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국회입법조사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증대되는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 국회의 싱크탱크인 국회입법조사처와 국내 유일의 특별자치도의회로서 고도의 자치권을 가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간에 맺어진 상호 협력 및 교류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국회입법조사처가 올해 정세균 국회의장 신년업무보고 자리에서 보고한 지방의회의 정책적 역량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국회와 지방의회의 발전적 상생관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주요사안에 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발간물 및 정책자료 등 정보의 교환,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그 밖의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향후에도 지방의회와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내영 처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방분권의 선진적 모델로서 지방분권을 내실화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TV서울=신예은 기자] 도봉구 창3동의 10년 묵은 체증이 해소됐다. 구가 초안교에서 창3동 주택가로 이어지는 도로의 덤프트럭 통행을 제한한 것이다. 해당 도로는 10여 년간 일평균 300여 대의 덤프트럭이 통행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 이에 지난 7월 창3동 주민들이 직접 초안교 앞으로 나와 연일 시위를 했다. 덤프트럭으로 인한 계속되는 피해에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통제를 해달라 호소한 것이다. 많은 덤프트럭이 이 지역을 지나게 된 것은 강북·성북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면서부터다. 건축폐기물을 싣고 의정부로 향하는 트럭들의 유일한 경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6월 우이교가 보강돼 초안교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지역의 목소리에 구는 현행 도로법에 따른 덤프트럭 통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고 7월 28일자로 도로법 제77조에 근거해 우이천로 및 덕릉로54길 일부 구간의 덤프트럭 통행을 제한했다. 이후 덤프트럭이 해당 구간을 지나갈 시 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해 민간이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해 관이 적극적으로 검토 및 실행해 해결한 협치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한편 창3동에서는 지난 25일 덤
[TV서울=양혜인 기자] 우창윤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박원순 서울시장의 야심작인 7017 서울로에 대해 "2% 부족한 서울로"라고 아쉬움을 밝혔다. 우 의원은 28일 오후 서울시의회 제276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뉴욕에 위치한 하이라인 파크와 7017 서울로를 비교하면서 시정질문을 이어나갔다. 서울로와 연결된 중림동 광장은장애인이 접근할 수없는 공연장이라고 지적했다.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도 하나 없고 휠체어 하나조차 들어갈 수 없게 공간을 설계했다는 것이다. 우 의원은 “장애인을 위한 공간과 연결로를 만들어둔 하이라인파크의 공연장과 비교했을 때 이런 디자인의 공연장은 장애인에게 공연을 즐기지 말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비판했다. 서울로 내 교통약자를 위한 점자블록 설치의 미비, 휠체어를 탄 사람이 이용할 수 없는 음수대, 엘리베이터 유리에 부착된 불투명 시트지,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표지판과 위험하게 설계된 난간봉 등서울로의 디테일을 지적하며 수많은 지적과 자문에도 불구하고 ‘2% 부족한 모습’이라고 아쉬움도 드러냈다. 고인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로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며 설계와 시공단계에서부터 유니버셜 디자인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
[TV서울=신예은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관내 대형건축물을 신축한 17개 법인 대상으로 직접세무조사를 실시해 11개 법인에 대해 23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2구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55일간 진행된 직접세무조사에서 은행연체료, 자산관리수수료, 건설자금이자, 채무인수액, 각종부담금 등을 누락한 것을 적발하여 취득세를 추징했다. ‘직접세무조사’는 세무조사공무원이 해당법인에 직접 출장해 건축물 신축과 관련된 법인의 회계장부 및 건축물의 사용현황을 직접조사해 취득세 신고시 탈루·누락된 세금이 있는지, 감면부동산을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해당 부동산에 본·지점을 입주하고도 중과세를 신고하지 않았는지를 조사하여 누락된 세금이 있다면 추징하는 특별조사다. 조사 결과 K공사의 경우 감면목적사업에 직접사용을 조건으로 세금을 감면받았으나 편의시설로 임대해준 것이 적발됐으며 M주식회사는 취득신고 시 빌딩관리요소를 누락 신고해 재산세가 과소부과되는 등 총 11건을 추징했다. 이용숙 세무1과 팀장은 “앞으로도 자진납세 풍토와 성실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직접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감면부동산을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지를 중점적으로
[TV서울=이현숙 기자]서울시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주택활성화’ 2개 분야에 하반기 사회투자기금 120억원을 융자·지원한다. 서울시 기금 90억원에 민간자금 30억원을 합친 규모다. 서울시는 하반기 사회투자기금 융자를 수행할 기관을 오는 9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사회적경제기업 및 사회적투자사업 지원 융자 50억원,사회주택 지원 융자 분야 40억원 등총 90억원의 규모다. 수행기관은 ‘사회적금융 관련 유사 사업 실적’ 및 ‘자금조달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선발하며민간자금과 사회투자기금의 매칭 비율은 수행기관 선정 후 ‘사회투자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상반기에 선정된 5개의 수행기관은 시기금 60원과 민간자금 21억 원을 추가로 매칭해 총 81억원 규모로 재융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수행기관별 융자 금액은 반기 20억원(연간 30억원) 이내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에 목적에 맞게 융자하되 대상 기업 및 사업 선정과 상환관리 등은 자율적으로 결정 가능하다. 또한 사회투자기금으로부터 융자를 받고 시와 여신거래약정을 체결한지 1년 안에 재투자·융자를 완료해야 하며 미완료된 융자금은 반납해야 한
