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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 주택가서 군 포탄 폭발 사고..."천둥·번개 치는 줄"

  • 등록 2025.04.28 11:27:59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강릉 주택가에서 군 포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2분께 강릉시 입암동의 한 주택가에서 고물 분류 작업 중 군 포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80대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80대 B씨와 60대 C씨 등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주택에 고물 등을 모아두며, 소규모로 고물상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 등은 폭발 당시 "천둥·번개가 치는 소리가 들리더니 온 동네가 뿌연 연기로 가득해지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현장에서 군 포탄 10여개를 수거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정확한 포탄 제조 시점과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주요 교역국이자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심 경제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2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의 분열된 국가를 물려받게 된다'는 서울발 기사에서 차기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뒤 양극단으로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고 안정을 가져와야 할 엄중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말 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리더십 혼란을 끝내기 위해 한국인들이 한 표를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