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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관악구, 구민 안전 지키는 전방위 폭염 대응

  • 등록 2025.08.08 10:14:37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역대급 폭염으로 연일 폭염특보 발령이 이어지고, 열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력을 강화해 폭염으로 인한 위급 상황을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구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보행 중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매일 ‘강감찬 샘물’ 2,400여 병을 제공한다. 여름철 유동인구가 많은 3개소에 각 800병씩의 생수를 채운 생수 냉장고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장소는 ▲관악산 물놀이장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은천동 마을마당으로 구민 누구나 생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생수 냉장고의 원활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노동자 쉼터 ‘관악포레스트’에서도 배달, 택배, 대리운전 기사, 방문판매원 등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이동노동자에게 생수를 제공한다. 구는 폭염이 지속되는 9월까지 서울시 아리수본부 협조로 생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냉방시설, 생수 냉장고 등 시설과 함께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 약 105가구에 냉방용품(선풍기 등)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냉방용품이 없거나 고장으로 교체가 필요한 가구에 선풍기 250대를 선제적으로 지원 완료했다.

 

냉방용품이 없는 쪽방, 옥탑방, 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과 온열질환 발생에 취약한 저소득 고령가구에는 ‘안전숙소’ 5개소를 제공하고 있다. 7월 한 달간 접수된 안전숙소 이용 신청 건은 101건에 달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103개소를 포함한 관내 경로당을 모두 순회 방문하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가전을 비롯한 경로당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탈수 상태는 심근경색 등 고위험 질환 발생률을 높여 수분 보충이 필수”라며 “이례적인 무더위 속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외국인노동자 인권침해 신고하세요“

[TV서울=신민수 기자] 최근 잇따라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 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근로 감독을 추진한다. 노동부는 이달 11∼29일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열악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외국인 다수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20일부터는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 노무사·근로감독관이 통역요원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면서 상담 및 신고접수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노동부는 모든 고용허가제 근로자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대응을 위한 신고·상담 문자를 보내고, 다음 주 중 차별 신고·상담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온라인, 리플릿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용허가제로 들어오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노동인권 신고제도를 홍보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노동부 정책을 안내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날 전북 완주군의 한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했다. 국회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함께한 이번 현장 방문에서 김 장관은 외국인 노동자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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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춘석 게이트 국기문란 범죄··· 조국 사면은 국민 무시한 월권”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포함된 것을 두고 연일 강공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 의원이 받는 의혹을 권력형 금융 범죄인 '이춘석 게이트'로 명명하고 특검을 촉구하는 한편, 국정기획위원회 관련자 등의 추가 범죄를 따져볼 전수조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의원을 겨냥해 "민주당이 이미 탈당한 무소속 의원을 뒤늦게 당에서 제명하겠다고 하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징계가 우스꽝스럽다"며 "중요한 건 이 의원의 당적이 아니라 이춘석 게이트라고 하는 국기문란 범죄의 실상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이 의원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시중에는 이춘석 게이트가 아니라 국정기획위원회 게이트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의 차명 주식 의혹은 가장 악질적인 형태의 권력형 금융 범죄이자 정권 핵심자들이 주도한 이재명 정권 권력형 금융 범죄 게이트의 서막"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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