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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텔아비브 수천명 거리 나와 "가자 휴전"…유럽 곳곳도 저항 동참

위대, 네타냐후 정권에 '휴전 아닌 전쟁 선호' 규탄
가자시티 '전투지역' 선언후 구호품 차단 임박…적십자 주민 대피 위험 경고

  • 등록 2025.08.31 11:52:36

 

[TV서울=이현숙 기자]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 수천명이 거리로 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AP·AFP·dpa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위대는 텔아비브 도심 '인질 광장'에 모여 이스라엘 정부에 휴전 합의와 인질 석방을 촉구했다.

인질 가족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인질 석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트럼프, 역사 메이커(Trump, Make History)"고 적힌 큰 현수막을 들고 평화 노력을 당부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끄는 안보 내각은 31일 다시 회의를 열 예정이다. 그러나 그간 하마스와 협상해온 휴전안은 이날 안건으로 오르지 않는다고 이스라엘 N12 방송은 전했다.

 

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은 성명에서 "오늘 밤 이스라엘 국민은 네타냐후 정부가 인질 석방보다 끝없는 전쟁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는 국민의 뜻에 완전히 반하며, 인질을 집으로 데려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도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영화제가 열리는 근처에서는 이날 현지 좌파 정치 단체들 주도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3천∼4천명 규모로 추산되는 시위대는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며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 입구까지 행진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로 아카데미상 후보작도 매출하는 베네치아영화제가 가자지구 상황에 국제적 관심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위대가 든 문구에는 "여러분은 모두 집단학살의 관객"이라고 적혀 있었다.

 

영화제 개막 전부터 가자지구 전쟁은 주요 화두로 떠올랐으며, 이스라엘 정부를 규탄하고 영화제가 전쟁에 대해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하는 공개서한에 2천명 이상이 동참했다.

이날 프랑스 리옹에 있는 한 홀로코스트 추모비는 '가자에 자유를(Free Gaza)'이라는 글귀로 훼손돼 프랑스 내 반유대주의 확산 우려를 키웠다.

시 당국이 AFP에 공유한 사진을 보면 날카로운 도구로 추모비의 검은 대리석 명판을 긁어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

리옹 중심부에 있는 이 기념비는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 해방 80주년을 기념해 올해 1월 제막됐다.

그레고리 두세 리옹 시장은 AFP에 보낸 성명에서 "홀로코스트 추모비 훼손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기억을 지키는 단체들, 생존자들, 그 후손들과 전적으로 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들을 반드시 추적해 기소할 것"이라며 "리옹은 증오, 반유대주의, 인종주의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구호품을 실은 배를 타고 또 가자지구로 간다. 가자지구로 항해했다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추방당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31일 바르셀로나에서 출항하는 구호 선단에 합류하는 툰베리는 AFP 인터뷰에서 "우리 목표는 가자에 도착해 인도적 지원을 전달하고, 인도주의 통로 개방을 선언하고서 더 많은 지원을 가져와 이스라엘의 불법적이고 비인도적인 봉쇄를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사회 규탄에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겨냥한 공세를 확대하면서 곧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예정이라고 AP는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 지역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본격적인 군사작전에 앞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경고를 발령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며칠 내 가자시티 상공의 구호품 공중 투하를 중단하고, 수십만명을 남쪽으로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수도 줄일 것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최근 며칠 동안 이스라엘군은 기근이 공식적으로 확인 및 선포된 가자시티 외곽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왔고, 구호품 공중 투하는 30일 기준 며칠째 끊긴 상태다.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봉쇄를 강화하는 가운데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가자시티 주민들을 대피시키려는 시도가 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르야나 스폴야릭 ICRC 위원장은 성명에서 "현재 상황에서는 가자시티의 대규모 대피가 안전하고 존엄한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의 피난처, 의료, 영양 상태가 너무 열악해 대피는 실현 불가능하고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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