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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이주호, 세계수영선수권 배영 200m 5위로 준결승 진출

  • 등록 2025.07.31 13:30:26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 배영 선수 중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성적표를 가진 이주호(서귀포시청)가 다시 한번 새 역사에 도전한다.

 

이주호는 31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닷새째 남자 배영 200m 예선에서 1분56초50의 기록으로 3조 1위, 전체 출전 선수 40명 중 5위를 차지하고 이날 오후 16명이 겨룰 준결승에 가볍게 진출했다.

 

오전에 열린 예선 경기임에도 자신이 2023년 11월 경영 국가대회 선발대회에서 세운 한국 기록(1분56초05)에 0.45초 뒤진, 쾌조의 레이스를 펼쳤다.

 

예선 전체 1위 블레이크 티어니(캐나다)의 기록은 1분55초17이었다.

 

 

다섯 번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이주호는 우리나라에서 배영 최강자다.

 

지난해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배영 200m에서는 결승에 올라 한국 배영 선수 중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배영 전 종목을 통틀어 우리나라 선수가 결승에 오른 것도 이주호가 처음이었다.

 

이주호는 지난 28일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는 전체 16위 선수에게 0.01초 뒤진 17위로 아깝게 준결승 티켓을 놓쳤다.

 

하지만 배영 200m에서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1차 관문을 수월하게 넘어섰다.

 

남녀 평영 200m에서 출전한 조성재(대전시청)와 박시은(강원체고)도 준결승에 합류했다.

 

 

조성재는 자신이 한국기록(2분08초59)을 가진 남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13으로 전체 38명 중 14위에 올랐다.

 

박시은은 여자 평영 200m에서 2분26초74로 32명 중 15위를 차지하고 역시 이날 오후 다시 한번 레이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문수아(서울체고)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작성한 2분23초87이다.

 

여자 자유형 100m에 출전한 허연경(대전시설관리공단)은 55초58로 출전 선수 82명 중 공동 31위에 머물러 예선 탈락했다.

 

자신이 방산고에 다니던 2023년 치른 경영 국가대회 선발대회에서 세운 한국 기록(54초49)에도 미치지 못했다.

 

단체전인 여자 계영 800m에서는 박희경(안양시청), 김보민(감일고), 박수진, 조현주(이상 경북도청) 순으로 200m씩 레이스를 이어가 8분01초11의 기록으로 10개 출전국 중 9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8개국이 메달을 다툴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김서영, 허연경, 박수진, 한다경이 합작한 한국 기록(8분00초11)에는 1초가 모자랐다.

 


李대통령 "'같은 노동 다른 대우' 근본 변화 절실"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같은 노동이 다른 대우를 받는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정책을 선도할 입법적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노동시장 양극화가 매우 오래되고 구조적으로 고착됐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문진영 사회수석이 노동시장 양극화의 개념과 실태에 대해 발제했고, 이어 현실을 진단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공기업 분야의 하청·재하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근로조건 격차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고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나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 방송사 비정규직의 근로환경 개선 방안 및 경제적 대응책이 논의됐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 미래 일자리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전망도 보고됐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정책 논의가 대부분 국민께 공개됐으면 한다"며 "정책에 대한 왜곡이나 오해를 방지하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해 더 나은 정책 실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송파구, 취약아동 120명에 ‘맞춤 직업체험’ 선물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7일부터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우리아이 꿈 톺아보기’를 내달 1일 마무리한다고 알렸다. 구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단순 체험 이상의 전문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진로센터)와 처음 맞손을 잡았다. 개인 맞춤형 진로 탐색부터 실제 직업 현장 체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설계해 교육의 내실을 다진 것이다. 프로그램은 발달단계별로 미취학· 초등학교 저학년 90명, 고학년 30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고학년생 심화 과정으로 3단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온라인 진로성향검사를 시작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진로캠프, 31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실제 직업 현장 체험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직업 현장 체험에서는 AI아트디렉터, 댄서, 조향사, 파티쉐 등 실제 관내 직업 체험처 4곳을 연계해 직업 이해도를 높인다. 단순 견학이 아닌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실무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 의욕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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