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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기교육청, 올해 성과보고회…"현장과 소통이 정책 판가름"

  • 등록 2024.12.26 15:16:00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경기도교육청은 26일 수원 광교청사에서 '2024년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를 열어 분야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보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제 1·2 부교육감, 교육장, 정책자문위원회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학력 향상, 교육활동 보호, 학교 교육력 확보, 미래교육 체제 확장 등 4개 분야별로 담당 부서장의 주요성과 발표, 정책평가단 토론, 실·국장 총평, 제 1·2 부교육감 종합 평가 순서로 진행됐다.

학력 향상 분야에서는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교육 플랫폼인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IB 학교 확대 등을, 교육활동 보호 분야에서는 교육활동 보호시스템, 법률지원 확대, 인성 교육 강화 등을 다뤘다.

 

학교재정 운영 자율성 강화, 학교업무 개선 등은 학교 교육력 확보 분야에서,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 등 지역교육 협력 사업은 미래교육 체제 확장 분야에서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 정책을 계획하는 것과 현장에서 이를 체감하는 것 사이에 거리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정책을 받아들이고 실행하는 현장과의 소통에 충실해야 한다"며 "경기교육의 여러 정책이 제대로 전달되고, 인식되고, 실행되는지 항상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 2022년 이후 꿀벌 폐사율 40%대 추정…기후변화 요인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는 기후변화로 꿀벌 면역력이 저하되고 질병 발생이 증가하면서 도내 양봉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와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2022년 봄철 도내 양봉농가 252곳 중 조사가 이뤄진 157곳 모두에서 꿀벌이 폐사하거나 실종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벌통은 조사 대상 벌통 3만3천965개 중 1만4천955로, 폐사율이 44%에 이른다. 이는 겨울철 이상 한파 등 기후변화로 인해 꿀벌이 체온 유지를 위해 과잉 날갯짓을 해 활동량이 줄고 폐사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또 꿀벌응애류와 말벌류에 의한 폐사도 복합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 응애류는 발육 번데기에 기생하고, 말벌류는 벌통 출입구에서 일벌을 공격해 막대한 피해를 준다. 도는 정확한 자료는 없으나 최근 몇 년간 꿀벌이 월동 이후 40% 대의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한다. 도는 이에 따라 다음 달 3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복지회관에서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양봉산업 보호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꿀벌 질병 관리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도내 양봉농가와 한국양봉협회 제주도지회 관계자 등 250여명은 세미나에 참석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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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김정은 만나달라" 트럼프 "올해 만나고 싶다"…조선협력도 논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첫 정상회담에서는 북미 정상 간의 대화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달라고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하다면 올해 만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먼저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세계 지도자 중 전 세계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님처럼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라며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정말 눈에 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급적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만나달라"고 요청했다. 또 "북한에 트럼프월드도 하나 지어서 저도 거기서 골프도 칠 수 있게 해주시고 세계사적인 평화의 메이커 역할을 꼭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과 저를 비난하는 발언을 할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특별한 관계는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저의 관여로 남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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