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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6.3 지선] 경기지사 선거 100일 앞두고 與 6파전·野 구인난

민주, 김동연 재선 도전에 추미애·한준호·김병주·권칠승·양기대 출마
국힘, 김문수·원유철·심재철 거론…김은혜·안철수·유승민 불출마 무게

  • 등록 2026.02.22 08:52:05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전국 최대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는 지방선거때마다 격전지로 꼽혀왔지만, 이번 6·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두고는 이전 지선과 판이한 양상이다.

여권에서는 중량급 후보들이 일찌감치 출마 선언하고 선거전에 뛰어든 반면 야권에서는 유력하게 거론되던 후보들이 속속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구인난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권을 거머쥐며 경기도백 위상이 명실상부 대권주자 반열에 오른 만큼 빅매치 일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기도지사가 수도권 유일의 현직 광역자치단체장인 더불어민주당은 수성(守城) 주자로 누가 뛸지 경선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김동연 현 지사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다선 국회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지며 6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의 김 지사는 '국정 제1동반자'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하는 등 도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그는 "우리 당의 정체성이나 당원들과의 일체감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자세를 낮추는 등 당심(黨心) 구애에도 나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6선의 추미애(하남갑) 의원은 2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추 의원은 앞서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 모란시장을 방문해 출마를 예고하기도 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뒤 지난달 5일과 이달 12일 차례로 출마 기자회견을 한 재선의 김병주(남양주을)·한준호(고양을) 의원은 여당 실세 의원으로서 이재명 정부와 공동운명체임을 강조한다.

이들은 김 지사를 겨냥해 "민선 8기 경기도가 민선 7기 이재명 정부를 계승했다고 보기 어렵다", "노인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등 행정편의주의다"라며 견제구도 날렸다.

3선의 권칠승(화성병)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도 출마 선언과 함께 각각 지방의원과 지자체장 경험자로서 준비된 도지사임을 부각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남경필 전 지사 이후 8년 동안 민주당에 빼앗긴 경기지사직 탈환에 나설 후보군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지 않은 채 예상 후보자들에 대한 하마평이 이어지고 있다.

 

 

평택갑과 안양동안을에서 각각 5선을 지낸 원유철 전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은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추대론도 나오고 있어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4년 전 선거에서 김 지사에게 석패한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 지난 총선 성남분당갑에서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누르고 4선 고지에 오른 안철수 의원도 중도 확장성을 갖췄다는 평가 속에 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김 의원과 안 의원 모두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 경선에서 김은혜 의원에게 패한 유승민 전 의원도 경쟁력 있는 후보로 거론되는데 그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집안싸움'을 한다"고 비판하며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설 의사가 없다고 재차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여전히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이천에서 3선을 한 송석준 의원, 분당을 기반으로 하는 김민수 최고위원, 삼성전자 출신의 양향자 최고위원 등도 후보로 언급된다.

화성을이 지역구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경우 "체계적인 선거 지원이 필요한데, 저를 갈음할 만한 사람은 없기 때문에 이번엔 지휘해야 할 것 같다"며 불출마에 무게를 실었다.

진보당에서는 일찌감치 홍성규 전 중앙당 수석대변인이 후보로 확정됐다.

홍 전 수석대변인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의 전신인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22일 현재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자는 민주당 양기대 전 의원, 진보당 홍성규 전 수석대변인, 새미래민주당 정국진 전 경기도당위원장 등 3명이다.


국회의원 재보선 현재 4곳…'미니총선급' 확대 가능성

[TV서울=나재희 기자] 6·3 지방선거가 오는 23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재보선 결과와 무관하게 원내 1당 지위는 유지하지만 재보선 결과가 22대 국회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석 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여당 의원 지역구 재보선 승리를 통해 여야 의석 격차를 줄이며 2년 뒤 23대 총선에서 반전을 일궈낼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태세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정된 재보선 지역은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경기 평택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4곳이다. 계양을과 아산을은 각각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평택을은 민주당 이병진 전 의원, 군산김제부안갑은 민주당 신영대 전 의원이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잃으면서 재선거가 열리게 됐다. 재보선 지역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작지 않다. 1심 또는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민주당 의원들이 일부 있는 데다 서울·인천·대구·부산시장과 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는 의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경우에

李대통령 "안중근 의사 유묵 귀환 환영…유해 송환에도 최선"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한국에 도착한 데 대해 "테러리스트가 아닌,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 유묵의 귀환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안 의사의 유묵이 116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소개한 글을 공유하면서 "수고 많으셨다. 감사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도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과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독립과 자주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강고한 의지와 끊임없는 투쟁으로 성취되고 지켜진다"며 "나라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해 우리는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특별한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매국하면 3대가 흥한다는 나라에서 누가 조국과 국민을 위해 흔쾌히 나서겠느냐"며 "이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도쿄도는 안 의사가 1910년 뤼순감옥에서 남긴 유묵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가난하지만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다)를 6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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