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양혜인 기자] 한국할랄수출협회 주최로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유일의 할랄 전문전시회 ‘2017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가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두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경남도청, 한국식품연구원, 코트라, 한국무역협회의 후원 하에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했다. 특히 할랄라면으로 동남아 할랄시장 개척의 선봉에 있는 삼양식품(주), 중동을 대표하는 할랄인증인 ESMA 인증을 취득해 본격적인 중동, 유럽 할랄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화장품 제조업체 (주)씨에이치하모니, 세계 유일의 할랄인증 고추장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옹고집, 중동산 대추야자와 국산 약도라지를 이용한 스위트류 생산업체 영농조합법인 한도라지 등은해외 바이어들의 열띤 러브콜을 받았다. 무슬림 여성 패션의 상징인 히잡 제조업체 (주)피앤티, 생약성분의 치약을 생산하는 프리가(주), 철분영양제 및 동물성 유전자 진단키트 생산업체 (주)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등도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총 149회 상담을 통해 795만달러 상당 규모의 수출협의가 이루어졌고 조속한 후속조치를 원하는 바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MOU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강일동 벌말근린공원 갈산 중턱 제단에서 ‘산치성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강일동 ‘산치성제’는 매년 음력 7월 1일부터 3일 중 길일을 택해 마을의 수호신으로 믿는 산신에게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던 전통 민간 제례다. 임진왜란 때 충남 예산 현감이었던 심희원 선생이 호랑이 등에 업혀 강일동 벌말지역으로 피난을 왔고 그 후로도 호랑이의 도움으로 정착하게 돼 후손들이 호랑이를 산신으로 모시는 제를 지내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며 '산치성제'로서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대 강일동 일대 대규모 택지 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위기가 찾아왔지만 주민들은 마을 고유의 전통을 보존하고 마을화합의 구심점으로 삼고자 ‘산치성제’를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부활시켜 2010년부터 성심껏 지내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지역특성 문화사업'으로 시보조금 25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강동구 마을공동체사업인 '마을동행 프로젝트'에 선정돼 보조금 22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제가 끝난 후에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마련한 수육, 과일, 떡 등을 나눠먹
[TV서울=양혜인 기자] 9월 1일부터 육아휴직 시 첫 3개월의 육아휴직급여는 통상임금의 80%(상한 150만원, 하한 70만원)로 상향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육아휴직급여는 2001년 육아휴직한 근로자에 대해 고용보험에서 월 2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시작으로 2011년 통상임금의 40%(상한 100만원, 하한 50만원)으로 상향된 후 현재까지 급여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실태조사에 의하면 근로자들이 육아휴직 결정 시 낮은 급여수준에 따른 소득감소 문제를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육아휴직 급여 수준이 현저히 낮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이번 추경을 통해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하게 됐다. 다만 우리나라 육아휴직기간은 맞벌이 부부의 경우 한 아이당 엄마·아빠 각각 1년씩 총 2년으로 선진국 대비 긴 편이므로 육아휴직기간 중 첫 3개월의 급여 인상을 우선 추진해 육아로 인한 여성의 장기간 경력단절을 막고 남성의 육아휴직을 촉진하여 맞돌봄 문화를 확대하고자 했다. 남은 기간 급여 인상은 향후 고용보험 기금 상황 등을 고려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TV서울=양혜인 기자] 김문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저녁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서울웹페스트 2017 레드카펫 및 어워즈 쇼'에 초청 받아, 베스트 스크린 플레이 부분 수상자 발표와 시상을 맡았다. 웹드라마 축제인 서울웹페스트 2017에는 해외 작품 총 157편이 출품돼 그중 88편이 초대됐고 국내 작품은 출품된 36편을 선정해 30개 부분에서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 드라마 웹시리즈 대상은 임시완·엘 주연의 ‘주워온 고양이 남자’가, 외국 작품으로는 ‘어덜티시 볼륨 3’(Adultish Vol3)가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손의 흔적’의 신재하와 ‘대런 해즈 어 브레이크다운’(Darren Has A Breakdown)의 대런 로버츠(Darren Roberts) 여우주연상은 ‘오구실 시즌3’의 이채은과 ‘어덜리시’(Adulish)의 빅토리아 체리 베넷(Victoria Cheri Bennett)이 받았다. 김 의원이 시상한 베스트 스크린 플레이 부분에는 ‘GOD’S 17 SEVENTEEN’이 수상했다. 김문수 의원은 “최근 극장과 TV에서 1시간 가까운 영상을 보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임팩트 있는 부분만 짧은
[TV서울=신예은 기자] 노원구는 구화랑대역 전시관에 전시할 유물을 수집하기 위해 경춘선과 구화랑대역과 관련된 유물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구와 서울시는 약 101억원을 들여 공릉동 29-51번지 일대 부지 4만 462㎡에 (구)화랑대역 서울시 최초의 철도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구 화랑대역사에 전시관을 조성하기로 하고 전시관에 전시할 유물을 수집한다. 수집대상은 경춘선 및 구 화랑대역과 관련된 역사·생활유물이다.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역사적 보존의 가치를 지닌 구 화랑대역사에 경춘선이 가진 역사성·상징성을 표현하는 전시·교육장 조성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접수기간은 당초 8월 말까지였으나 많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10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신청은 문화과로 직접 방문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유물기증(기탁)신청서, 유물명세서 등이다. 유물접수는 제출서류 검토 후 평가대상 유물로 선정된 경우 개별통지하여 실물 접수한다. 수집된 유물은 전시·학술자료로 활용되고 전시관 도록으로도 발간된다. 유물기증자에게는 유물전시 시 기증(기탁)자명 표기하고 전시관 내 기증(기탁)자 명단 게시한다. 또 전시관 주요행사 시 초청한다. 2018년 상
