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박원순 시장은 지난 29일 강서목민관학교 6기 초청으로 강서구민회관에서 '정치가 우리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서목민관학교는정치‧인문‧사회 등 교양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교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개설된 시민정치학교로 특강에는 강서구민, 강서목민관학교 수료생‧수강생 등 500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특강에서 ‘사람이 중심인 도시 서울’이라는 시정철학과 ‘서울로 7017’,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시민 삶을 바꾼 서울시 혁신정책을 소개했다.
[TV서울=양혜인 기자] 성중기 서울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은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 3일차 시정질문을 통해 불법사기건축업자에게 시세보다 비싸고, 안전검증도 불충분한 건물을 구입한 SH공사에 대해 질타했다. 성 의원은 제보를 통해 뉴스에 보도된 불법사기건축업자들이 SH공사에도 저소득층 임대주택을 건축 후 판매한 정황을 발견했다. 특히 SH공사는 2013년 붑법사기건축업자의 건축물 매입당시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한 2017년 실거래가보다도 적게는 1.5배, 많게는 2배가량의 금액을 지불하고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지역의 건축물 매매가를 비교해보니 2013년 SH공사가 매입한 144.6평 저소득층 임대주택의 매입가가 약 16억 2천만원이었으나 4년이 지난 2017년 6월의 124.9평 다가구 매매가격이 11억 3천만원으로 SH공사의 매입비용이 터무니없이 고가라는 지적이다. 성중기 의원은"SH공사 매입심의위원회가대부분 관계전문가 및 건축사무소인원들로만 이뤄져있어 ‘침묵의 카르텔’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SH공사에서 제시하는 건축물의 매입공고 및 제출받는 서류에는 빈틈이 존재해 불법사기업자들에게 놀아나기 쉬운 구조"라고 비판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동작구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의 주거안정을 돕고자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쉐어하우스를 공급한다. 9월 1일까지 총 6명(남성 4, 여성2)을 모집하며 9월 4일까지 선정 절차를 거쳐 9월 중 입주하게 된다. 이번에 구에서 공급하는 청년주택은 상도동 소재 총 105㎡ 규모로 4인1실(남)과 2인1실(여)로 구분된다. 거실과 취미활동 공간이 별도 존재하고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각 침실에는 개별 욕실과 가구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택 임대기간은 기본 1년이며 최대 4회까지 계약연장이 가능하다. 보증금은 200만원, 월 임대료는 15~17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구는 지난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비영리민간단체 ‘희망동작네트워크’와 함께 ‘청년층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LH가 임대주택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쉐어하우스로 활용키로 했다. LH 소유의 매입임대주택을 리모델링한 청년 쉐어하우스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작구가 처음 시도하는 정책이다. 동작구가 주택유형 제안과 입주자 선정지원을 맡고 ‘희망동작네트워크’에서 주택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2학기 개학을 맞아 9월부터 자가용 승합자동차로 중·고등학교 통학생을 유상운송하는 일명 ‘불법 통학버스’를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유상운송 허가 없이 개인적으로 통학생을 모집해 학생 또는 학부모로부터 통학비용을 받고 자가용자동차로 불법유상운송하는 행위이다. 불법 통학버스를 특별단속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용학생들의 안전 문제이다. 지난 3년간 적발된 93건의 불법통학버스 중 90%가 10년 이상 된 노후차량인데다 대부분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개인소유 자가용자동차였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불법 통학버스’를 집중 단속하고 안전한 통학을 위해 해당 학교 및 학부모에게 불법 통학버스를 이용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그 결과 불법영업 건수는 감소 추세이나 그 수법이 날로 교묘해져 통학하는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특별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단속을 회피하기 위해 학교정문에서 100~200m 정도 떨어진 골목길에 학생을 하차시키거나 불법영업행위를 피하기 위해 기사가 학부모 및 통학학생에게 진술거부 등을 유도하는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시는 적발된 차량을 해당 경찰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우윤근) 법제실은 30일 오후 2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 1층에서 주승용 의원(국민의당, 여수시을), 이용주 의원(국민의당, 여수시갑) 및 최도자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과 공동으로 더 안전한 해양레저관광을 위한 입법과제에 대하여 논의하는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 지 5주년이 되는 해로 여수시는 박람회를 통해 남해안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와 저변을 확대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입법적 과제와 더불어 안전한 해양레저관광을 위한 발전방향, 제도적 보완점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이용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와 관련하여 최근 5년간 국내에 등록된 요트·보트의 수는 2배 이상 늘어났고 해양레저 인구도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해양레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여수도 3년 연속 1천 3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려는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관련 법령이
