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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 종로구, 국악 대축제 개최

  • 등록 2017.05.16 14:37:48

[TV서울=임정택 기자] 종로구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창덕궁 돈화문 앞 삼거리 특설무대에서 국악로 국악 대축제 「삼락풍류(三樂風流)」를 개최한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가 주관, 서울특별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악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통국악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종로구 대표 국악 축제이다.

<歌(가) 노래를 즐기고>, <儛(무) 춤을 즐기고>, <樂(악) 악기를 즐기는> ‘삼락풍류(三樂風流)’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종로에서 국악을 배우는 동호인 14팀과 국악계의 대표 국악팀 팀이 함께 전통 국악공연을 펼쳐,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동호인 14팀은 종로구 주민센터에서 우리소리를 익힌 아마추어 연주자들로 구성돼 더욱 의미가 있으며, 전문 예술인들로는 광개토사물놀이 예술단, 종로궁중무용협회, 김뻑국예술단, 정명숙전통춤예술단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크게 식전공연과 본공연, 관람객·외국인 대상 체험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펼쳐지는 식전공연에서는 줄타기, 민요, 농악, 풍물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본공연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비나리(무사평안을 기원하는 공연), 송서율창(성현들의 명서를 노래에 얹어 부름), 가야금 병창, 시나위, 판소리, 경기민요, 퓨전공연(태평소 연주와 모듬북 연주가 두드러지는 퓨전 국악곡), 사물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관람객·외국인 대상 체험행사에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직접 해보는 전통놀이체험 부스와 함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한복체험 부스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당일 새벽부터 저녁 8시까지 국악로 돈화문 앞에서부터 묘동사거리까지 차량이 통제되며 무대 조기 철거 시 통제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국악로는 돈화문에서 종로 3가 사거리 구간으로, 1930년대 판소리명창사설단체 조선성악연구회가 있었으며 초기 국립국악원도 있었던 곳으로 현재에도 국악기와 한복을 제작 판매하고 국악전수소나 교습소가 운집한 전통문화의 거리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자연 음향을 이용한 한옥 형태의 국악전문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개관하기도 했다.

또한 종로구는 국악로를 전통문화의 거리로 활성화하기 위해 종로 1~4가동 신청사 건립 시 우리음악도서관을 만들어 국악 관련 서적을 비치하고, 국악기를 전시해 우리음악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이 체험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검찰, 전광훈 목사 경찰 구속영장 반려… 보완수사 요구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의혹을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2일 특수건조물침입 교사·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집시법 위반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날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돌려보냈다. 경찰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기록을 받은 후 보완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전 목사와 신 대표는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전하는 등 지난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는다. 전 목사는 경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교회 내 사무실 컴퓨터를 교체해 증거를 인멸한 의혹도 있다. 전 목사와 신 대표 등은 서부지법 난동 사태 전 집회 등에서 '국민저항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는 폭력 행위 선동에 해당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들은 그간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한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전 목사는 지난달 18일 경찰의 첫 소환 조사에 앞서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건희특검, '로저비비에' 김기현 의원 압수수색… 피의자 입건

[TV서울=곽재근 기자] 김건희 여사의 '로저비비에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부인이 보냈다는 가방 결제 등에 김 의원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데 따른 것이다. 특검팀은 17일 김 의원의 성동구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각종 문서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차량 출입기록을 확보하고자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 의원의 국회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으로, 김 의원이 현장에 도착하는 대로 영장을 제시하고 수색할 방침이다. 압수수색영장에는 김 의원이 배우자 이모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공범으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이 당선된 후 김 여사에게 시가 260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6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선 이 클러치백과 함께 이씨가 쓴 감사 편지도 발견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신도 2천400여명을 입당시켜 김 의원을 당 대표로 밀었고, 그 대가로 통일교 측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본다. 이에 이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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