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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단법인 꿈에품에·우한친선협회·한국예술학교, 우즈벡 청소년 위한 케이팝 경연대회 열어

  • 등록 2024.10.14 19:00:25

 

[TV서울=박양지 기자] 사단법인 꿈에품에(대표 박경석)가 우한친선협회, 한국예술학교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을 위한 케이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투르키스톤 콘서트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100팀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21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천여 석의 좌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후회없이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케이팝에 대한 참여와 인식 확대를 마련됐다. 본선에서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에 각각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피카츄(Pikachu)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박경석 대표는 “케이팝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재능과 소질이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케이팝 고속도로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동주최 단체로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정부(문화부) 산하 우한친선협회의 박세르게이 사무총장은 “이미 많은 케이팝 관련 행사가 현지 대사관이나 세종학당 등에서 개최되어 왔지만, 특히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케이팝 진출을 희망하는 고려인 및 현지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된 행사”라고 강조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예술학교 조재윤 교감(배드보스컴퍼니 대표 겸임)은 “타슈켄트에 와서 보니 중앙아시아 청소년들의 케이팝에 대한 열망과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단한 잠재력과 기량을 가졌다고 언급한 뒤, 이들에게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이어주는 희망의 가교가 되어 케이팝 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경연대회 뿐 아니라 사전행사로 청소년 케이팝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9월 10일 아주대 타슈켄트 캠퍼스 콘퍼런스홀에서 일회성 경연대회를 넘어 청소년들의 진로상담 및 미래 산업으로써 케이팝의 가능성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진행된 간담회에는 초청가수로 참여한 조재윤 교감, 써니힐 은주, 클럽소울 서현진, 배드보스 EDM크루 박재윤씨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150여 명의 현지 청소년들이 열띤 질문과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깜짝 이벤트로 팝아티스트 배드보스의 작품증정식도 열렸다. 조 대표는 “독립 한국의 얼을 지키고 문화강국으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도산 안창호 독립운동가를 그렸다면서 이 작품을 통해 우한친선협회와 고려인과의 우호적 협력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패션브랜드 에제르, 밤비콜라, 코스메틱 브랜드 더엔비피가 후원하며,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온정을 나누었다.

 

 

한편, 사단법인 꿈에품에는 국내와 국외에서 문화교류 및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행정안전부 등록 단체이다. 2023년 사회복지모금회와 함께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케이팝 아카데미를 개최했고, 우즈베키스탄 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한 난방연료 지역사업, 학교 보일러 교체 사업 등 중앙아시아와의 개발협력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격동의 70년대, 욕망 맞선 대결…현빈·정우성 '메이드인코리아'

[TV서울=신민수 기자] "난 그저 조용히 일이 해결되길 바라는 비즈니스맨일 뿐이야." 하이재킹(비행기 납치)으로 아수라장이 된 비행기 안에서 태연하게 납치범의 담배를 빌려 피우는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등장한다. 그는 우왕좌왕하는 납치범들을 빠른 두뇌로 회유해 비행기를 착륙시킨 뒤 인질로 잡힌 승객들을 차례로 구출하고, 화려한 무술 실력으로 납치범들을 제압한다. 심지어 이 남성이 들고 온 가방에는 시가 9천만엔 상당의 마약과 총까지 들어 있지만, 그는 자신을 평범한 '비즈니스맨'이라고 칭한다. 이 남성의 정체는 마약 밀수범일까,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일까. 그는 '둘 다' 맞는다고 얘기한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쥐기 위해 낮에는 중앙정보부(이하 중정) 요원, 밤에는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아서는 집념의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끝없는 대립을 다룬 이야기다. 첫 화에서는 1970년 실제 벌어졌던 초유의 비행기 납치극 '요도호 사건'을 배경으로, 주인공 백기태 역의 현빈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요도호 사건은 일본 적군파가 민항기 '요도호'를 납치해 북한으로 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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