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드론테러 및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참관하고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훈련은 국회 및 서울소방재난본부, 영등포경찰서와 소방서, 119특수구조단 등 6개 기관이 함께 했으며 드론테러 대응 및 대형화재 인명구조와 진압훈련 등이 진행됐다. 정세균 의장은 "오늘 소형무인기 테러 대응훈련을 계기로 우리의 안보현실을 돌아보고 평상시 훈련 등을 통해 테러나 대형재난에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종로구는 오는 25일서울요리학원에서 새뜰마을 사업의 일환인 ‘돈의동 희망밥상’의 특별 행사로 '돈의동 음식나눔 DAY'를 연다고 밝혔다. ‘돈의동 희망밥상’은 새뜰마을 사업(국토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에서 운영 중인 ‘행복마을학교’ 과정의 일부다. 도심 속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 중인 돈의동 쪽방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이웃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눔으로써 공동체성과 소속감을 회복하자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요리 경력이 있는 주민들 5명을 리더로 선정해 음식 나눔행사를 주관케 하고 향후 음식점 창업을 논의하는 등 주민 역량 강화와 자활의지 제고에 초점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행사에서는 약 15명의 수강생들이 이웃을 초청해 중식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는 짜장면, 탕수육, 깐풍기 등 그동안 배웠던 요리 중에서 선정됐다. 행사 장소인 서울요리학원은 그동안 요리실습이 진행됐던 강의실이기도 하다. 수강생들은 거동이 불편해 요리학원까지 오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특별히 11개의 사랑의 도시락을 제작해 배달할 계획이다. 쪽방에서 홀로 지내는 주민들을 지역사회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 전 농촌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농사일을 체험하고 지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서울농장을 올해 2~3개소 선정, 내년부터 시범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농촌 지역에 서울농장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농장은 귀농 전 실질적인 도움이 가능하도록 체류형 숙소와 강의장, 영농실습장, 농자재 보관창고 등으로 구성된다. 각 지자체에서 농촌의 폐교 등 농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와 귀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울시에서는 서울농장 1개소당 최대 7억 원의 시설비와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시는 전국 지자체에 수요조사 과정에서 서울농장 조성에 관심을 표명한 10개 장소를 확인했으며 8월 31일까지 세부계획을 포함한 제안신청서를 접수받아 지역의 여건과 제공 부지, 지원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2~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농장 이외에도 도농상생의 일환으로체류형 귀농지원,농부의 시장 운영,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동록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서울농장 조성은 농촌이 건
[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오는 26일 오전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5회 금천구 어린이 영어 동화구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12개 팀 총 25명이 참여한다. 최종 시상은 스토리텔러상, 표현력상, 인기공연상, 모범공연상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또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주한호주문화원에서 2팀에게 특별상으로 호주문화원장상을 수여한다. 심사는 덕성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 교수, 한국외대테솔대학원 튜터, 중학교 영어교사가 맡는다. 심사 기준은 스토리 해석과 전달력, 무대 예절, 발음의 정확도, 청중 호응도 등이다. 대회의 개막과 막간을 알리는 초등학생들의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공연과 ‘워 아이 니(我爱你)’ 공연은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줄 예정이다. 중·고생들은 대회 포스터를 제작하거나 행사장 안내요원, 영상편집, 사진촬영 등 대회 진행요원으로 매년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어린이 영어 동화구연 대회는 매해 치열한 예선 경쟁을 치른다. 2013년 제1회 대회부터 작년까지 197개 팀 385명이 참가해 60개 팀 134명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 해는 40개 팀 중 12
[TV서울=양혜인 기자] 지난 21일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황준환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은 "건설폐기물 처리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주변 차량기지 미세먼지 농도는 183.7㎍/㎥로서 서울시 5개 지하철 차량기지 평균인 48㎍/㎥보다 약 4배 이상이 높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와 강서구는 건설폐기물 처리장과 방화차량기지 주변 물청소와 합동단속이 전부일 정도로 대책 마련이 전무한 상태라는 지적이다. 황 의원은 2015년 4월제259회 임시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첫 번째 시정질문을 통해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공론화한 이후 약 20여 차례 이상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해 왔다. 또한 2016년 11월 제271회 정례회에서도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을 위한 자원순환단지 조성을 촉구하고 2017년도 예산편성 당시에는 이를 위한 타당성 검토, 환경영향평가 및 기본계획 등 용역을 수행하기 위한 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 황준환 의원은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문제는 곧 서울시의 환
[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푸드트럭 시범거리에 선정된 가운데 오는 25일까지 푸드트럭을 운영하고자 하는 영업자를 모집한다. 푸드트럭 사업은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영식)이 맡아 운영하게 되며 전액 시비로 총 5천만 원을 지원 받아 진행된다. 공간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맞은편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중앙로 446㎡으로 10대의 푸드트럭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인 간, 가족 간 나들이하기에 좋은 월드컵 공원 및 하늘 공원 등 많은 생태공원이 있으며 2002년 월드컵의 성지였던 상암 월드컵경기장 또한 위치해 있어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항철도가 지나는 길목으로 관광객 유입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웰빙 열풍의 자전거 도로 요충지로 여가문화중심 거리를 형성하기에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다. 푸드트럭 거리는 단순히 먹거리 운영이 아닌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으로 허가 면적은 1대당 너비 2.3m × 길이 5m로 11.5㎡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주된 사업장 소재지가 되어
