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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 강동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청년정책 박차

  • 등록 2016.12.21 14:14:54


[TV서울=장남선 기자] 강동구가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터에서 즐겁게 일하며 자립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5월 제정한 「청년기본조례」,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를 바탕으로 ‘엔젤공방’, ‘명일전통시장 청춘 마켓’, ‘청년르네상스사업(강동청년 365coop)’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청년창업가를 위한 <엔젤공방 2, 3, 4호점 합동 개소식>이 열린다.

'엔젤공방’은 성내동 변종카페 거리에 청년공방을 만들어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성내도서관 부근(성안로)에서는 변종카페 36개소가 불법․탈법 영업을 해왔다. 이로 인해 민원도 많이 발생했다. 변종카페를 내보내고 거리를 변화시킬 방법을 고민하던 구는 공방거리 조성이라는 대안을 찾았다. 창의적인 아이템과 열정을 가졌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해 개성있고 활기 넘치는 거리로 변모시킨다는 것이다.

 

구는 카페가 입점해있는 건물주와 꾸준히 협의하여 카페를 내보내고 엔젤공방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구에서 건물 리모델링, 임대보증금, 월 임대료 50%와 컨설팅 ‧ 홍보를 지원하고 청년창업주를 모집했다. 그 결과 올해 7월 가죽공예를 전문으로 하는 엔젤공방 1호점 (주)코이로를 오픈하며 변종카페 거리의 변신이 시작됐다. 지역의 변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건물주들이 엔젤공방 1호점의 모습을 보고 서서히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며 2, 3호점 ‘사과나무 공방’ ‘겨울과 봄 사이’ 공방도 10월 잇따라 개장했다.

최근 리모델링을 끝낸 4호점 ‘시와 저’ 공방도 26일 오픈한다. 내년에는 7개의 엔젤공방 입점을 추진하고 분기별 엔젤공방의 날을 추진해 상인 간 소통을 도모한다.

구는 ‘청춘 마켓’과 ‘강동 소셜프랜차이즈 사업(강동청년 365coop)’ 추진을 통해 청년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나섰다. 청춘마켓은 명일 전통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색적인 먹거리 아이템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6월 명일전통시장 내 5곳의 디자인 거리가게를 신규 조성해 제공(보증금, 임차료 없음) 청년 소상공인을 유입시켜 경쟁력 있는 먹거리를 판매함으로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 5명의 청년들이 오코노미야끼, 수제햄버거, 와플 등 5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속적인 멘토링과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강동 소셜프랜차이즈 사업(강동청년 365coop)’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고전하고 있는 영세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 요식업 경험이 있는 청년 4명을 채용하며 출발했다. 관내 영세식당 2,214개소를 조사, 사회적 경제와 접목하여 지역상권 상생방안을 모색 중이다. 내년에는 커피전문점, 제과점도 지원하여 특색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2월 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덕전통시장 야시장에서도 청년들이 활약이 눈부시다. 아파트 재건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이동형 매대 20개를 설치, 청년상인들이 특색있는 먹거리, 악세서리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해식 구청장은 “엔젤공방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나아가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사회적 경제 방식으로 꽃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전광훈 목사 경찰 구속영장 반려… 보완수사 요구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의혹을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2일 특수건조물침입 교사·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집시법 위반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날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돌려보냈다. 경찰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기록을 받은 후 보완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전 목사와 신 대표는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전하는 등 지난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는다. 전 목사는 경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교회 내 사무실 컴퓨터를 교체해 증거를 인멸한 의혹도 있다. 전 목사와 신 대표 등은 서부지법 난동 사태 전 집회 등에서 '국민저항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는 폭력 행위 선동에 해당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들은 그간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한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전 목사는 지난달 18일 경찰의 첫 소환 조사에 앞서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건희특검, '로저비비에' 김기현 의원 압수수색… 피의자 입건

[TV서울=곽재근 기자]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부인이 보냈다는 가방 결제 등에 김 의원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데 따른 것이다. 특검팀은 17일 김 의원의 성동구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각종 문서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차량 출입기록을 확보하고자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 의원의 국회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으로, 김 의원이 현장에 도착하는 대로 영장을 제시하고 수색할 방침이다. 압수수색영장에는 김 의원이 배우자 이모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공범으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이 당선된 후 김 여사에게 시가 260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6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선 이 클러치백과 함께 이씨가 쓴 감사 편지도 발견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신도 2천400여명을 입당시켜 김 의원을 당 대표로 밀었고, 그 대가로 통일교 측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본다. 이에 이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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