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14일 인천 영종도 하늘체육공원에서 열린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 참가한 강아지와 반려인들이 대회 시작에 앞서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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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교육청은 2027년 신설하는 3개 학교의 교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교명 공모 대상은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와 아라월평초·중학교, 서부중학교이다. 교육청은 가칭 제주미래산업고 교명 공모를 온라인 설문 및 통계분석 시스템인 유레카(https://ksurv.kr/akM3Oj48Ozw)를 통해 진행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가칭 아라월평초·중과 서부중 교명을 이메일(jejusi@korea.kr)이나 우편 또는 인편으로 접수한다. 제주도민 누구나 오는 12월 11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공모 마감 후 15명 내외의 교명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새로운 교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새 교명은 내년 3월 제주도의회에서 '제주도교육청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확정된다.
[TV서울=신민수 기자] 배우 이영애 씨가 전남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 시리냐 씨를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시리냐씨는 전남대 구성원·시민의 온정, 대한항공 등의 도움을 받아 오는 15일 고국으로 돌아간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혼수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치료와 귀국이 막막한 처지가 알려지자, 전남대 구호봉사동아리 '리듬오브호프(Rhythm of Hope)'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섰다. 당초 목표금액은 900만원이었으나, 학내 구성원과 시민 참여가 이어지며 두 배가 넘는 금액이 모였다. 시리냐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배우 이영애 씨도 '리듬오브호프(Rhythm of Hope)'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모금에 참여한 배우 이영애씨는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해준 것에 대해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기부 소회를 리듬오브호프에 전하기도 했다. 시리냐 씨는 현재까지 3개월간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의료 장비에 의존한 채 본국
[TV서울=변윤수 기자] "어렵긴 어렵더라고요, 힘들고. 그래도 후회 없이 봤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만학도 서혜숙(77)씨는 수능 이튿날인 14일 마포구청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며 '시험은 잘 치르셨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학력인정 평생학교인 일성여자중고등학교 학생인 서씨는 이 학교의 올해 최고령 수능 응시생이다. 중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정도로 공부를 곧잘 했다는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학교 대신 일터에 나가 집안 살림을 보태다 결혼해 주부로 살던 중 2023년 말 만학도를 인터뷰한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을 보고 그길로 일성여중고를 찾아 입학했다. 배움의 열정이 가득했지만 수능을 치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미 수시에 합격해 부담감이 덜하고, 탐구영역을 보지 않아 오후 2시 30분쯤 귀가했는데도 극심한 피로가 몰려왔단다. 서씨는 "사실 손주도 이번에 수능시험을 치렀다. 시험이 끝난 뒤 '잘 봤냐' 연락했더니 '할머니, 저는 잘 봤다'고 씩씩하게 말하긴 하더라"며 "직접 시험을 보니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십분 이해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료
[TV서울=곽재근 기자]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 측이 검찰이 동결시킨 수백억원대 재산을 풀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변호사 측은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윤원일 부장검사)에 '검찰이 추징보전을 해제하지 않으면 국가배상 청구를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추징보전이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피고인의 확정판결 전까지 동결하는 절차다. 앞서 검찰은 대장동 수사 과정에서 남 변호사를 비롯해 대장동 민간업자 재산 약 2천70억원을 추징보전했다. 당시 남 변호사는 차명으로 173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빌딩을 비롯해 약 500억원대 재산이 동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대장동 사건 1심에서 남 변호사에게 추징금을 부과하지 않자 동결을 해제해달라며 의견을 낸 것이다. 검찰은 1심에서 남 변호사에 대한 추징금 1천11억원을 비롯해 총 7천814억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김만배씨에 대한 428억원 등 약 473억원의 추징금만 부과하고 남 변호사 등에게는 추징금을 부과하지 않았다.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형사소송법상 '불이익변경 금지' 원칙에 따라 2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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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11월 15일 11시 3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