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반(反) 성매매 교육과 성 매수 행위를 감시하는 전진기지 역할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 거점시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작년 3월 집결지 내 핵심 건물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거점시설(3층)을 마련했다.
1층은 성 매수 행위를 감시하는 민·관·경 합동 사무실, 2층은 반(反) 성매매 교육과 전시 공간, 3층은 여행길 교육 및 각종 회의 진행을 위한 회의실(공유오피스)로 구성됐다.
김경일 시장은 "거점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이 성매매 집결지 폐쇄 원년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성매매 집결지에서 자행되는 불법적·폭력적 성 착취를 비워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