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포토


[TV서울] 3·1절, 강북구에서 태극기 휘날리며 그 날의 함성을!

  • 등록 2017.02.24 16:10:39


[TV서울=육재윤 기자] 오는 3월 198주년 3·1절을 맞아 강북구가 우이동에 소재한 봉황각 일원에서 뜨거웠던 기미년 독립만세의 외침을 재현한다.

강북구 우이동에서 북한산으로 오르는 길 초입에 자리한 봉황각(鳳凰閣)은 3·1독립운동의 발상지로서 천도교 지도자이자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의암 손병희 선생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1912년에 세운 건물이다.

이곳은 31운동을 기획하고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5인을 배출했으며 483명의 독립운동가를 양성한 독립운동의 산실로 이에 강북구는 해마다 31절이면 봉황각을 중심으로 31운동을 재현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오전 9시 30분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에서 풍물놀이비보이공연역사교육 등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10시 30분부터는 태극기 거리행진이 펼쳐진다31운동 당시의 복장을 한 자원봉사 학생 800여 명이 선두에 서고 시민들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함성을 외치며 봉황각까지 2km가량 거리를 행진한다.

 

한편 오전 10시 도선사에서는 홍익인간 및 광명이세의 이념이 널리 선양되기를 기원하는 타종식을 갖는다박겸수 구청장과 주민대표 등은 당시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흰색 두루마기를 입고 도선사 종각 범종을 33회 타종한다.

솔밭공원과 도선사 두 곳에서 시작된 학생과 시민들의 대한독립만세 외침과 태극기 물결은 11시 40분 봉황각 정문 앞에서 합류 후 봉황각 수련원 경내 행사장으로 이동해 기념식을 진행한다독립선언문 낭독과 31절 노래 합창만세삼창 후 의암 손병희 선생 묘소를 참배해 헌화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봉황각 일원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봉황각 강당에서는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3·1독립운동 전개과정을 담은 사진 전시가 열리고봉황각 주변에서는 주먹밥 만들기독립선언문 인쇄만세 포토존 코너 등을 운영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약 100년전 이곳 봉황각에 모여 목숨을 걸고 31운동을 기획했던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우리 후세들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3월 1 온 가족이 함께 봉황각에 오셔서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는 31절을 맞아 나라사랑 전 가정 태극기달기 운동도 적극 추진한다강북구의 태극기달기 운동은 전국에서도 손꼽힌다작년 광복절 주민들의 태극기 게양률은 70.1%에 달했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증받은 태극기가 총 25821태극기꽂이대가 19240개에 이른다특히 구 예산이 아닌 주민들의 정성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지역의 태극기 운동과 차별화된다.

 

강북구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다가오는 3·1절에도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박차를 가해 태극기 게양률 100%에 도전할 계획이다.

주민간담회는 물론 현수막SNS,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하고관내 곳곳을 다니는 버스와 택시도 차량용 태극기 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3·1절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고양시키기 위해 강북구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유치원어린이집학교를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인증 캠페인도 추진한다.

또한 작년 5월 개관한 근현대사기념관(관장 이준식)에서도 3·1절을 맞아 ‘1919년 3월 1그날의 꿈이라는 주제로 역사체험의 장이 열린다이날 근현대사기념관 학예사의 전시 해설과 아울러 강북구 역사동아리에서 근현대사기념관 청소년 도슨트로 활동하는 중학생 10명이 전시 내용을 직접 해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광복절 시민들의 모금으로 세워진 독립민주기념비에 무궁화를 헌화하고대형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어 행사 참가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만드는 참여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행사는 오전 10오후2시 총 2회 진행되며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www.mhmh.or.kr)에서 매회 20명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치

더보기
민주당, 金인준 표결 강행 가능성… "새 정부 일 못하게 하는 건 대선 불복“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인준안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상법 개정안도 3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를 우선 목표로 삼았다. 다만 추경과 상법 개정안은 야당과 협의를 거쳐 늦어도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4일까지는 반드시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반발하는 한편 상법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선회한 만큼 여당 일방 처리 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은 실용 내각이자 내란 종식·사회 대개혁을 과감하게 실현한 개혁 내각"이라며 "먼저 김 후보자 인준안을 신속 처리하겠다. 신속한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준을 두고 양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는 심리이고 타이밍"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주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의 마중물이 될 상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