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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은행 예·적금 금리 줄줄이 내린다…예대금리차 더 벌어지나

우리·하나은행 예금 금리 낮춰…신한은행도 이르면 이번주 인하
들썩이는 집값에 금융권 대출관리 강화…"당분간 대출금리 인하 어려워"

  • 등록 2025.03.26 08:40:33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시장금리 하락에 이번 주 주요 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대출금리는 가계대출 관리 등을 이유로 빠르게 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라, 은행권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는 계속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수신상품 2종의 기본금리를 0.30%포인트(p) 낮춘다.

'369정기예금(12개월)'과 '행복knowhow연금예금(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 상품의 기본금리가 연 2.80%에서 2.50%로 0.30%p 인하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0%p 내렸다.

6개월∼24개월 금리는 연 2.30%에서 2.0%로, 24개월∼36개월 금리는 연 1.9%에서 1.8%로 조정됐다.

신한은행도 이르면 이번주 시장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금 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5일 기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80∼3.10% 수준이다.

약 2주 전인 지난 8일(연 2.90∼3.30%)과 비교해 하단이 0.10%p, 상단이 0.20%p 낮아졌다.

 

은행권 예금금리가 떨어지고 있지만 금융당국의 대출 관리 요구에 대출 금리는 빠르게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금리 하락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으로 집값이 들썩일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지난 19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권에 주택대출 관련 자율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1분기 자체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초과하는 금융회사에는 개별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초과 원인을 점검하고 관리계획 준수 등을 유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금융소비자들이 대출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계대출 관리를 해야 하는 은행 입장에서 대출금리를 큰 폭으로 내리기도 어려운 처지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를 바로 비교할 수 있다 보니 금리를 조정하면 쏠림현상이 나타나곤 한다"며 "가계대출 관리 요구가 큰 현 시점에서 대출금리를 적극적으로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고 설명했다.

이처럼 예금과 대출 금리 엇박자가 계속되면 은행권 예대금리차는 당분간 더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46%p로 전월(1.43%p)보다 0.03%p 커졌다.


영등포구, ‘어르신 행복센터’ 문 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7월 2일, 어르신 돌봄 기능을 통합한 특화시설 ‘어르신 행복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산로29길 9에 위치한 ‘어르신 행복센터’는 연면적 2,819㎡,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규모로 조성된 복합 돌봄 공간이다. 기존 ‘구립 당산데이케어센터’를 확장‧이전해 시니어 특화 기능을 강화한 시설로, 어르신 돌봄 관련 시설들을 한 공간에 통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1층 구립당산3가 경로당과 우리동네 키움센터 ▲2층 구립 당산데이케어센터 ▲3,4,6층 치매안심센터 ▲5층 구립 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가 각각 자리하고 있다. 1층 ‘구립 당산3가 경로당’은 주 5일 중식을 제공하고, 요가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와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2층과 5층에 위치한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을 위한 주야간 보호시설로,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보호자의 경제활동과 일상 유지에 도움을 준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예방, 인식개선은 물론,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구는 이번

채현일 의원, 신길책마루문화센터 개관식 참석해 축사

[TV서울=나재희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영등포갑,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차한 신길책마루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채 의원은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 시절 ‘1동 1마을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영등포 주민이라면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에 갈 수 있게 하자는 목표였다. 그리고 새로 짓는 마을도서관들은 엄숙하고 경직된 기존 도서관과 다르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마을도서관을 편안한 분위기에 주민이 서로 어울리고 책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 만든다는 구상이었다. 신길책마루문화센터는 채 의원의 마을도서관에 대한 철학이 구현된 대표적인 사업이다. 채 의원은 영등포구청장으로 재임하던 2018년에 타운홀미팅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신길동 주변에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2019년에는 신길책마루문화센터를 일반적인 도서관이 아니라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채 의원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구청장 재임 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1동 1마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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