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양혜인 기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사이버도박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척결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고, 도박중독자에 대한 재활․치료 등 대책을 마련,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도박 사이트는 운영방식이 지능화·은밀화·국제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추세이며스포츠 경기 중계·인출조직 별도 운영 등 도박 사이트 운영의 분업화로 운영자 뿐만 아니라 협력자에 대한 적극 단속 및 범죄단체조직죄로 의율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마·경정·경륜 등 정상적인 스포츠 경기의 영업방해, 온라인 게임을 빙자한 불법도박 성행으로 관계기관과 범정부 차원의 단속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도박의 공급‧수요를 동시에 제압하기 위해 8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2일간 집중단속을 실시해도박 사이트 운영자·협력자 뿐만 아니라 도박행위자도 원칙적으로 전원 형사 처분할 방침이다. 조직적으로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총책, 관리책, 통장모집책, 인출책 등에 대해서는 수사착수 단계부터 형법상 범죄단체조직죄 의율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도박 프로그램 개발‧유지‧보수에 수회 가담한 프로그래머, 스포츠도박 중계사이트
[TV서울=이현숙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국제 청년 캠프’ 개회식에 참석했다. 시는 2013년 사회적경제 분야에 있어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Global Social Economy Forum) 창립을 주도했다. 박 시장은 GSEF의 공동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 시장은 풍선 세리머니에도 참여했다. 글자가 적힌 풍선을 각 국가 대표 청년이 들고 무대에 올라와 하나의 문장을 만드는 퍼포먼스다. 풍선이 모이면 'Seoul, WE YOUTH REVIVE THE SOCIETY, GSEF'라는 문장이 완성되며 박 시장은 'Seoul'이 써있는 풍선을 들고 무대에 등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청년의 공동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26개국 103명의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를 환영하고 우리 사회 다양한 문제에 대한 청년다운 해법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1인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한다. 발굴대상은 위기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하나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빈곤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발굴 기간에는 복지대상자에서 누락될 가능성이 높은 50세~64세의 중·장년층 1인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고시원이나 여인숙, 찜질방 등 비정형 거주지에 생활하고 있는 1인가구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인 복지통장이 한 팀이 되어 조사를 실시하고 1인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고시원, 숙박시설, 주택가 슈퍼마켓 업주들을 찾아가 발굴 지원내용을 설명하고 위기사항의 주민이 있을때 동주민센터에 신고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소극적이고 주소가 불분명한 1인가구들이 있다는 것과 주거지를 구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하는 사례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의 협조로 발굴된 경우로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마을사정을 잘 알고 있는 부동산중개업소에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와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의
[TV서울=나재희 기자] 65세 이상 노인에 지급하는 기초연금 수급률이 박근혜 정부 시기 매년 하락해 지난해 말 현재 65.8%로 법정 수급률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 받은'기초연금 수급율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체 65세 이상 노인인구 687만 7489명 중 기초연금 수급자는 65.6%인 458만 1406명으로 법정 수급률인 70%에 미달하고 있다. 기초연금 수급률은 2014년 66.8%에서 2015년 66.4%, 2016년 65.6%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남인순 의원은 "연례적으로 과소하게 추정된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기준액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65세 도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안내하도록 한 개정 기초연금법에 따라 기초연금 제도를 몰라 못받는 경우가 없도록 기초연금 정보를 철저하게 제공하고 누락자가 없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초연금 법정 수급율 미달에 따라 기초연금 관련 지방자치단체 경상보조 예산 불용액도 계속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지방자치단체 경상보조 예산 및 집행내역' 자료에 따르
[TV서울=양혜인 기자] EXID 하니가 지난 20일 일요일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지하 1층 라운지 스퀘어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특유의 밝은 웃음으로 등장한 하니는 베테랑답게 다양한 포즈를 연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인회에 참석해준 기자들과 팬들에게 직접 인사말을 전달하며, 오렌즈 모델로서 브랜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날 하니는 플라워 패턴의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랑 웨이브한 긴 머리를 연출해 러블리함에서부터 시크함까지 겸비한 팔색조 모습을 뽐냈다. 전매특허인 애교 넘치는 웃음과 털털한 매력으로 현장에서 하니 만의 발랄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또한 하니는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말과 안부를 건네며 장미꽃을 선물해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서스럼 없고 친근한 하니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하니는 이번 여름 EXID로 컴백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했으며 최근에는 SBS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인라인롤러선수단이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전라남도 나주에서 개최된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 출전해 금1, 은메달 2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5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2016년도 전국체전 금메달에 빛나는 은평구청 인라인롤러팀의 정철원 선수(22)는 개인전 1000m 금메달, E15000m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활약했다. 