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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尹정부 후반기 시작에 "당정 함께 부족한 부분 채워나갈 것"

  • 등록 2024.11.11 10:49:30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윤석열 정부의 임기 후반기 시작과 관련해 "당정이 하나 돼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 반 동안의 국정 운영에 대해 "역대 정부가 쉽게 나서지 못했던 4대 개혁을 추진하고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 맞춤형 약자 복지를 강화했고 망국적 탈원전과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바로잡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관계를 복원했다"고 평가했다.

 

추 원내대표는 "그렇지만 여전히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하고 민생 경제회복이 지연되는 등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도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정이 하나 돼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민생을 지키고 안보를 튼튼히 하며 미래를 키우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임기의 반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서 지난 7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께서 국민께 약속한 사안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며 "그래야 국민이 새로운 기대를 가지고 윤 정부의 남은 임기 반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국민께 드린 약속들은 지금 상황에서 민심을 회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 조건"이라며 "그 약속을 이행하는 것조차 망설인다면 민심은 우리에게서 완전히 멀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추진하면서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까지 거론하는 데 대해 "특검이든 개헌이든 반헌법적인 흉기를 빼앗고 그들을 응징할 수 있는 건 오직 국민뿐"이라며 "우리는 변화와 쇄신을 향해 더 빨리 뛰어야 한다. 민심을 얻어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요한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지난주 (담화·회견을 통해) 변화하려고 애를 쓴 모습이 보였다. 우리 당도 변해야 한다"며 "당 안에 의견이 다양하게 있지만 당내 단합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변화와 쇄신에 있어서 국민의힘은 무풍지대가 아니다"라며 "당과 정이 함께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쿠폰 '불법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TV서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기록하며 속도감 있는 집행 성과를 보였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과제로 남았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소비쿠폰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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