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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반려식물클리닉’14개소로 확대

  • 등록 2025.06.17 14:08:01

 

[TV서울=이현숙 기자] 정서적 안정과 심리 치유 목적으로 반려식물을 돌보는 시민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가 병들고 아픈 식물에 대한 맞춤 진단과 처방을 제공하는 ‘반려식물클리닉’을 기존 9곳에서 1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부터 반려식물의 동네병원 역할을 하는 ‘반려식물클리닉’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만 총 1만 4천여 건의 반려식물 진단과 처방을 제공했으며, 실내식물 가꾸기, 원예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 1만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기존의 종로·동대문·은평·양천·광진·영등포·관악·서초·강동에 이어 오는 6월까지 성동·중랑·강북·도봉·금천 등 5개 자치구에서 반려식물클리닉을 순차적으로 추가 개원한다.

 

‘반려식물클리닉’은 식물전문가가 직접 식물상태를 진단하고, 상황에 따른 약제 처방, 분갈이,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밀한 치료나 장기 입원, 왕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반려식물병원’과 연계해 체계적인 치료도 가능하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난해 반려식물클리닉을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식물 키우기의 장점으로 ‘정서적 교감’, ‘공기정화’, ‘생활 활력’ 순으로 나타났으며, 어려운 점으로는 ‘분갈이’, ‘병해충 관리’, ‘생육환경’, ‘물주기’ 등을 꼽았다.

 

 

반려식물클리닉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 또는 각 자치구 클리닉에 전화로 예약 후 반려식물과 방문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치료받을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반려식물병원’(농업기술센터 내)과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단지, 동주민센터, 지역축제장 등으로 식물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반려식물병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반려식물에 대한 진단·처방·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은 각 자치구 누리집에서 신청접수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반려식물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반려식물클리닉을 통해 시민들이 식물을 더 건강하게 돌보고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용인∼과천 지하도로 신설·창원∼진영 도로 확장 예타대상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먼저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는 용인과 수원, 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거리는 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다. 이중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해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차량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 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 분기점(JCT)∼동창원IC 4.8km 구간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일일 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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