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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고립가구 대상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시범사업… 전국 최초

  • 등록 2025.06.12 08:52:24

[TV서울=곽재근 기자] 고립·은둔 가구가 복지관 출석이나 사회공헌 활동 등 외부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적립금을 모아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로 바꿔주는 사업이 전국 최초로 서울에서 시작된다.

 

서울시는 11일,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하나로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시범사업’을 운영한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을 유도해 고립 생활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내 복지관 14곳에서 진행되며, 시는 이달 안으로 중·고위험 고립가구 중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 260여명을 선정해 시범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적립금 지원은 방문 적립, 상담 적립, 기여 적립으로 나뉜다.

 

 

종합사회복지관 방문 시 회당 1천원, 복지관·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1:1 상담을 받으면 회당 3,500원, 복지관 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 시 회당 8천원이 적립된다. 활동별 적립금은 복지관마다 다를 수 있다.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 월 최대 5만 원까지, 최장 6개월간 적립할 수 있다.

 

매달 서울사랑상품권이나 바우처(복지관별 사용처 상이) 등으로 전환해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복지관은 관할 지역 내 거주하는 고립가구를 발굴해 사업에 참여하게끔 연계하며, 올해 12월까지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고위험 고립 가구 중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다.

 

 

시범사업은 ▲강북구(구세군강북, 번오마을, 꿈의숲) ▲강서구(가양5, 등촌9) ▲관악구(성민) ▲노원구(공릉, 노원1, 하계) ▲동작구(대방, 상도, 흑석) ▲서대문구(이화여자대학교) ▲양천구(신월) 등 7개 자치구 총 14개 복지관에서 운영된다.

 

황성원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고립·은둔 가구에 작은 활동이라도 하나씩 시작하게끔 유도해 고립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시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정책 연구와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여사 향하는 특검… 측근 이종호 압수수색·소환통보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다음 주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100만원을 받고 그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게 뼈대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추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혐의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으로부터도 지난 10일 자택을 압수수색당했다.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후 새 기기를 마련했는데, 이날 김건희 특검팀이 이를 압수했다. 이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의 핵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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