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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로이터, 푸틴-시진핑 '불로장생' 대화 영상 삭제…中CCTV 요청

  • 등록 2025.09.07 10:51:04

 

[TV서울=이현숙 기자] 로이터 통신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열병식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이의 불로장생 관련 대화 영상을 삭제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3일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장기 이식과 불멸 등을 소재로 나눈 대화가 '핫 마이크'(hot mic)에 포착된 것이다.

핫 마이크는 유명인들이 공식 석상에서 마이크가 켜져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사담을 나눴다가 발언이 의도치 않게 공개돼 곤욕을 치르는 일을 뜻한다.

푸틴 대통령은 열병식을 지켜보기 위해 톈안먼 망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장기가 끊임없이 이식될 수 있고 오래 살수록 불멸에 이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시 주석은 이에 인간이 150세까지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는 당일 행사를 생중계한 중국 관영방송 중국중앙TV(CCTV)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아 해당 영상을 확보했고, 이를 4분짜리로 편집해 전 세계 1천여개의 미디어 고객사에 배포했다.

이후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1953년 6월생인 시 주석과 1952년 10월생인 푸틴 대통령 간 은밀한 대화도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CCTV는 지난 5일 로이터에 "영상이 편집 처리되면서 발언이 명백히 와전됐다"며 해당 영상에 대한 삭제를 요구하고 사용 허가를 취소했다.

로이터는 이에 따라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고객사에도 삭제 요청을 전했다.

다만 편집에 따른 왜곡 지적에 대해서는 "보도 내용의 정확성을 확신한다"며 "공개된 영상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로이터의 정확하고 편향되지 않은 저널리즘 원칙이 훼손됐다고 믿을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CCTV와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해당 사안에 대한 입장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채현일 국회의원, 원민경 장관과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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