특히 개인전 1000m에서는 1분 24.030초를 기록하면서 대회 신기록 경신의 쾌거를 이루었다. 전년도 2관왕을 차지했던 은평구청 인라인롤러팀의 코치 겸 선수 이상복 선수(36)는 개인전 P5000m에서 은메달은 획득했다. 선수로서는 전성기가 지난 나이임에도 성실한 훈련과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한 진정한 프로선수의 모습을보여줬다. 또한 이번 대회에 비등록선수 초등부 경기에 인라인롤러선수단산하 은평 주니어인라인롤러클럽 소속의 조아찬 등 7명의 선수가 9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인라인 기대주 발굴과 전문스포츠선수 육성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 구 관계자는 "인라인롤러선수단은 바쁜 훈련 일정 속에
[TV서울=신예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목, 금, 토요일에 사당 만남의 공원 등에서 거리예술존을 운영해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거리예술 활동이 가능한 장소를 '거리예술존'으로 지정해 예술가에게는 예술활동 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열린공간에서 자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역 광장, 공원 등 관내 주요 공간에서 운영되며 이번 공연은 동작문화복지센터 등 6곳에서 13회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8월에는 24, 25, 31일, 9월은 1일, 2일에 하루 2~3차례씩 운영된다. 아티스트 주노, 봉한울 등이 참여해 구민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거리예술존은 올해 11월까지 계속된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바쁜 걸음을 옮기다가 음악 소리가 들리면 잠시 발을 멈추시고 힐링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며 "문화예술 공연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9월 2일 토요일 돈화문로 일대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일 돈화문로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돈화문로 야외축제 '돈화문산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주관하는 '돈화문산대'는 전통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지역과 협력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축제로 야외공연, 문화예술투어, 플리마켓,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해 돈화문로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대한민국 연희 어벤져스로 일컬어지는 6개단체의 '젊은연희연대(청배연희단, The 광대, 연희컴퍼니 유희, 노리꽃, 유소, 놀 플러스)'의 개막 길놀이, 각 연희팀들의 15개의 레퍼토리 공연 '니나노 스테이지', 서울시청년예술단의 활기 넘치는 음악, 그리고'노리노리'의 국악 동호인 공연이 진행된다. 폐막 퍼레이드에 시민들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퍼레이드에 앞서 체험부스에서 본인, 가족, 단체의 염원을 담은 '소원' 깃발을 제작해서 전시 후 퍼레이드 시 참여자가 직접 들고 참여하면 된다.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는 깃발로 퍼포먼스를 하는 '용기놀이'와 모두의 염원을 담아 함께 줄을 꼬는 '단심줄 놀이'로 화합과 염원을 상징한다.
[TV서울=양혜인 기자] 김태수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중랑구 망우동 227번지에 중랑실버케어센터가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11월에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68억 4100만원을 들여 추진되는 실버센터는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옆 219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세워진다. 실버센터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주차장으로, 2층부터 5층까지는 요양실,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실, 프로그램실, 목욕실 그리고 옥상에는 정원이 꾸며진다. 병실은 주로 4인실이며 70병상이 들어선다. 이번에 설립될 실버센터는 기존 노인요양원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급식·요양을 갖추게 돼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태수 의원은 "중랑실버케어센터는 노인요양시설로 전문적인 치료행위를 할 수가 없어 센터가 완공되면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입소자들에게 2주에 1회 이상 진찰 등을 할 것으로 보이고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상주해 혈당·혈압측정, 투약지도 및 욕창 관리 등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입소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지내게 될 것"이라며 "중랑실버케어센터가 차질없이 건립되도록 서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4일 관내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이그나이트 V-Korea in 강남'을 연다고 밝혔다. 이그나이트 V-Korea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자원봉사 우수사례 경연대회로 지난해 전국단위로 처음 열린 대회다. 올해 행안부는 1차 지역대회·2차 전국대회로 추진하고 지역대회 대상지역은 공모사업으로 진행해 강남구를 포함, 4개 자치구를 선정했다. 구는 지역대회 대상지역 중 첫 번째로 지역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지역대회 최우수팀은 '이그나이트 V-Korea 전국대회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불을 붙인다는 뜻의 이그나이트(ignite)는 발표자가 5분 동안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해 주제를 발표하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이번 대회는 이 방식에 따라 짧은 시간 내에 마음 속 깊은 감동을 전하는 자원봉사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지난 6월 29개 팀이 참여한 강남구 지역대회에서 선정된 10개 팀이 강남구를 대표하는 자원봉사 감동스토리를 발표하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 150명의 현장투표와 전문가심사단 6명의 심사를 거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22일 오후 2시경 4호선 사당역에서 소방서를 비롯한 경찰, 군부대 등이 참여하는 지하철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열차 내 독가스 살포 및 역 내 폭탄 테러 등 지하철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확립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공사와 경찰, 소방, 군부대, 서초구청(보건소), 시민 등 6개 기관 200여명과 시민 60여명이 함께 참여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실제 상황과 가까운 훈련을 위해 4호선 열차 운행이 오후 2시부터 약 10분가량 잠시 중단된다. 