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심현주 서울 1본부장] 서울 서초구는 19일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조각예술·공공미술 발전을 위해 크라운해태제과 아트밸리, 서초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래미안 원베일리 지역문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강은경 서초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서초구의 공공미술 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초구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공공미술 전시 총괄과 행정적 지원을, 크라운해태 아트밸리는 조각 작품 제공 및 후원을, 서초문화재단은 전시 기획과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구는 협약을 계기로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구 전역을 '지붕 없는 갤러리'로 조성해 지역의 관광 매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 전역을 예술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인상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