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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입법조사처 "AI 기본법 시행 전 보완·후속 입법 시급"

  • 등록 2025.03.04 16:21:19

 

[TV서울=이현숙 기자] 국회입법조사처는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 전 AI 정책 컨트롤타워 위상 정립과 고영향 AI 개념 구체화, 사업자 유형별 의무 차등화 등을 담은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4일 'AI 기본법 시행 전 보완을 위한 입법 과제' 보고서를 발간, 내년 1월 AI 기본법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AI 춘추전국'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후속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입법조사처는 먼저 현재 AI 기본법의 부족한 점으로 AI 컨트롤타워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심의·의결 대상에 관계 부처의 정책·조정 등이 포함돼있지 않은 것을 꼽았다. 현재 상태로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실질적인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한 AI 기본법의 핵심 특징인 고영향 AI의 개념이 모호해 AI 기본법을 준수하거나 해석해야 하는 당사자 혼란도 우려된다고 입법조사처는 비판했다.

 

그러면서 AI 사업자를 개념적으로만 개발 사업자와 이용 사업자로 구분해 놓고 실제 의무는 똑같이 부과해 규제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AI 기술·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항이 규정돼 있지만 국내 산업진흥 법률의 보편적 조치와 차별성이 없어 우리 AI 산업의 고유한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입법조사처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AI 기본법의 핵심 특징인 고영향 AI에 대해서만큼은 법률에서 개념과 요건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AI 개발사업자와 이용사업자에게 의무를 차등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대학과 대학원에서 양성된 AI 인재가 국내에 정착해 고급 인재로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수도권의 데이터센터 확충 어려움을 해결하는 입법 대안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는 세계 주요국은 AI 보편적 확대를 위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확충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미국의 경우 약 720조원을 투입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프랑스도 163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입법조사처는 이외에도 법안 심사 과정에서 이견이 있었던 학습용데이터의 저작권 보호와 이용자 보호에 관한 후속 입법 추진 등도 강조했다.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인파밀집 예상 14곳 집중관리

[TV서울=박양지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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