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행정


지하주택 침수에 신속 대응…전국 첫 119 연계 '종로 비상벨'

  • 등록 2024.10.16 10:58:42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재해 약자를 위한 안전 체계 구축과 지하주택 침수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119 연계 '종로 비상벨'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종로 비상벨은 지하 주택의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119가 즉각 출동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구는 "기존 침수방지시설 설치, 동행파트너 지원사업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침수방지시설은 초기 대응에는 적합하나 비상탈출, 인명구조에 취약하고, 지하주택 주민의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는 전문적인 구조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소방기관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소방청, 서울종합방재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선보이게 됐다.

 

종로 비상벨의 핵심 요소는 '침수 센서'와 '비상벨'이다.

침수 센서는 경계 단계(2cm) 이상 물이 차오르면 구청, 거주자, 보호자, 동행파트너 등에게 알림 문자를 보내고, 위험 단계(15cm) 이상 침수되면 자동으로 신고가 이뤄져 소방이 출동한다.

거주자가 위급상황에서 벨을 누르면 119에서 신고를 접수하고 양방향 통화 장치로 주민 상태를 확인, 신속한 출동이 이뤄진다.

구는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효과를 분석한 뒤 2025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15일 시연 행사에서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종로 비상벨(119연계)이 지하주택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정치

더보기
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 반탄, 당심 겨냥해 '강한 야당론'…찬탄, 쇄신론으로 민심에 호소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현 정부를 '반미·친북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반탄파인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적극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든 '내부 총질'로 규정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상징인 전한길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개최한 토론회에 당권 주자 중에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반탄파 세력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