[TV서울=양혜인 기자] 장흥순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현저히 낮은 대학 진학률을 지적하면서 취업률 향상 및 사회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이제는 서울시도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헸다. 여성가족부의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에는 약 6만 가구 이상의 다문화 가족이 생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자녀수 또한 3만 447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다문화가족의 대부분이 혼인 귀화자인 걸 감안하면 부모들이 한국에서 겪는 문화 차이 및 언어 차이로 인해 자녀들이 대학진학 및 취업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 의원은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시립대 다문화가족자녀 수시전형 확대,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학의지 평가를 통한 진로·진학 상담 및 로드맵 서비스 제공, 다문화부모를 위한 통역서비스 제공, 방학기간 진학 캠프를 통한 사회성 증진 및 정체성 확립, 한국어시험(TOPIK) 지원 서비스 제공, 방과 후 전공 발굴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의 장점인 부모 언어를 통한 진학 및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장흥순 의원은 “대학진학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재해 잠재력
[TV서울=이현숙 기자] 흙을 만지고 절기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찾고 여유도 즐기는 다양한 자연·농촌 프로그램이 평일과 주말 내내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자연체험교실'와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유치원 및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자연체험교실'은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250명을 대상으로 평일 1회(오전 10시~12시) 운영한다. '어린이자연체험교실'은 자생화류 및 채소류 관찰,스마트팜 견학 및 새싹인삼 심기, 소동물 및 곤충 관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가족단위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토요일 프로그램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는9월 16일, 23일 2주에 걸쳐 하루에 2회씩 오전(10시~12시), 오후(14시~16시) 200명(1회 50명)을 대상으로 4회 운영한다. 초등학생 가족단위로 신청받으나 형제·자매를 동반한 유치원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교육은 상해보험에 개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청소년들이 ‘청소년 집수리 봉사단’을 결성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구성된 봉사단은 성북구 월곡1동주민센터의 '동교동락'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용접, 전기, 목공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함으로서 저소득층, 장애인 등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모였다. 지난 26일에는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생님, 학부모 그리고 집수리 봉사단체인 ‘우리동네 맥가이버’와 함께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단은 2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집 내·외부 청소는 물론 도배 및 장판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전문 집수리 봉사단체로부터 전문기술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월곡1동 ‘청소년 집수리 봉사단’은 주거취약계층 대상자를 수시로 발굴하여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진 월곡1동장은 “우리 마을 학생들이 봉사의식을 함양해 마을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마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나선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주민,
[TV서울=양혜인 기자] 김문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서울시의회에서 ‘정릉천 복개구간 복원화’를 주제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시정질의를 통해 “시청 앞 청계천에서 북한산까지 걸어갈 수 있는 보행친화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정릉천은 북한산에서 시작, 성북구 보건소앞에서 월곡천과 합류하고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맞은편에서 청계천과 만나는 지방하천으로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와 인접해 있다. 김문수 의원은 “정릉천 복개구간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할 경우 서울시청부터 청계천 정릉천 북한산까지 약 2~30km 서울도심 산책로 생태라인이 형성되어 서을의 명물이 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릉천의 일부구간(종암사거리~정릉푸르지오아파트 앞)은 1979년 3월 31일부터 89년 12월 1일 까지의 기간 동안 복개공사를 통해 도로로 만들어졌다. 서울시가 김문수 의원에게 제공한 정릉천복개공사실시설계 보고서에 따르면 정릉천 상류인 청수교~월암교간의 하천을 일부 복개해 도로로 활용함으로서 북악터널~월암교간의 교통소통 원활을 위함과 동시에 간선변 가시권을 정비해 도시미관을 향상하고 학교주변의 환경정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문수 의원은 정릉천 시점인 북한산 청
[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는 오는 9월 2일 오후 4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가 함께하는 공유서가 활성화를 위한 ‘2017 재능나눔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여느 콘서트와는 다른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바로 입장권이 책이라는 것. 가정에서 읽지 않는 도서 1권 이상을 기증하면 수준 높은 공연들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자신이 소유한 책을 기증하고 서로 교환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서가’를 활성화해 많은 구민들이 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됐다. 구는 지난해에도 재능나눔 국악콘서트를 열어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학부모 및 공유서가에 관심있는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여했으며 서울 초중등 국악합주교육연구회 단원 100명의 재능기부 공연을 펼친 결과 228명이 도서 기증에 참여 총 264권 도서를 기증하는 따뜻한 나눔을 만들어냈다. 올해는 유석초등학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유석 동서양연합오케스트라’ 100여 명과 해태제과 소속 임직원으로 구성된 ‘크라운해태제과 찾아가는 국악공연’ 임직원 공연단 25명이 재능지부 공연단으로 나선다. 