[TV서울=장남선 객원기자] 희원극단의 세 번째 창작뮤지컬 ‘아빠의 4중주’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학로 엘림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생계를 위해 사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로 고생하시는 모든 아버지들과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바치는 작품이다. 딸을 바라보고 사는 아버지에게 퉁명스럽고 쌀쌀맞게 대하는 딸, 그리고 세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아버지는 쓰러지고 딸은 아버지의 몸속으로 들어가 몸속의 장기들을 만나게 된다. 내장기관들을 코믹한 캐릭터로 표현해 극적 재미를 더하며 그곳에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뮤지컬 ‘아빠의 4중주’는 독특한 설정과 더불어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첫 주연을 맡은 뮤지컬 배우 김도하의 감동적인 아빠 연기와 기성배우 김나윤, 박정권, 곽유림, 신연우, 송영미, 서혜주 등이 노련한 연기를 펼친다. 신예배우 정우혁, 김요한 등의 신선하고 열정적인 연기도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또한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장면을 위해 퍼니밴드 트럼펫 아티스트 김정현과 함께 극중 배우들이 기타(김도하, 정우혁), 피아노(신연우, 오은성) 등이 직접 연주해
[TV서울=양혜인 기자]서영진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8일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해 동북선 중전철 추진위원회(대표 이상배) 위원들과 함께 도시철도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 우이신설 도시철도 사업은 오는 9월 2일 개통을 목표로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11.4km 구간, 총 13개 정류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 중에 있다.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민자 도시철도로서 현재 마무리 공정과 도시철도 차량 시운전 중에 있다. 현재 서울 동북부지역은 열악한 도로여건, 버스노선과 지하철 연계성 부족 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우이신설 도시철도가 완공될 경우 도심권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영진 교통위원장과 함께 시승식에 참석한 동북선 중전철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우이동 차량기지를 출발해 신설동역 정거장까지 시운전 중인 도시철도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우이신설 경전철 주식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승강장, 도시철도 차량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동북선 중전철 추진위원들은 의정부 및 용인 경전철의 잦은 고장과 파산 운행
[TV서울=신예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생후 59개월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영유아는 오는 9월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 도입된 생후 6~12개월 영유아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59개월까지 확대된 것이다. 2012년 9월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 사이 출생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시기는 접종횟수에 따라 구분을 뒀다.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영유아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받아야 하며 9월 4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예전에 예방접종력이 2회 이상 있는 영유아는 1회 접종이 필요하며 9월 26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동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연령에 따라 접종 용량이 상이해 일부 혼선이 예상되므로 영유아 보호자들은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문의 후 방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양천구는 9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계남근린공원에서 임신부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을철 힐링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생태 환경은 임신 중 무력감이나 불안감 등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고 숲 태교는 임신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아빠와의 관계형성에도 좋다. 계남근린공원 숲태교장은 자연명상이 가능한 평상공간과 선베드, 숲속 잣나무 길 등 다양한 숲속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숲태교를 위한 야생화 화단, 흔들그네 등 임신부가 평안하게 거닐고 태담을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특히 ‘오감으로 함께하는 숲태교’, ‘아가에게 보내는 선물’ 등 숲의 부산물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과 숲속에서 국악을 만날 수 있는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비교적 임신 안정기에 들어가는 임신 16주~32주의 임신부와 그 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4주 연속 참여할 수 있어야 신청가능하다. 토요일·일요일(오전반 10시~12시, 오후반 14시~16시) 진행되며 총 7개 반이 4회씩 운영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아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함께하기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수용, 조사 및 보호결정 주체를 통일부 장관으로 변경하고, 보호신청을 한 북한이탈주민에게 형사소송법상 피의자 지위를 부여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9일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가정보원장에게 보호신청을 한 북한이탈주민을 임시 보호하고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국정원 조사 과정에서 감금과 폭행,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는 등 인권침해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피고인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던 '서울시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보위사 직파간첩 사건'에서 증인과 피고인은 외부와 단절된 채 국정원으로부터 조사를 받았으며 변호사의 조력도 받지 못했다. 또한 이들이 국정원 조사 과정에서 작성한 진술서가 강압과 회유에 의해 작성되었음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개정안은 보호신청을 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수용과 조사, 보호 여부 결정 등의 주체를 국가정보원장에서 통일부장관으로 변경하고, 조사 시 북한이탈주민에게 형사소송법 상 피의자의 지위를 부여해 외부와의 접견 및 변호사로부터 조력을 받
