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목)

  • 흐림동두천 14.3℃
  • 구름많음강릉 13.8℃
  • 구름많음서울 16.6℃
  • 맑음대전 16.4℃
  • 구름많음대구 13.1℃
  • 구름조금울산 13.9℃
  • 광주 16.4℃
  • 구름조금부산 17.0℃
  • 구름많음고창 16.8℃
  • 제주 19.4℃
  • 구름많음강화 14.6℃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2.8℃
  • 흐림강진군 17.1℃
  • 맑음경주시 11.9℃
  • 구름많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모 추진…2030년 개장 목표

  • 등록 2024.09.07 09:36:40

 

[TV서울=박양지 기자]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화장장을 갖춘 공립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경기 평택시가 건립 후보지 결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시작한다.

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평택시는 오는 30일 공고를 내고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읍·면·동 지역의 행정 통·리 단위 마을이다.

시는 이달 30일부터 60일간 공모 공고를 한 뒤 유치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과 심의를 거쳐 내년 2월께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장사시설이 건립되는 마을은 물론, 그 주변 지역에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먼저 시는 장사시설 유치 마을에는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숙원 사업을 진행하고, 마을 주민에게 장사시설 부대시설 운영권과 근로자 우선 채용권, 마을발전기금(화장 수익금의 5%) 조성 등의 혜택을 준다.

또한 장사시설이 속한 해당 읍·면에는 50억원 상당, 해당 지역 경계에서 반경 1㎞ 내 마을에는 100억원 상당의 숙원 사업 추진 예산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재원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평택시 공설 종합장사시설 등 건립 추진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시가 오성면, 진위면, 서탄면, 팽성읍 등 6곳을 대상으로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유치 희망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구상한 장사시설은 20만㎡ 부지에 화장로 10기를 갖추고,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7만기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이다.

2030년까지 이 같은 규모의 장사시설을 짓는 데엔 약 1천5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관내에 화장장이 없다 보니 연간 장례 건수의 약 91%가 타지역 화장장을 이용한 '원정 화장' 방식으로 치러졌다"며 "용역 결과 2032년이 되면 화장률은 9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내에 공립 종합장사시설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지 선정부터 장사시설 건립 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치

더보기
민주 "'명태균 국정농단' 자백해야"…일각 특검 필요성 제기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된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 내외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언급을 한 것을 고리로 '국정 농단'을 주장하며 공세에 나섰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명 씨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입을 열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내가 구속되면 정권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대체 윤 대통령 부부는 명 씨와 무슨 일을 했나"라며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도 경천동지할 일인데 (명 씨는) 이것이 20분의 1도 안 된다고 하니 상상조차 하기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왜 선출되지 않은 권력들의 국정농단으로 국민이 고통받아야 하나"라며 "명 씨와 김 여사가 도대체 어디까지 개입해 국정을 농단했는지, 더 늦기 전에 모두 자백하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명 씨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미온적인 대응도 공천 개입 등의 의혹을 더 짙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혜련 의원은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명 씨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이 정말 '드라이'하다"며 "그간 무슨 일만 있으면 대통령이 격노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