[TV서울=이현숙 기자]서울시는 저소득층 자녀 교육자금 지원하는 2017년 꿈나래 통장 사업에 참가할 480가구의 신규모집을 완료하고, 꿈나래통장의 신규참가자가 본격적으로 저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꿈나래통장' 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만14세 이하의 자녀를양육하는 저소득가구가 저축으로 자녀교육비를 마련해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가입대상 범위 확대뿐만 아니라 적립지원 금액을 늘리고 선발인원도 확대했다.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수준을 높이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그간 큰 도움이 되어왔다. 그동안 총 1만 7748명이 가입해 그중 1만 4490명이 만기가 됐으며, 현재 3258명이 저축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경기침체 등에 따른 저소득 근로가구의 불안정한 고용상태 등을 감안해 본인 저축이 어려울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저축을 유예해주는 일시중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도해지 없이 지속적으로 저축할 수 있도록 32개 사례관리 기관을 통해 안내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철수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저소득가구 자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 8월 1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제 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160여 개 회원국의 투표결과 2023년에 개최되는 제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로 대한민국 새만금이 선정됐다. 잼버리(Jamboree)는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의 뜻을 지닌 북아메리카 인디언말인 시바아리(shivaree)에서 유래됐다. 1920년 세계야영대회를 제 1회 국제잼버리라 명명한데서 유래됐으며 오늘날엔 국가단위, 국제단위의 청소년 야영대회를 잼버리라 해서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인류의 내일을 짊어지고 나아갈 세계 청소년들이 국가, 민족, 종교, 언어를 초월해 대자연속에서 공동야영생활을 하면서 각종행사와 과정활동을 통해 서로간의 우의를 증진하고 심신발달을 도모해 국가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도록 하는데 있다. 잼버리에 참가하는 세계청소년들은 한데 모여 일시적인 '지구촌 텐트도시'를 세우게 되는데 지구촌 텐트도시에도 여러 도시와 마찬가지로 숙소, 시장, 병원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지구촌 텐트도시의 시민은 바로 미래의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며 이 도시를 지배하는 주인도 바로 청소년들이다. 스카우트 운동은 1907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는22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IT신발산업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오산대학교와 성수수제화산업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산대는 1989년 동양에서 첫번째로 제화공업과를 신설하고 수제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학교다. 시대흐름에 맞춰 IT신발산업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개발·생산·유통관리 등 신발의 총체적인 NCS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에서는 성수수제화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동사업발굴 및 현장실습을 지원해 수제화전문인력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성수수제화업체는 맞춤형 수제화 인력을 제공받음으로써 인력난과 후배양성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해 수제화산업에 활기를 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전통수제화산업과 학교의 수제화 연구기술을 결합해 그동안의 성수수제화기술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제작에서부터 디자인, 마케팅을 시스템화하여 새로운 성장전략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성수수제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자문,성수수제화 업체 교육 및 기술개발지원, 성수수제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학생 현장 교육 지원, 성수동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구는 성수수제화 산업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수제
[TV서울=이현숙 기자]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이 오는 9월 서울에 모인다. 건축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 '건축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건축연맹 세계건축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베이징과 도쿄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시는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를 9월3일~10일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건축연맹(UIA), 한국건축단체연합(FIKA)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시의 혼(Soul of City)'이라는 주제 아래 학술대회, 전시, 대중강연, 공개토론회, 건축문화투어 등 총 13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적 현상인 도시화 과정 속에서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속가능한 인류의 삶을 위한 건축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124개국의 건축계 대표들과 도시 대표단, 국내·외 건축가 등 사전등록을 마친 8000여 명과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 2000여 명, 그리고 일반 시민 관람객을 포함해 총 3만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이화여대 ECC를 설계한 프랑스의 대표 건축가 도미