[TV서울=나재희 기자] 유승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게 하는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2일 발의했다. 현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서비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의 복지를 위해 보건, 의료, 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활동보조인, 요양보호사, 노인돌봄기본서비스 관리자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전담인력,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응급관리요원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종사자가 있다. 사회서비스의 제공은 국민과 사회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복지증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서비스는 일자리 측면에서 다른 분야에 비해 고용 창출효과가 크고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분야이다. 그러나 사회서비스에 종사하는 종사자의 보수나 복지 실태를 보면 양질의 일자리 보다는 임시적이고 최저임금에 가까운 보수를 받는 등 불안정적인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회서비스 분야는 휴먼서비스이기 때문에 종사자의 복지 수준이 낮다면 서비스의 질도 좋아질 수가 없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1일 오전국회접견실에서 디미타르 보리소프 글라브체프(Dimitar Borisov Glavchev) 불가리아 국회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한-불가리아 친선협회회장을 역임했던 글라브체프 불가리아 국회의장에게 의장 당선을 축하하며 "한국은 전통적 제조업, ICT 분야 뿐만 아니라 국방, 신기술 등의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상호보완적 관계로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며"문화적·인적 교류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가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글라브체프 의장은 "2015년부터 미래지향적 동반관계를 추진해온 한-불가리아는 문화, 교육, 안보 영역에서 좋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자동차 제조업, 기계공학,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도 많은 협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이날 예방에는 홍문표, 윤관석, 권석창, 이원욱, 김종석, 채이배 한-불가리아 의원친선협회 의원단,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정성표 의장정책수석, 김영수 국회대변인, 이백순 특임대사, 박장호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글라브체프 의장은 "불가리아는 지금까지 UN안보리 대북제재를 지지해왔으며
[TV서울=양혜인 기자]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19일 오전 입촌식에 참석해 선수촌에 공식 입촌을 알렸다. 이날 입촌식은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벨기에, 크로아티아, 도미니카,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태국 등의 나라와 함께 개최되어 서로의 입촌을 함께 축하했다. 한국 선수단은 김홍식 선수단장을 비롯해 축구, 농구, 태권도 등 선수단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만 원주민의 전통 공연으로 시작된 입촌식은 Lin Wan Fa 선수촌 부촌장의 환영 스피치, 선수단장과의 선물 교환, 국기게양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 선수단은 태극선부채를 입촌식에 참석한 각국 선수들에게 나누어줬고, 30도가 넘는 대만의 더운 날씨 속에 선수촌 국기광장에는 수백 개의 태극선부채가 각국 선수들의 열정과 함께 휘날렸다. 입촌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정행 명예회장, 김성조 부회장과 김종훈 국제위원장,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김종량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명예위원장이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19일 저녁타이페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개회식에 참석해 이번 대회의 공식 시작을 기념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송파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이색적인 독서문화 행사로 ‘Book적 북적 도서관 나들이’를 개최한다. 구는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독서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오는 9월 11일 오후 3시부터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도전과 체험’을 주제로 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런닝맨’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후다닥 도서 검색대회, 지혜의 문을 열어라, 독서 골든벨, 동화요리체험, 별밤 속에 펼쳐지는 동화이야기(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특히 관내 공공도서관장 및 사서, 새마을문고 운영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재미는 물론 체험을 통한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총 70여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서 2인에 참여 어린이 6인 이하가 한 조를 구성해 오감을 총동원해 생각하고 느끼고 협동하며 정해진 독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조별로 문제지의 내용을 빠르게 분석하여 핵심키워드를 찾아서 컴퓨터로 검색하고 제한시간 30분 안에 정답을 맞히는 검색대회인 ‘후다닥 도서 검색대회’와 각 층
[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가산디지털단지역 지하1층에 ‘G밸리 테마역 전시시설’을 조성해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 G밸리 테마역 전시시설은 구로공단의 낙후된 이미지를 쇄신하고 G밸리 브랜딩을 통한 첨단 산업단지로서 상징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가산디지털단지역 지하1층 우림라이온스밸리 A동 출구와 지하철 5번 출구 사이에 위치해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전시시설에는 G밸리 소재 캐릭터 관련 업체 중 공모로 선정된 19개 캐릭터가 G밸리 명칭부터 주요 지원시설 등을 소개한다. 캐릭터 인형 기념품 전시 공간과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예술 칠보공예로 캐릭터를 표현한 작품도 함께 전시했다. 또한 쉼터로서 방문객과 지하철 이용객들이 쉬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벤치를 설치했다. 구는 전시시설 부근에 ‘G밸리 갤러리’를 설치한 바 있다. 