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4.5℃
  • 흐림강릉 7.6℃
  • 흐림서울 5.7℃
  • 흐림대전 7.0℃
  • 구름조금대구 7.4℃
  • 맑음울산 7.2℃
  • 흐림광주 8.2℃
  • 맑음부산 7.4℃
  • 흐림고창 7.9℃
  • 흐림제주 10.8℃
  • 구름많음강화 4.5℃
  • 흐림보은 5.8℃
  • 흐림금산 6.6℃
  • 흐림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종합


트럼프 "中, 협상안하면 우리가 숫자 결정…파월 해고 생각안해"

"中과 매우 잘되고 있어…中, 협상하면 관세율 상당히 내려갈 것"
"파월, 금리인하에 좀 더 적극적이어야…금융 과도기 더 갈 수도"

  • 등록 2025.04.23 09:11:00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중국과 관세 문제를 비롯한 통상 협상과 관련, "만약 협상하지 않는다면, 우리(미국)가 그것을 결정할 것이고 숫자(number)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폴 앳킨스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취임 선서 행사 뒤 중국과의 현재 협상 상황을 묻는 말에 "지금 (미국은) 황금시대이며 중국은 그것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매우 잘 되고 있다"라면서 중국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음을 시사한 것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말에 "우리는 중국과 잘하고 있다(doing fine with China)"라면서 "우리는 거의 모든 국가와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갖고 있다"라면서 "여러분은 이런 식으로 이(문제)를 봐야 한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강하게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우리는 매우 잘(nice) 대해 줄 것이며 그들도 매우 좋게 행동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협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협상을 결정할 것이며 그것은 모두에게 공정한 협상이 될 것"이라면서 "이 과정은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협상시 대중 관세율과 관련, "(현재의) 145%는 매우 높다"라면서 "우리는 펜타닐에 대해 이야기했고 다른 여러 요소가 쌓이면서 145%가 됐다"면서 "(협상시 관세율이) 그 정도 높게 있지는 않을 것이며 그것은 매우 상당히 내려갈 것이다. 그러나 제로(0%)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것은 (과거에) 제로였었는데 그때 우리는 완전히 파괴됐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에서 코로나19 문제를 언급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식료품 등 물가가 내려갔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내려야 한다. 지금이 적기"라면서 "우리는 연준 의장이 늑장이 아닌 조기에 하는 것을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최근 자신이 금리 인하 요구 불응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수 있다고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나는 그를 해고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면서 "나는 그가 금리 인하 아이디어에 좀 더 적극적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 등 금융 시장에서의 혼란과 관련, "과도기이며 (상황이) 더 갈 수 있다"면서도 "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앳킨스 위원장에 대해 "암호화폐 혁신자들이 규제 확실성과 명확한 규칙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시점에 기관을 이끌 완벽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취임 선서 뒤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합리적이며 일관되고 원칙에 입각한 접근 방식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강력한 규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한강도 종묘도 지켜낼 것"... 서울시당 경청단 출범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천만의 꿈을 듣겠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대표와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 의원(선수·가나다순), 홍익표 전 의원 등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참석했다. 정 대표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 사업과 종묘 인근 재개발 등을 거론하며 "종묘는 조선의 핵심 정수 그 자체이며, 이런 종묘를 보존해야 한다는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하는데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를 보고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강도 지키고 종묘도 지키고 서울시민이 아파하는 곳곳을 골목골목 구석구석 찾아가는 '천만 경청단'이 출범했다"며 "경청에서 그치지 않고 경청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