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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하이트진로와 ‘비타민 프로젝트’ 시범 운영

  • 등록 2025.03.20 11:12:02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하이트진로와 협력해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에 제철 식재료를 전달하는 '비타민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온기창고는 쪽방 주민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가져가는 특화형 푸드마켓이다.

 

90%가 1인 가구인 데다 취사 시설 등이 마땅치 않아 제철 식품을 섭취하기 어려운 쪽방 주민을 위해 하이트진로가 연간 5천만 원 규모로 정기 후원한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이번 달 ‘비타민 꾸러미’ 속에는 사과와 한라봉 1개씩과 냉이, 대파, 감자, 양파 등 7천원 상당의 식품이 들었다. 꾸러미 제공과 함께 이들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도 함께 추천한다.

 

지난 19일 첫 비타민 꾸러미 250개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매월 700개씩 쪽방 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조리를 할 수 없는 어르신 등 건강취약 주민에게는 쪽방상담소 간호사 가정방문을 통해 꾸러미를 전달한다.

 

과일, 채소 등은 유통 과정상 어려움이 있으나 하이트진로의 지분투자회사인 미스터아빠(식자재 유통플랫폼)와 연계해 새벽배송 등으로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전했다.

 

정충현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쪽방 주민들이 신선한 식재료로 ‘건강한 집밥’을 드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쪽방 주민이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밀폐공간 작업 시 보디캠·가스농도측정기 착용 의무화"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맨홀‧수도관‧공동구와 같은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사고를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산업재해 중 치명률이 가장 높은 ‘질식 재해 제로화’를 위해 기본 안전 수칙부터 철저하게 지켜 사전에 사고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년까지 밀폐공간 재해자는 총 298명으로, 이 가운데 126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42.3%에 달했다. 특히 맨홀 작업 중 질식 치명률은 54.5%로 재해자 66명 중 36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심각하다. 서울시는 우선 오는 9월부터 시 산하 모든 사업장 내 밀폐공간 작업 시 ‘보디캠(몸에 부착하는 카메라)’과 ‘가스농도측정기’ 착용을 의무화한다. 근로자 안전모 등에 부착하는 ‘보디캠’은 ▴가스농도 측정 ▴환기장치 가동 ▴안전 보호구 착용 ▴감리기관 작업허가 승인 등 작업 전 필수 절차를 영상으로 기록해, 안전 허가 없는 밀폐공간 출입을 원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가스농도측정기’는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위험 농도 감지 시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려 작업자가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작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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