갤러리는 전시시설의 화려한 색채와는 달리 과거 힘들었던 구로공단 시설의 모습을 흑백으로 표현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G밸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며 함께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G밸리 테마역 전시시설은 앞으로 G밸리를 알리는 문화공간이자 방문객들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올 여름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스포츠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스포츠 캠프’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족스포츠 캠프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솔섬오토캠핑장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팀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오래된 수목으로 뒤덮인 야외 오토캠핑장에서 2박 3일 동안 운영되는 캠프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첫째 날에는 가족들이 오붓한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자율시간으로 운영되고, 둘째 날에는 ‘가을 가족운동회’,‘캠핑요리경연’,‘맨손 메기 잡기 체험과 물놀이’,‘캠프파이어 및 가족 장기자랑’ 등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셋째 날에는 아이들을 위한 ‘캠프 공작소’가 운영되며 캠프공작소는 저금통 만들기, 가족 캠프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는 미니액자 꾸미기, 모자꾸미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캠프 참여가족 선정은 8월 23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접수와 동시에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서울시 가족스포츠 캠프는 1998년부터 ‘나홀로’보다는
[TV서울=양혜인 기자] 양천구는 오는 23일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특성화고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콘서트 나의 꿈을 찾아서'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우리사회에 필요한 인적자원 육성에 힘쓰는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성화고 진학을 준비하는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와 정보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일관광고등학교 교사가 특성화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특강을 한다. 또한 대일관광고, 서울금융고, 서울영상고 등 관내 3개 특성화고의 학교별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는 각 특성화고를 졸업해 사회생활을 하는 선배들이 멘토로 직접 진행한다. 선배들이 중학생 시기에 겪었던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중학생들의 고민에 공감으로써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진로콘서트는 해누리타운 해누리홀 2층에서 13시부터 3시간 10분간 진행되며 중학생과 학부모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댄스, 태권도, 치어리더 공연 등 각 학교별 동아리 공연도 진행되어 학생들에 볼거리를 제공한다. 학교별 부스를 운영해 진로콘서트가 끝난 후 궁금한 사항이 있는 학생들은 자유롭게 상담할 수도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015년 배출권거래제 시행 이후 소관 사업장에서 정부 할당량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배출권 총 66만 3천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가 확보한 배출권은 국가 지정 탄소배출권거래소인 한국거래소 거래 시세로 환산하면 약 135억에 상당하고 30년산 소나무 기준 1억 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이는 에너지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 원인물질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배출권 판매로 인한 세수확보라는 1석 3조의 효과로 시의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를 통해 이뤄낸 결과이다. 배출권거래제란 정부가 업체별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 한도를 정해주고 한도를 초과하면 그만큼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배출권을 구매하거나 과징금을 납부하고 한도보다 줄이면 잔여 배출권을 시장에서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의 경우 자원회수시설, 상수도시설, 물재생센터, 매립지 등 총 23개 환경기초시설이 적용 대상이며 사업장별로 원전하나줄이기의 일환으로 시설 효율개선, 에너지절약, 태양광 시설 설치 등 온실가스 배출저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시는 배출권 거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기후변화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배출권의 매각·매입
[TV서울=신예은 기자] 도봉구는 쌍문1동 주민센터와 둘리뮤지엄이 17일 둘리뮤지엄에서 ‘쌍문1동‧둘리뮤지엄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5년 도봉구 쌍문1동에 개관한 둘리뮤지엄은 만화캐릭터 ‘아기공룡둘리’를 주제로 꾸며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만화 속 에피소드를 직접 체험하며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설계했고 온 가족이 함께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둘리뮤지엄은 쌍문1동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육을 위해 물적·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쌍문1동은 둘리뮤지엄 홍보, 행사 참여, 주변 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쌍문1동과 둘리뮤지엄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둘리뮤지엄이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 밴드 반상회, 홍보게시판,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서울시립 용미리 제1묘지 진입로 옹벽에 ‘미술 조형벽’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묘지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은 묘지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용미리 제1묘지 진입로에 ‘시립묘지, 그 영원한 안식처’라는 모티브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미술 조형벽을 조성했다. 기존에 위압적이고 삭막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낙후된 진입로 옹벽을 방문 유가족들의 슬픔을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벽화의 주제는 ‘그리워 하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민들레의 일생을 사람의 인생에 빗대어 한폭의 그림으로 형상화했다. 삶의 마지막 안식처로서의 장소적 특성을 반영하여 영혼이 담긴 삶의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묘지 진입부 옹벽에 벽화를 그려 넣음으로써 묘지입구의 시인성을 높이고, 차분하고 경건한 추모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시는 공단과 함께 올바른 장례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용미리 제1묘지에 친환경 다목적 자연장지(수목형, 암석원, 정원형 등)를 운영 중이다. 김복재 어르신복지과장은 “낙후되고 삭막했던 버려진 옹벽을 활용하여 시립묘지의 장소적 특성에 맞는 이야기가 있는 벽화를 새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