[TV서울=이현숙 기자]서울시가 9월 첫 주말에 세계 60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음식축제 '2017 지구촌나눔한마당(Seoul Friendship Fair 2017)'을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 등 도심에서 연다. 2일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15개국 대사와 배우자 및 자녀 등 35여명이 ‘세계전통의상패션쇼’에 참가해 각국의 고유의상을 선보인다. 올해는 박원순 시장 부부도 전통 한복 차림으로 함께 런웨이를 걷는다. 올해 축제는 ‘세계의 평화와 나눔-가족과 함께하는 이틀간의 세계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13개 도시 문화공연, 46개국 세계음식전, 43개국 세계관광홍보전,13개 국제구호단체 나눔전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지구촌 거리 퍼레이드, 세계의상 플래시몹, 지구촌레시피, 지구촌 레고전시회, 서울브랜드홍보관 등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해마다 큰 인기를 끄는 세계 음식전은 무교로에서 펼쳐진다.인도의 ‘탄두리치킨’, 터키의 ‘케밥’과 같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음식부터 아직은 생소한 각국의 인기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관광홍보전에서는 44개국이 참가, 서울광장 일대에 부스를 설치해 각국의
[TV서울=양혜인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국내 모든 신용카드사를 지원한다. LG전자는 이에 맞춰 고객 사은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LG전자는 30일부터 현대, NH농협, 하나, 삼성 등 4개 社 신용카드를 LG 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페이 사용자는 국내 8개 모든 신용카드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사용자 경험도 한 층 직관적이고 보기 쉽게 꾸몄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밑에서 위로 쓸어올리기만 하면 LG페이가 실행되는 ‘퀵페이’를 알려주는 그래픽을 홈화면 하단에 추가했다. 소비자 혜택 정보나 사용 방법 등을 보다 쉽게 알려주도록 LG페이 앱 화면을개선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서비스 확대에 맞춰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달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GS25 편의점에서 LG페이로 LG전자 상품을 결제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달간 LG 페이로 NH농협 카드를 사용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335명에게 LG 코드제로 A9,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LG 톤플러스 등 경품이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는 9월 2일 오후1시부터 한강 잠실대교 남단 수중보 도선장에서 '제1회 중구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초등학교 3~6학년 240명과 학부모 40명으로 총 280명이다.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들이 한강에서 자신의 수영실력을 측정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승부를 가르는 경주가 아닌 완주에 초점을 두어 수영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로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는 10명씩 조를 이뤄 출발지점인 잠수대교 남단에서 1~2분 간격으로 입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입수자가 완영 끝에 북단에 도착하면 바나나보트를 타고 출발점인 남단으로 돌아오면 된다. 코스는 한강 잠실대교 남단과 북단 사이의 1km 구간으로 수심이 비교적 얕고 거리가 짧다. 참가 학생 학부모 중 일부도 한강 건너기 수영에 동참한다. 복장은 수영에 무리가 없는 한도 내에서 자유복장이며 학생들은 오리발로 불리는 롱핀을 착용할 수 있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한강건너기 수영 완주를 기념하는 완영증과 완영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어린이가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는 행사인 만큼 이런 대회를 세 차례 운영한 경험이 있는
[TV서울=이현숙 기자]서울 동북권을 관통하는 연둣빛의 길이 28m 미니 지하철, 국내 최초 전 구간 지하에 건설된 ‘우이신설선’이 9월 2일부터 문화예술을 싣고 달린다. 차량기지를 포함한 전 구간이 지하에 건설되는 자동무인 철도이자, 전 역사에 상업광고를 배제한 예술적 시도로 눈길을 모은다. 일명 '문화철도 프로젝트'로, 지하철 내부를 비롯해 역사 플랫폼 곳곳에 다양한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전시·공연을 유치한다.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단체에도 개방한다. 지하철을 문화예술 전파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고의 경우 개성 없는 사각형의 광고판 대신 미술관 전시장처럼 레일을 설치해 작품이나 광고포스터 크기와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평소에 그저 스쳐 지나갔던 통로 벽면이나 바닥, 계단, 에스컬레이터 옆 벽면 등이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걸리는 갤러리가 됐다. 일부 열차는 특정 테마로 랩핑한 ‘달리는’ 시리즈로 운영되는데, 그 첫 주제인 ‘달리는 미술관’의 첫 번째 작품은 발달장애를 넘어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2인의 작가(정도운, 정은혜)가 참여한다.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을 총 13개 정거장으로 연결한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뉴딜일자리사업 참여자 18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실시한다. 청년뉴딜일자리사업은 시민생활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일자리 경험 제공과 직업역량 배양을 통해 향후 민간일자리로의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현재구에는 복지시설 도우미 등 5개 분야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취업컨설팅은 뉴딜일자리 매니저가 사업 참여자와 1:1, 혹은 그룹별로 MBTI 성격․심리검사 등 적성 파악과, 이미지 메이킹 등 향후 취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월별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컨설팅은 뉴딜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긍정마인드를 함양하고 취업의지를 고취시켜, 향후 안정적인 민간일자리로의 취업 및 생애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뉴딜일자리 참여자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강소기업에 지속적인 취업알선 및 서울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계속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