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에 안내하고 연휴 전 배출된 쓰레기는 최대한 신속히 수거할 예정이다.

 

추석 관련 정보는 2024 추석 연휴 종합 정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민과 귀성·귀경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보이스피싱 국제범죄 비상한 대응…국정원 별도 지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국제 사기 행각에 대한 대책을 지금보다는 좀 더 강경하고 강력하게 만들어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토론에서 "통상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라 비상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이라는 게 아주 오래된 문제이고, 국제범죄 문제란 것도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얘기"라면서도 "대규모로 조직화해서 몇몇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내국인을 납치하거나 유인해서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그 심각성이 이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사람을 잡아다가, 아니면 유인해서 돈 주며 통신 사기를 하게 만들고 거기서 이익을 보고, 수십만명이 한 나라의 일부를 점거한 채 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대책기구를 관할하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향해 "좀 더 새롭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며 "외교부든 경찰이든 검찰이든, 근본적으로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 권력과도 관계있다는 설이 있을 정도인 만큼 쉽게 뿌리뽑히지는 않을 것 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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