훈련은 14시 5분 4호선 동작역을 출발해 사당역에 접근하는 제4813열차 3호 칸에 독가스가 살포되는 한편 14시 7분경 사당역 지하2층 대합실에 폭탄 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독가스 테러를 확인한 승무원은 신속하게 종합관제센터에 상황을 보고해 역,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여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예정이다. 곧이어 출동한 역직원과 경찰, 119특수구조대, 군 화학부대 등은 오염환자 구호, 테러현장 통제, 오
[TV서울=신예은 기자]서초구가 노후되어 안전에 취약한 지역 내 어린이·근린공원 45개소를 친환경공원으로 새 단장하기 위해 8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10월말까지 재정비 완료한다. 이들 공원은 스토리가 있는 '특화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서초구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거듭난다. 사업비는 총 100억이며 공원별로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까지 들어간다. 구는 공원을 조성한지 오래돼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주민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전면 재정비에 나서게 됐다. 이번 공원 정비사업의 특징은 관 주도 형태가 아닌, 실제 인근 이용주민이 주체가 돼 아이디어를 내고 반영·설계해 지역특성에 맞게 조성한다는 점이다. 공사기간에도 현장관리 감독관으로 참여하고 공원이 완성되면 사후 관리 또한 주민들이 참여해 가꿔나간다. 이를 위해 구는 그동안 어린이집 교사, 녹색어머니회 등 주민 409명을 '공원서포터즈'로 위촉했고 외부전문가 9명이 참여한 '공원행복자문단'도 구성해 21차례의 현장 주민설명회와 4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쳤다.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차례 수렴한 결과 반포동 몽마르뜨 공원, 양재동 양재천 근린공원, 우면동 잿말어린이공원, 서
[TV서울=양혜인 기자] 올 하반기 한국 경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이 22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에 따른 새 정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22일 마스터카드가 발표한 '마스터카드 소비자신뢰지수(Mastercard Index of Consumer Confidence)'의 평균치는 78.0으로 올 상반기 대비 46.7포인트나 뛰어올랐다. 1995년 78.6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아태지역 평균(66.9)은 물론이고 호주(49.2)나 싱가포르(45.4), 일본(44.4) 등 지역 내 주요 선진국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마스터카드가 해당 조사를 시작한 1993년 이후 한국의 기록으로는 역대 2번째에 해당한다. 마스터카드는 1993년부터 아태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후 6개월의 경제 기대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6개월마다 발표하고 있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 및 대면 인터뷰를 통해 현지 언어로 진행된다. 설문 참여자들은 자국의 경제, 고용, 수입, 주식시장, 삶의 질 등 5개 주요지표에 대한 향후 6개월 전망을 0~100점 사이의 점수로 평가한다. 0점은 매우 비관적, 100점은 매우 낙관적, 40~60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가 관내 관광명소를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로 구현해주는 '중구관광 AR엽서북'과 '명동 속 은성주점' VR앱을 내놨다. 구가증강현실 기반의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R엽서북을 이용하려면 우선 증강현실 구현 앱인 '서커스AR' 앱을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이어 앱을 실행하고 AR엽서북의 표지와 각 장을 비추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중구 관광명소와 관련된 다양한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남산서울타워, 숭례문, 한양도성, 덕수궁, 명동성당,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10개 명소가 3D로 실감나게 표현된다. 장소별 설명과 함께 구글 길찾기와 연동되는 등 관광안내도 받을 수 있다. 앱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영·중·일 4개 언어로 제작됐다. 사용자가 색을 입힌 그대로 명소를 AR로 구현해주는 컬러링 기능과 알록달록하게 제작된 명소별 스티커형 AR도 이채롭다. 스티커는 아무 곳에나 부착해도 증강현실 기능이 수행되며 중구 문화관광 홈페이지와도 연결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명동에 대한 콘텐츠는 많은 정성을 들였다. 지금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는 전통시장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은 센서가 5초 이상 지속되는 열‧연기를 감지하면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시장, 점포명, 점포주 연락처 등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방재센터에 전달된 정보는 바로 관할 소방서로 전송·출동하게 된다. 점포주에게도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문자가 전송된다. 시는 첫 대상지로 전기·소방 등 설비가 노후된 강동구 암사종합시장과 둔촌시장을 선정해 243개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을 지난 9일 설치‧완료했다. 약 3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서울시는 화재진압 골든타임(5분)을 확보해 피해규모를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다. 그동안 전통시장 화재는 심야시간에 주로 발생하는 특성으로 골든타임 이내 발견이 어려워 대형화재로 이어졌다.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은 24시간 무인시스템으로 가동되고 오인출동을 최소화하며 전력소모량이 적고 설치비용도 저렴해 경제적이다. 우선 센서가 24시간 동안 열·연기를 감지해 사람이 없어도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현재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