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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재인의 동서' 김한수 전 교수, 대전교육감 선거 출사표

  • 등록 2025.08.19 08:44:02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그동안 '문재인의 동서'라서 주변 시선 때문에 앞에 나서지 않았는데, 이제는 대전교육을 위해 부족하지만 제 경험과 지혜를 나눠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내년 6월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한수 전 배재대 산학부총장이 지난 18일 연합뉴스와 만나 "대전교육이 학업·인성·건강 세 축을 중심으로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는 확신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교수는 국내 최초로 건양대에 운동처방학과를 설립했으며, 배재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와 산학부총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과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그는 "지식만이 아니라 자존감, 협력, 건강한 신체가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인재가 된다"며 "예체능은 학습 지속력과 창의성, 협업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요소로, 모든 학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규 수업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해 과목 다양성은 권역 공동 개설 및 대학 연계로 확보하고, 시·도 표준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평가·운영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특목고·자사고의 경우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 예술·체육계 특목고는 유지하되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되지 않는다면 전환이나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교수는 교권과 관련, "'정상수업 보호제'를 도입하겠다"며 "교권 침해가 발생하면 교육청이 즉시 법률·보험 지원을 제공하고 교사의 교육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교권보호 전담팀을 설치해 법률 지원·심리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학부모·교사 간 갈등은 소통·중재 기구를 통해 예방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전 교수는 "교육감으로서 가장 중시할 가치는 투명성과 실행력, 참여라고 생각한다.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며 약속한 정책은 끝까지 실행하겠다"며 "행복한 학생, 든든한 교사, 안심하는 학부모가 함께하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與 "정부 행정 예비비 필요"… 국민의힘 "前정부때 삭감 사과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소위를 가동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본격 예산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가 19일 정부 예비비 예산을 놓고 충돌했다. 윤석열 정부 때인 지난해 예산 심사에서 예비비를 절반으로 삭감해 단독 의결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에 편성된 4조2천억 원 규모의 예비비에 대해서는 원안 사수에 나서자 국민의힘이 "내로남불"이라고 반발하며 대폭 삭감을 요구하면서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이날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에서 "민주당은 지난해 일방적으로 예비비를 삭감해놓고 여당이 되니 4조2천억 원을 편성했다"며 "내로남불, 안면몰수 편성"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올해 청와대 이전 공사 등에 들어간 예비비 집행 내역도 불투명한데, 내년 예산안에는 용처도 없는 순수 예비비를 8천억 원이나 확보했다"며 "이 금액은 전액 삭감해도 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도 "지난해 민주당은 그렇게 멋진 예산 심의를 하면서 예산안을 난도질해놓고, 사과 한번 없이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민주당이 '그때그때 다르다'고 하면 국민들께는 '또 장난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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