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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대상별 독감 무료접종 추진… 4,800개 의료기관 접종망 가동

  • 등록 2025.09.15 13:37:53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시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순차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은 대상·연령별로 시기를 분산해 쏠림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동시 접종할 수 있으며,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중증화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접종이 권장된다.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22일, 1회 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29일부터다.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은 다음달 15일부터 예방접종이 시작되며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100곳 늘어난 4,800여개 지정의료기관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접종 대상과 일정이 세분화되어 있으므로, 본인의 접종 대상 해당 여부와 증빙서류를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이번 절기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정부 지침에 따라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된다. 최근 수년간 B형 독감바이러스 중 한 종류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올해부터 그 항목을 제외했으며, 예방효과와 안전성은 기존 백신과 동일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절기의 목표 접종률을 ▴어린이 70% ▴임신부 71% ▴어르신 81% 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0.6~0.8%p 높은 수치로,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촘촘한 홍보와 대상자 맞춤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120 다산콜센터에는 ‘인플루엔자·코로나19 FAQ’를 제작해 24시간 신속하고 일관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서울시 누리집에도 동일한 정보를 게시해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FAQ에는 ▴접종 후 항체 형성(건강한 성인 기준 70~90%) ▴코로나19 백신과의 동시 접종 가능 여부(다른 부위 접종 시 안전) 등 주요 정보를 담았다.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의 접종 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 포스터를 제작하고, QR코드를 삽입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도록 했다.

 

또한,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앱과 포털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를 대폭강화함으로써 시민 체감형 정보 접근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 ‘손목닥터 9988’,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서울시 보육포털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연동해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자치구와 협력해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홍보’ 또한 적극 추진한다. 엘리베이터 전광판·주민센터·경로당·복지관 등 생활공간에 포스터를 게시하고, 지역 행사와 연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디지털(SNS, 유튜브)과 오프라인(현장 캠페인) 홍보를 병행하고, 미접종자에게는 문자·전화·방문 안내까지 이어가 실제 접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우수한 자치구의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접종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시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며 “서울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안전한 접종환경을 조성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양구군·춘천시 수자원 시설 견학

[TV서울=권태석 인턴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환경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순학)’는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과 춘천시 일원의 주요 수자원 관련 기관·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강 수계상 하류 네트워크 구축 관리 방안 마련을 통한 수질 환경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일정은 연구회 소속 의원과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 환경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이날 가장 먼저 양구 민통선 이북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한 비아댐(양구군 식수전용저수지)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부터 수원으로 쓰이기 시작한 비아댐은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고 상류에 오염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방문한 양구군통합정수장에서는 비아댐 저수지 원수의 수질 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관계자로부터 깨끗한 물이 지역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 춘천으로 이동한 연구회는 K-Water 소양강댐지사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도시 물순환과 관리에 대한 교육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을 준비한 이순학 의원은 “얼마 전 발생한 강릉의 가뭄 문제에서 볼 수 있듯, 물 부족은 언제 어디서든 우리의 삶을 위협

구로구, 기본사회추진단 회의 개최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가 3일 오후 2시,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구 기본사회추진단(TF) 회의를 개최했다. 구로구는 주민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구로형 기본사회’의 비전과 과제 발굴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기본사회추진단장인 최원석 부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28명이 참석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사회서비스 △소득 △혁신 행정 △시민사회 등 4가지 분야를 선정해 논의를 진행했다. 사회서비스 분야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구민에게 복지, 보건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담, 돌봄,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는 이 분야를 좀 더 확대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고 했다. 소득 분야에서는 공공·사회적 일자리를 통한 근로소득과 정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 정책을 통한 사업소득을 늘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혁신 행정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과 데이터 기반의 AI(인공지능) 행정을 구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시민사회 활성화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공익 활동, 사회 연대 경제, 노동 인권에 대한 지원을 늘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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