[TV서울=양혜인 기자] 남창진 서울시의원이 지난 18일 학생들의 기존의 노후한 마을마당을 학생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 바꾸는 정비공사와 운동장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현장을 방문하고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교감 및 운영위원장 등 학교 관계자와 송파동장 및 송파구청 담당부서 팀장 등 행정기관 관계자가 동행했다. 현재 공사중인 곳은 중대초등학교와 펜스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경사지로 구성되어 있어 지속적인 토사유실로 인한 위험성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이다. 보수정비를 통해토사유실 방지를 위한 옹벽 및 조경석 설치,기존 수목 이식 및 위험목 제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너비 1.2m의 관찰동선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부여하게 된다. 또한 운동장의 경우 야구시범학교로 지정된 중대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2억원의 별도 예산이 편성되어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남창진 의원은 "자연학습장 2억 8000만원, 운동장 2억원 등 예산을 투입했으나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의 추가적인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
[TV서울=신예은 기자] 노원구는 KB국민은행과 '노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2일 오후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구청장과 이우열 국민은행 북부지역영업그룹 대표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상계동 731-5번지에 지하6층, 지상15층 연면적 1만 9279.51㎡규모로 신축하고 그 중 일부를 작은 도서관으로 노원구에 무상임대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노원 작은도서관'은 많은 유동인구가 있고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도서문화 혜택이 적은 노원역 사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2019년 하반기 국민은행 노원지점 신축건물에 개관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인테리어 공사, 열람석 등 비품 제공과 도서 2000권을 지원하고 노원구는 도서관운영 전담인력을 배치해 정기적인 신간도서 구비 및 도서관리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다. 노원 작은도서관은 노원역 6번출구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으로 노원구민 뿐만 아니라 노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한층 더 가까운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노원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의 구강치료 접근성 향상 및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ICT 기반으로 의료(치료)-보건(예방, 교육)통합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 모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016년에 은평구 거주 등록 장애인 1053명을 대상으로 은평구 장애인 구강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40대를 기준으로 조기 치아상실이 발생하며 구강처치 치수가 낮고 특히 연령증가와 함께 구강건강관리 행동 감소로 급격히 우식증(입안의 유산균이 이의 석회질을 상하게 하여 충치가 되는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식경험치수가 40대 이전에는 비장애인이 오히려 장애인보다 더 높으나 연령이 증가하면서 급격하게 장애인의 우식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은 신체적 특성상 구강치료 접근성이 어렵고 치료의 제한 많아 조기치료가 어려우며 이러한 장애요인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급격한 구강 관리미흡 요인으로 작용해 비장애인에 비해 구강불평등을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8월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연계해 장애인구강건강코치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구강진료 및 예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인 치과주
[TV서울=양혜인 기자] 강감창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은 "서울시가 송파실버케어센터 건립에 대해송파구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및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시립 송파실버케어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작년 3월에 공유재산심의를 마쳤으며 올해 8월 9일에는 '조건부 추진'으로 투자심사 결과까지 나온 상태다. 해당 시설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자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 요양시설로서 총 102억 여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시설 규모는 연면적 3330㎡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서 약 100인을 수용할 수 있으며 사업기간은 2016년 1월에서 2020년 12월까지 총 5년이다. 강 의원에 따르면사업이 시작된 2016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자치구인 송파구청과의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주민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나 설문조사와 같은 시민 의견 반영 절차 또한없었다. 2016년 3월 서울시 복지본부에서 작성한 '시립 실버케어센터 건립계획'에 따르면 사전 검토항목인 시민 의견 반영, 갈등발생 가능성, 타 기관 협의 등을 전혀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6일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는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잔치’를 개최한다. 한국화, 칠보공예, 규방공예 등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이 그간의 수업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인 이번 행사에서는 규방공예전, 전통공예전, 전통회화전 등 3개 분야로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시민예술공연과 북촌문화센터 해설 프로그램, 오미자차 나눔도 마련되어, 오감이 즐거운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전통공예·문화 분야 15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30여개의 다양한 전통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열리는 이번 ‘잔치’를 통해 우리가 발굴·보호·전승해야 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다”며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북촌은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조용한 관광’ 등 주민을 배려한 여행 에티켓을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