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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1억 송이 꽃의 향연

  • 등록 2025.04.25 10:32:59

 

[TV서울=곽재근 기자]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1억 송이 꽃의 향연인 '제17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 국가에서 20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28만㎡ 규모의 실내·야외 전시장은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형형색색 꽃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올해 야외 전시는 꽃의 향기로 전해지는 문화, 꽃과 교감하는 상상의 정원,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의 확장 등 모두 3부작으로 구성됐다.

 

 

주제 광장인 '꿈꾸는 정원'에는 메인 조형물로 '황금빛 판다'가 자리를 잡았다. 높이 10m, 가로 폭 10m 이상의 대형 조형물로 꽃의 기운을 모아 온 세상에 퍼뜨린다는 뜻을 담았다.

 

한울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캐릭터 4종을 대형 조형물로 만날 수 있다.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은 메타세콰이아 가로수를 활용해 3가지 빛깔을 담은 정원과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꽃과 환상의 정원'에서는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밖에 '꽃, 향기 그리고 물의 정원'에서는 라벤더 등 향긋한 허브류로 힐링 공간을 만날 수 있고 '장미원'은 온실 개화 작업을 통해 가장 빨리 피는 장미를 볼 수 있다.

 

 

야외 전시에는 고양시 300여개 농가에서 생산한 200여종 10만 그루의 꽃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실내 전시관은 화훼산업관과 화훼교류관으로 구성됐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100여 개 국내외 신품종과 우수 품종을 만날 수 있으며 마다가스카르에 자생하는 파키포디움, 인도네시아 자생 식충식물, 콜롬비아의 레인보우 장미 등 이색식물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 내부 벽면을 활용한 '숨 쉬는 실내정원'은 20m 수직 정원과 공간별 테마를 가진 수평 정원으로 열대우림 분위기를 연출하며 로비와 중앙홀에 조성되는 '입체정원'은 공중 화훼 장식으로 몰입감을 더한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글로벌 화예작가 작품전이 열려 각종 월드컵과 세계대회에서 수상한 유명 플로리스트 5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각종 경진대회를 통합한 고양국제플라워어워드쇼, 화훼예술 콘테스트, 정원 문화 포럼 등도 축제 기간 열린다.

 

플라워 마켓, 공연, 이벤트 역시 풍성하게 마련됐다.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에서는 고양 플라워 마켓이 열려 고양지역 33개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화훼류를 판매한다.

 

수변무대에서는 25일 고양시립합창단과 트로트 가수 나태주, SG워너비, 김용준 등이 개막식 무대를 갖는다.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에는 '캐치! 티니핑 퍼레이드', 8일 어버이날에는 김혜연·김나희·영기 등 트로트 가수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수변무대 주변에서는 꽃박람회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수상꽃자전거 체험, 미술체험, 바디플라워쇼,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 '난' 식물병원 상담소 등이 진행된다.

 

축제장에 가려면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1·2번 출구나 GTX-A 킨텍스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GTX를 이용한 관람객은 원마운트 앞 버스 정류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으며 임시주차장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www.flower.or.kr)을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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