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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관악구, 집중호우 대비 안전한국훈련 실시

  • 등록 2025.05.28 11:37:13

 

[TV서울=신민수 기자] 최근 자연 재난이 대형화, 복합화됨에 따라 훈련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7일 서원역 인근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범국가적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풍속 21m/sec의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는 특히 상황판단회의가 진행되는 재난안전상황실과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훈련’으로 실시했다.

 

 

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져 재대본부장인 박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주요 기능부서, 유관기관 등이 풍수해 상황을 가상해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재대본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재난 현장 상황을 중계 화면으로 확인하며 피해 수습과 복구 방안 등을 모색했다.

 

가상 재난 현장인 신림로 258 일대에는 ‘재난 피해 발생’ 메시지가 송출되자 현장 대응을 위한 실무반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총출동했다. 현장 훈련은 ▲주택 침수 ▲별빛내린천 주민 고립 ▲강풍으로 인한 외벽시설물 탈락 ▲서원역사 침수 ▲폭우로 인한 싱크홀 발생 ▲낙뢰로 인한 전신주 파손 ▲강풍으로 인한 가로수 전도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기관별 재난 대응 활동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관악구청을 비롯한 ▲관악소방서 ▲관악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신림선 도시철도 관리사인 ▲남서울 경전철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민간 기관 관계자와 주민 35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각 기관과 주민들은 본연의 임무 수행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희 구청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만이 최선의 대비책임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라며, “이번 훈련에는 주민 참여를 대폭 늘려 민간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은 신속히 보완해 향후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가상 재난 현장 상황에 대해 토론훈련을 주재하고 있다.


김여사 향하는 특검… 측근 이종호 압수수색·소환통보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다음 주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100만원을 받고 그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게 뼈대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추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혐의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으로부터도 지난 10일 자택을 압수수색당했다.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후 새 기기를 마련했는데, 이날 김건희 특검팀이 이를 압수했다. 이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의 핵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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