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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김동연 경기지사, 출판기념회서 '재선 도전' 의지…경선 상대들 참석

  • 등록 2026.03.03 06:30:56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재선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1천500명가량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최근 출간한 저서 '나답게 사는 세상'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주최 측은 2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달려온 4년, 달려간 4년 김동연의 경기도 비전'을 부제로 한 책은 확장재정, 기회소득 등 민선 8기 4년간의 핵심 정책사업을 평가하고 기회주택 10만호 공급, 200조 투자 유치 등 향후 4년간의 주요 도정 목표(공약)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시작하며 "4년 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정말 어렵게 이기고 나서 제 역량이나 경륜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교만한 생각을 했다는 것을 민주당 당원들에게 솔직히 고백하고 성찰하고 반성한다. 솔직한 제 맘을 받아달라"며 단상에서 큰절했다.

 

이어 "이제는 민주당 성공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기도가 가장 열심히 하겠다"며 "경기도가 현장의 책임자라는 생각으로 민주당과 정부가 추구하는 가치를 반드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정부가 제시한 잠재성장률 3% 가운데 2%를 경기도가 책임지겠다"며 "200조원 추가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경기도에서 신경제지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 주자인 추미애·권칠승·한준호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추 의원과 권 의원은 현장 축사를 통해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호평하고 신간 출간을 축하했다.

김 지사의 민선 8기 정책에 비판적 시각을 보였던 한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출판기념회에서 김 지사의 도정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고생 많으셨다"면서 "김 지사의 책을 통해 경기도의 '다음 책임'을 생각했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에 공모한 김 지사와 추·권·한 의원, 양 전 의원 모두를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준혁·민병덕·서영석·홍기원·박정·이소영·김주영·이상식 의원, 유은혜·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민주당 대표, 권노갑 상임고문, 문희상·정세균·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영진 의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은 영상 축사를 보냈다.


부산시, 지역 기업당 최대 30억원…총 5천억원 정책자금 지원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3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려고 마련됐다. 시와 부산상공회의소·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하나은행은 총 5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조성해 지역 기업을 지원한다. 시는 2.0% 이차보전 지원을, 부산상공회의소는 회원사 대상 금융지원 사업 안내와 지원 대상기업 추천을,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은 출연금 기반 신용 보증을, 하나은행은 특별출연 및 우대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3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며 이차보전 지원 한도는 8억원으로 설정해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 1.5%였던 이차보전율을 올해 2.0%로 상향해 기업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상환 조건은 3년 만기이며 2년 거치 후 1년 분할 상환이나 3년 거치 후 일시 상환 방식 중 선택하도록 설계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보증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해 부산·영남권을 대표하는 거점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제3자가 주식 사게 하고 리포트 낸 애널리스트…대법 "부정거래"

[TV서울=변윤수 기자]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3자에게 특정 주식을 사게 한 뒤 해당 종목을 추천하는 리포트를 냈다면 금전적 이해관계가 없어도 증시에서 금지한 사기적 부정거래, 즉 투자자를 속이거나 시장을 왜곡하는 행위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애널리스트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A씨는 기업분석보고서를 공표하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이용해 소속 증권사 대표와 자신의 장모에게 이익을 취하게 해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들의 계좌를 관리하는 비서와 증권사 직원에게 특정 종목을 사게 한 뒤 자료를 공표해 주가가 오르면 팔게 하는 수법으로 2017년 2월∼2019년 9월 대표에게 1억3천960만원, 2018년 1월∼2020년 4월 장모에게 1천390만원의 이익을 가져다준 것으로 조사됐다. 원심은 A씨가 직무상 알게 된 비공개 정보를 정당한 사유 없이 활용한 혐의는 인정했으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는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심은 애널리스트가 분석자료를 발행할 때 제3자에게 증권을 추천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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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오늘 여의도~청와대 도보행진…'사법3법 규탄' 여론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사법 3법'(법왜곡죄 신설·재판소원 도입·대법관 증원)을 규탄하기 위한 도보 행진에 3일 나선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규탄대회를 연 뒤 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부터 청와대까지 도보 행진을 한다. 이들은 여의도에서부터 신촌, 서대문, 광화문을 거쳐 청와대 인근에 도착한 뒤 규탄 기자 회견을 열 예정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전국의 국민께 사법파괴 3대 악법의 실체를 알리고, 사법독립과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연대를 이루고자 '사법독립 헌정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 국민대장정'을 국회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이날 행진에 그치지 않고 전국 순회 집회 등을 개최하며 대여투쟁을 이어갈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은 사법 3법을 '사법파괴 3대 악법'으로 명명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3대 악법에 모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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