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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 강남구, 무허가판자촌 정비 착착 진행 중

  • 등록 2016.12.05 09:59:55


[TV서울=육재윤 기자] 강남구는 구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달터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0여 년간 존치되어 온 개포동 달터마을 무허가 판자촌 정비 사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주거 취약지역인 무허가 판자촌을 정비해 명품도시 강남 조성을 바라는 주민 숙원 사업을 체계적이고 신속히 완료하기 위해 지난해 2월 27일 전담부서까지 신설하여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달터마을은 1980년대 초 개포택지 개발사업 추진 당시, 개포동 일대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무질서하게 이주해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판자촌은 판자, 비닐, 보온덮개 등으로 지어져 화재·수해 등 재해 가능성이 높고 수도와 화장실을 공동 사용해 각종 질병 및 전염병에 직접 노출되어 있는 곳이다.

이에 구는 작년 3월경부터 현재까지 53세대를 기존보다 쾌적한 임대주택로 이주시켰고, 올해 연말까지는 20여 세대를 추가로 이주시켜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상협의계약 체결까지 마친 31세대는 임대주택 공가가 나오면 즉시 제공토록 모든 준비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거주민에게는 안락한 주거공간으로 이주토록 적극 안내와 설득 중에 있다.

현재까지 이주 완료한 53세대의 공가 중 학교와 도로에 인접해 경관을 심히 훼손하고 있는 27세대의 공가는 정비가 시급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철거하였다. 나머지 세대의 공가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철거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달터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주를 꺼리는 판자촌 거주민의 이주 추진사업이 어렵사리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민선 5기부터 현재까지 무허가판자촌 거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력해 온 강남구 노력의 결실로써 향후 서울시 내 무허가판자촌 정비사업의 본보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나머지 세대의 이주에 소요되는 시예산 확보 문제점과 일부 이주 거부세력의 민원이 있으나, 구는 관련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며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난제를 적극 해결하고 2017년까지 달터마을 무허가판자촌 정비를 완료해 달터공원이 도심 내 허브 공간으로서의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

이희현 도시선진화담당관은 “지속적인 안내와 맞춤형 면담을 통해 현재 달터마을 거주민 중 60%이상이 구에 이주희망(협의)서를 제출하여 이주를 요청한 상태라며, 이 분들이 하루빨리 보다 좋은 거주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무허가판자촌을 정비함으로써 거주민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30여 년간 무단 점유된 공유지를 도심 내 녹지공간으로 돌려주는 등 모두가 살기 좋은 명품도시 강남 건설을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전광훈 목사 경찰 구속영장 반려… 보완수사 요구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의혹을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2일 특수건조물침입 교사·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집시법 위반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날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돌려보냈다. 경찰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기록을 받은 후 보완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전 목사와 신 대표는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전하는 등 지난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는다. 전 목사는 경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교회 내 사무실 컴퓨터를 교체해 증거를 인멸한 의혹도 있다. 전 목사와 신 대표 등은 서부지법 난동 사태 전 집회 등에서 '국민저항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는 폭력 행위 선동에 해당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들은 그간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한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전 목사는 지난달 18일 경찰의 첫 소환 조사에 앞서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건희특검, '로저비비에' 김기현 의원 압수수색… 피의자 입건

[TV서울=곽재근 기자]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부인이 보냈다는 가방 결제 등에 김 의원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데 따른 것이다. 특검팀은 17일 김 의원의 성동구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각종 문서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차량 출입기록을 확보하고자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 의원의 국회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으로, 김 의원이 현장에 도착하는 대로 영장을 제시하고 수색할 방침이다. 압수수색영장에는 김 의원이 배우자 이모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공범으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이 당선된 후 김 여사에게 시가 260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6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선 이 클러치백과 함께 이씨가 쓴 감사 편지도 발견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신도 2천400여명을 입당시켜 김 의원을 당 대표로 밀었고, 그 대가로 통일교 측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본다. 이에 이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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