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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내년까지 스카이뷰 전망대 12곳 조성

  • 등록 2025.03.04 13:46:05

[TV서울=나재희 기자] 뉴욕 엣지 전망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스카이파크 등 세계 유명 도시의 전망대처럼 도시의 품격을 올려줄 전망시설이 서울에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올해 남산 선셋전망대 등 7개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의 산 곳곳에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망 명소 12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외사산이 둘러싼 도시로 각 권역마다 접근성 좋은 위치를 활용하여 특색있는 도심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림 및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목재를 활용하고 유리로 된 투명 난간, 데크바닥 내 장소성을 살린 디자인 도입 등으로 타 전망 명소와는 차별화된 서울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총 7개소의 전망명소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대표 산인 남산 내 4개소, 동북권에 위치한 용마산 내 1개소, 서남권 호암산 내 1개소, 마지막으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내 1개소가 조성된다.

 

 

남산 내 조성되는 전망시설 중 세 곳은 남산을 찾는 보행약자도 무장애숲길을 이용해 남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남산 하늘숲길 조성사업’과 연계되어 올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도시에 내려앉는 석양이 특히 아름다운 ‘선셋전망대’와 흔들리는 다리와 함께 재미있게 서울을 감상할 수 있는 ‘계곡전망다리’, 투명한 유리바닥으로 자연속에서 오롯이 숲 위에 떠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바람전망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남산 한국숲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남산야외식물원이 새롭게 정비되고 한국의 자연과 문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숲정원’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남산의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서울 도심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남산 마루 전망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투시 소재 바닥과 유리 펜스를 적용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개방적인 디자인을 도입하여 남산 숲의 사계절 변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에 완공 예정인 동북권 용마산과 12월 완공예정인 서남권 호암산에는 특성에 맞춰 하늘쉼터, 하늘전망대, 트리하우스 등 거점형 산림휴양 여가시설이 조성된다. 높이 10m 내외의 ‘하늘숲길’과 함께 서울둘레길 및 숲길 이용자의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무인휴게소도 만나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에는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계단을 활용해 한강과 도심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하늘계단 전망대’가 올해 12월 조성된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지그재그 리듬을 타고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잠시 쉬면서 시원한 한강바람과 함께 주변 꽃나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서울둘레길에 산림휴양시설 전망대 2개소(우면산, 봉산), 지역 거점형 테마전망대 2개소(백련산, 용왕산), 전망카페 1개소(인왕산)를 조성하고 2028년까지 목조건축 컨셉의 정원문화·치유프로그램 체험을 위한 북한산 전망 테마시설을 조성해 총 6개소의 매력적인 전망시설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망시설 설치로 인한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데크 설치 시에는 수목을 우회하거나, 데크에 수목 보호홀을 만들어 수목을 살리는 방향으로 조성하고, 샛길 폐쇄를 통해 추가적인 숲길 훼손 방지 및 주등산로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산림복원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샛길 폐쇄 및 주등산로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토양의 답압으로부터 식생을 보호하고, 토양의 유실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환경이 회복되고 보전되는 효과가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뉴욕 여행에서 손꼽히는 명소인 엣지 전망대처럼 서울의 산에도 아름다운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세계인의 관광명소를 조성하겠다”며 “도심경관과 자연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망시설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산과 공원, 그리고 도시가 하나의 큰 정원이 되는 서울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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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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