유석 동서양연합오케스트라는 ‘남도아리랑’과 ‘달빛항해’ 비롯해 ‘신세계 4악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여가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단독시설로는 수도권에서 유일한 청소년 전용 음악창작공간인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를 양천구 신정동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가 위치할 양천구 신정동은 지하철 1호선(개봉역, 오류역), 지하철 2호선(양천구청역, 신정네거리역) 인근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으며 학교 및 대규모 주택가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은 청소년을 위한 특화시설로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5,410㎡ 규모 2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립될 예정으로 2017년 8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2021년 개관할 예정이다. 전문음악장비를 겸비한 작업실·녹음실부터 음악연습실·감상실·보컬·댄스 트레이닝룸 등을 배치해 청소년들의 음악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대규모 공연장, 음악카페, 야외공간을 배치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설에서는 특화되고 전문화된 음악교육 및 창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평소 문화예술 활동에 부담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토대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TV서울=양혜인 기자] god 박준형이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새롭게 출시한 화끈한 매콤한 맛을 자랑하는 ‘프링글스 할라피뇨’의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프링글스는 가수 박준형이 유쾌한 에너지는 물론 거침없는 카리스마까지 지녀 화끈한 맛을 자랑하는 이번 '프링글스 할라피뇨'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해 모델로 발탁했다. 박준형은 광활한 사막 위를 배경으로 카우보이 의상을 입고 프링글스 캔으로 만든 총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서부영화의 주인공에 완벽 몰입한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 현장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박준형은 “이번 프링글스 할라피뇨 광고에서 정말 카우보이가 된 듯한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프링글스의 팬으로서 이번 할라피뇨의 화끈하게 매운 맛을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준형과 함께한 프링글스 할라피뇨 TV광고는 이달 26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박준형은 최근 남다른 예능감과 솔직한 매력으로 많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호흡기 감염병 의심환자 이송대기실을 갖춘 ‘선별진료소’를 건립했다. 9월 1일 오전 9시 30분 강동구보건소 뒷마당에서 개소식을 열고 1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구는 메르스 사태의 경험을 발판삼아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9월부터 선별진료소 건립을 추진한 결과 지난 6월 선별진료소를 완공해 오는 9월 11일부터 운영하게 됐다. 감염병 유무를 확인하는 선별진료소는 강동구보건소 뒷마당에 위치하며 지상1층 68.04㎡규모의 시설1동 8실(전실, 대기실, 진료실, 검체실, 이송대기실, 폐기물실 등)으로 구성됐다. 강동구 선별진료소는 다른 환자가 감염되지 않도록 호흡기 감염병 의심환자와 내소방문자의 동선을 분리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호흡기 환자와 격리치료가 필요한 접촉환자 수송을 위한 이송대기실과 환자 진료 동선에 따라 음압공조시설도 설치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세 번째로 선별진료소를 건립했으며 감염병 확진환자를 병원으로 수송하기 전까지 격리할 수 있는 이송대기실을 갖춘 것은 강동구가 처음이다. 선별진료소는 평상시 호흡기 감염병을 진료하는 결핵실로 사용되며 감염병이 발생하는 비상시에는 감염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초구는 오는 30일 방배1동 공영주차장에서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들과 대화시간을 갖는 ‘아파트 톡(Talk)'을 연다. 이번 행사는 방배권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1회씩 서초, 잠원·반포, 양재·내곡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2017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안내, 향후 지원사업 방향 제시, 입주민들 요구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며, 공동주택 자체 내 현안사항에 대해 상생의 방안을 논의한다. 대상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 250여개 단지다. 구가 주택 유형 중 65%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법과 제도가 미흡해 입주민들의 불편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아파트 톡’을진행하게 됐다. 특히 올해 구가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지원금액을 작년대비 86% 증가된 12억 6000만원까지 높였지만 ‘구청장에게 바란다’ 또는 ‘응답소’를 통해 제기된 민원 중 약 20%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불만인 만큼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권역별로 현장을 방문, 현안과 사례별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을 거쳐 공동주택 지원정책에 반영함으로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지방세심의위원회는 28일 '공개 세무법정'을 열고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해도 민간어린이집 설립 당시 면제받았던 취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공개 세무법정'은 종전 비공개·서면으로 진행됐던 지방세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민원인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입장을 변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가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지방세 권리구제 제도다. 올해로 10년째 운영중이다. 이번 공개 세무법정은 1200만원의 취득세를 추징하게 된 A씨가 서울시 지방세심의위원회에 지난 7월 이의신청을 제기하면서 열리게 됐다. A씨는 2014년 민간어린이집 설립 당시 취득세를 면제받았다. 2016년 초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위해 관할 구청에 부동산 사용권을 제공하면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서류를 신청해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보육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위탁운영할 뿐 어린이집을 계속 운영하고 있어 취득세 추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19조에 따라서 어린이집 설치 운영시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2018년까지 취득세를 면제해주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