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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 곳곳 누비는 ‘게릴라춤판’ 벌여

  • 등록 2016.09.02 09:29:24


[TV서울] 서울문화재단은 춤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표현하는 <서울댄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토요일마다 100여 명의 ‘춤단’이 도심 곳곳에서 춤을 추는 ‘게릴라춤판’을 선보인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인 <서울댄스프로젝트>는 ‘춤추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100여 명의 시민 ‘춤단’과 15개의 시민 모임 '춤바람 커뮤니티'를 선발해 춤 워크숍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전년도 사업 기 참여 커뮤니티들이 거점 커뮤니티가 되어 직접 춤판을 꾸리는 ‘춤 다:방’, 춤을 매개로 활동하는 청년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청년참×춤’, 올해 서울댄스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시민참여축제 '서울무도회' 등을 진행한다.
이번 ‘게릴라춤판’은 시민들이 버스를 타고 보신각, 남산공원 팔각광장, 서대문형무소, 세운상가군, 신촌 연세로 등 서울 곳곳의 역사가 담긴 장소를 이동하며 버스 안과 밖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600년 도읍 과거와 거대도시 서울을 가로지르는 ‘흐르는돌 한양유랑’, 식민개발부터 압축 성장까지 상처의 역사를 위로하는 ‘불꽃돌격 경성유랑’, 광장의 집단 기억을 축제와 놀이로 재해석하는 ‘빙글뱅글 서울유랑’이 있다.
9월 3일, ‘흐르는돌 한양유랑’은 현대에서 조선으로 회귀하는 길을 여는 의미로 잠수교에서 시작된 행렬은 조선시대 상업지구 운종가에 위치한 보신각, 한양의 중심(종로와 중구 지역)을 남북으로 나누었던 청계천을 지나 남산공원 팔각광장까지 600년의 시간을 동시에 느끼는 그루브 댄스파티가 진행된다.

 

9월 10일, ‘불꽃돌격 경성유랑’은 도전적인 콘셉트로 춤, 연극, 역사를 아우르며 역사성이 깃든 장소를 돌아다닌다. 조선총독부가 위치했던 광화문에서 출발해 항일 운동 탄압의 악명을 떨쳤던 서대문형무소, 6·25 한국전쟁 중 폭파돼 피난민의 행렬이 끊겼던 한강대교를 거쳐 최초의 주상복합 세운상가로 들어선다.
9월 17일, ‘빙글뱅글 서울유랑’은 강강수월래, 꼬리잡기, 국민체조, 고무줄놀이, 춤배틀을 소재로 88서울올림픽의 무대였던 잠실종합운동장, 국풍81이 개최된 여의도광장, 대학가 청춘의 놀이터로 끊임없이 변모하고 있는 신촌 연세로까지 서울이 품고 있는 광장의 기억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춤판이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 오진이 시민문화본부장은 “게릴라춤판은 춤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쉽게 춤을 즐기는 기회”라며, “특히 춤과 퍼포먼스를 통해 서울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3주간 춤 여행의 끝자락인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울댄스프로젝트>의 피날레 무대인 ‘서울무도회@선유도’를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막춤 버라이어티 댄스 콘테스트 ‘댄스 골든벨’,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열리는 대규모 야외 클럽 ‘서울그루브나이트’ 등이 있다.
자세한 축제정보는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또는 서울댄스프로젝트(www.seouldance.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의회,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마무리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9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연간 회기 운영을 모두 마쳤다 먼저 구의회는 정례회 첫째 날 제1차 본회의에서 신흥식‧양송이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임하고, 2026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최호권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경청했다. 또, 김지연‧박현우‧신흥식‧이규선‧이성수‧이순우‧이예찬‧임헌호‧전승관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구의회는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및 결과보고서 채택,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심사 및 계수 조정을 진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사항은 행정위 9건, 사회건설위 9건이며, 시정 및 처리를 요구한 지적사항은 운영위 2건, 행정위 99건, 사회건설위 91건이다. 12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차인영 의원이 ‘수색-광명 고속철도 사업과 관련된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사실과 절차에 기반해야 한다’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또, 최인순·양송이·전승관·김지연 의원이 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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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란재판부 저지 총공세…"李대통령 전담재판부도 만들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수정안을 내놓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처리키로 하자 위헌성이 여전하다며 저지 총공세를 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고 누더기는 아무리 기워도 누더기"라며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의 위헌 소지를 줄였으니 괜찮지 않으냐고 얘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법왜곡죄·대법관 증원 등 악법들을 밀어붙인 이유는 결국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가 만나 내란을 모의했다'는 것에서 출발한 것 아니냐"며 "이제는 그런 전제가 다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은석) 내란특검이 뭐라고 얘기했느냐. 조 대법원장과 지귀연 판사 등이 내란과 관련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당에 사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려고 한다면 똑같은 기준으로 '이재명 전담재판부' 만들기를 제의한다"며 "이 대통령의 중단된 5개 재판을 저희가 추천하는 판사들이 판단하도록 전담재판부를 만들어서 그 재판 또한 속개하자"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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