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유지…토허제 확대에 상승폭 '주춤'

  • 등록 2025.04.04 08:54:07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확대 재지정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확대 재지정된 지역은 대부분 상승폭이 줄어드는 등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다섯째주(3월 3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11%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수준이어서 지난 2월 토허제 해제를 계기로 고공행진하던 상승세가 서울시와 정부의 토허제 확대 재지정 결정 이후 둔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값은 토허제 해제 이후인 2월 셋째 주 0.06%→ 2월 넷째주 0.11%→ 3월 첫째주 0.14%→ 3월 둘째주 0.20% →3월 셋째주 0.25% 등으로 상승폭을 키워가다가 토허제 재지정을 발표한 3월 넷째주 0.11%로 떨어졌으며 이번주에도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이번 동향 조사에서 강남구는 0.21% 올랐으나 전주(0.36%)에 비하면 상승폭이 감소했다. 서초도 0.16%로 전주(0.28%)보다 축소됐다.

다만 한주 전 0.03% 내리며 하락 전환했던 송파구는 이번 조사에서 0.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와 함께 토허제로 묶인 용산구는 0.02%포인트 오른 0.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거래 자체는 한산한 모습이나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원래 지수는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전체적인 방향성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허제 재지정에 따른 풍선효과 우려와 달리 마포(0.21%→0.18%), 성동(0.35%→0.30%), 동작(0.17%→0.12%), 양천(0.29%→0.20%), 광진(0.15%→0.13%) 등 주변 지역도 상승폭이 줄었다.

다만 영등포(0.10%→0.16%), 관악(0.02%→0.06%) 등은 소폭 상승했다.

경기는 보합(0.00%)을 나타내며 4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고, 인천은 0.03% 하락했지만 낙폭은 전주(-0.07%) 줄었다.

지방은 0.05%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5대 광역시는 -0.06%, 세종은 -0.07%, 8개도는 -0.03%를 각각 나타냈다.

전국적으로는 매매가격이 0.01% 하락했다.

전국 전셋값은 0.02% 오르며 전주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6%→0.05%)은 상승폭이 다소 축소된 가운데 서초(0.04%→0.01%)가 하락 전환했고, 성북구(-0.02%→-0.04%)는 낙폭이 확대됐다.

지역이나 단지에 따라 혼조세가 나타나나 주거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이나 대단지 위주로는 임차 수요가 지속되며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수도권(0.04%→0.04%)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헌혈자의 날 기념 장기·조직기증 희망등록 행사 진행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6월 13일과 14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증 인식 제고 및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기증희망등록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생명나눔은 헌혈뿐만 아니라 장기 및 조직기증을 통해서도 함께할 수 있다. 이날 기증원은 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기증 절차, 기증자 예우, 그리고 기증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사실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광고지를 배포하며 기증희망등록을 받는 한편, 다양한 기증 관련 정보, 감동적인 기증 사례 영상이 게시된 기관 유튜브 채널 구독 시 행운의 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2025년 1월~3월) 기증희망등록자 수는 27,771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천여 건이 줄어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것을 나누는 많은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또한, 헌혈과 같이 기증도 생명을 살리는 일

이효원 서울시의원, 정근식 교육감에 현안 질의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6일 제331회 정례회 서울시교육감 정책 질의에서 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설명회가 학교 자체적으로 활발히 개최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을 강조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인해 우후죽순 생기는 입시 컨설팅 시장에 대해서도 철저히 사전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고교학점제가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질적인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설 과목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한데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 단위의 설명회 개최는 저조하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학교 단위 고교학점제 설명회 개최 현황’에 따르면 일반계고 전체 245교 중에 설명회를 개최한 학교는 13곳(약5%)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와 학생을 직접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 개최가 학교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이유다. 이 의원은 “눈앞에 닥친 고교학점제로 미래의 진로를 설계해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외부로 정보를 찾으러 다니는 것보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내에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정보 접근성 측면에






정치

더보기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혐의 사건 첫 재판 준비기일…文은 불출석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 재판이 17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문 전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기일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변호인은 전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잡는 절차다.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이날 재판에선 앞서 문 전 대통령 측이 신청한 관할 이송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1일 거주지 관할 법원인 울산지법에서 재판받도록 해달라며 재판부에 관할 이송을 신청했다. 문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검찰이 대통령의 포괄적 대가관계를 문제 삼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직무집행지가 서울이라는 부분을 관할 근거로 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고령의 문 전 대통령이 경호 인력과 함께 왕복 8∼10시간 이동해 재판받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달라"고 이송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 4월 24일 문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