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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교육청, 14일 집회 '학생안전대책반' 가동

  • 등록 2024.12.13 12:47:44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4일 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등의 집회에 참여할 경우에 대비해 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반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군중 밀집 예상 지역에서 집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생안전대책반을 가동한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등 도심에서 열리는 탄핵 촉구 집회에 학생들의 참여도 크게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특히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이 예정된 14일은 집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상황실, 현장대응반, 응급처치반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학생안전대책반을 꾸려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 여기에는 직원 250여명이 투입된다.

 

상황실에서는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현장대응반(192명)은 집회 시작 2시간 전부터 해산 때까지 현장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여의도, 광화문 등 집회 장소 주변에 배치돼 집회 후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응급처치반(48명)은 학생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할 시 응급처치를 지원한다.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시교육청 상황실(02-2282-8682∼3)로 연락하면 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중대한 역사적 고비를 지나고 있다"며 "실천하는 시민과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지킨 주역이었다는 사실을, 우리 역사는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의 모든 직원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에 시민 여러분도 함께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설공단,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

[TV서울=박양지 기자]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자동차전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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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개선 하루이틀에 안돼…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적합"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4일 국회를 방문,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만난 뒤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당 혁신위원장으로 안철수 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아주 잘 하실거라 보고 있고 적합한 혁신위원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를 찾아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과 대비해서 많은 차이가 있다"며 "하루 이틀에 되는 건 아니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 지지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에는 "국태민안을 먼저 생각해야지 여론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하는 건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전대 날짜가 안 정해졌다"며 "전대에 '나간다, 안 나간다' 이런 건 아직 전혀 말할 위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경북지사 출마 얘기도 있다'고 하자 "전혀(아니다)"라며 "방금 대선 떨어진 사람한테 경북지사를 나가라 그런 얘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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