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대한민국, 위기를 딛고 기회로!’ 전문가 초청 연속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전문가 초청 연속 특강은 경제‧사회‧정치‧국제‧금융 분야별 주제를 놓고 각 분야의 학계와 당국, 현장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형식으로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공휴일 제외)에 진행된다. 먼저 22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1강(경제)은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를 초청해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로서의 반도체산업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원욱·맹성규·김회재·장경태·양정숙·서삼석·소병훈·홍기원 국회의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 김지연·임헌호·전승관·최인순 구의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3년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사회국제관계 등 모든 분양에서 급속한 변화가 예상된다.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더욱 능동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리 현안을 짚어보고 미래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이번 연속 특강을 준비했다.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 연구자들을 모시고 현안에 대해 명
[TV서울=나재희 기자]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와 북핵 문제를 전략적 경쟁의 장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 전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 강연에서 "중국이 지도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면 동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 중 하나"라며 "지도국가가 아니라 북한의 이웃 국가로서도 북한의 핵무장을 제지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 중국, 러시아의 연대 움직임에 대처해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려는 것은 옳은 방향이지만 미국이나 중국이 한반도를 미중 경쟁의 최전선으로 만들려고 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반도는 7천만 명 이상의 사람이 사는 곳"이라며 "한반도가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큰 나라들의 도리이지 다른 목적을 위한 최전선으로 만들어서 긴장을 고조하는 것은 큰 나라들이 할 바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역대 행정부가 과거에는 적대시했던 독일, 일본과 협력해 소련을 견제하고 베트남, 쿠바와도 수교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지금이라도 미국이 북한과 수교하면 미중 경쟁에서도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과거 두 차례 수사망을 피해 도망갔던 "상습 도주범"이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가 어디 도망간답니까"라며 검찰의 영장 청구를 비판한 이 대표의 지난 14일 발언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호언장담과 달리 이재명은 과거 구속을 피하려고 두 차례 도주했다. 2017년 발간된 이 대표 자서전 '이재명은 합니다'에 두 차례 도주가 상세히 기록돼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자서전을 인용해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에서 검사를 사칭했던 이재명 변호사는 경찰 수사를 피해 강원도 전역과 서울 여관을 전전했다. 휴대폰 위치 추적을 피하려고, 휴대폰 배터리를 제거하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또 "2004년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조례안이 성남시 의회에서 부결되자 이재명 변호사 등은 성남시의회를 점거했다. 이 과정에서 시의원이 폭행당했고 의회 집기가 파손돼 이재명 변호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됐다"며 "고발되자마자 이재명 변호사는 체포를 피하기 위해 일종의 '치외법권 구역'인 주민교회 지하로 숨어들었다"고 전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울산지역 19개 조합 대표자를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21∼22일 진행된다. 등록 신청은 관할 구·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접수한다. 조합장선거의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으로서 조합법 및 해당 조합 정관 등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 기호는 등록 마감 후 추첨으로 결정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3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3월 8일 선거에서는 울산지역 17개 농협, 1개 수협, 1개 산림조합 등 총 19개 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지난 2회 선거에서는 19명 조합장 선출에 총 53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일화를 밝힌다. 보수성향의 정치평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재일씨는 유 전 본부장과의 대담을 담은 '유동규 실록'을 21일 오후 6시에 올린다고 밝혔다. 유씨는 채널 공지를 통해 "유동규와 대화를 나누며 공감한 건 지금의 민주당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이어 "세상은 대장동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만, 그걸로는 모든 걸 설명할 수 없다"며 "대장동이 왜 필요했으며, 어떻게 작동했는지가 설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유 전 본부장과의 대화를 통해 대장동 의혹의 관련자들이 각각 어떤 관계로 얽혀있으며 그 안에서 이 대표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 "규모가 큰 대하드라마라 100부작 이상은 나올 것 같다"고 부연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작년 10월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났다. 그는 석방 이후 검찰 조사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대표와 측근들의 뇌물 수수 등 비위 의혹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이 22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위기를 딛고 기회로!’ 전문가 초청 연속 특강 제1강을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초청 연속 특강은 대한민국을 둘러싸고 급변하는 정세에 대해 명확한 분석과 냉철한 전망을 청취하고, 여기서 도출된 과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경제‧사회‧정치‧국제‧금융 분야별 주제를 놓고 각 분야의 학계와 당국, 현장전문가를 초청한 강연형식으로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공휴일 제외)에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1강(경제)은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를 초청해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로서의 반도체산업 전망’을 주제로 놓고, 경쟁을 넘어 패권전쟁으로까지 치닫고 있는 산업현장의 상황에 대해 청취할 예정이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향후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되길 바란다”며 “국회부의장으로서 특강에서 논의되는 내용이 제도개선에 반영되고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한편 총 5강으로
[TV서울=나재희 기자] 일본과 미국 뷰티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국산 화장품브랜드 '모레모'가 유럽 최대 뷰티 유통기업 '노티노'(Notino)를 통해 유럽 27개국 화장품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뷰티브랜드 '모레모' 헤어케어 제품 7종을 유럽 뷰티전문 온라인몰 '노티노'와 손잡고 독일,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아일랜드 등 유럽 27개국 온라인몰에 공식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노티노'(Notino)는 2004년 설립된 유럽 최대 온라인 화장품 유통기업으로, 유럽 28개국에서 뷰티전문 온라인몰을 운영중이다. 1,500여 브랜드의 83,000여 제품을 보유했고, 총 회원수 2,000만명, 연간 온라인 방문자수가 4억 3,000만명에 달하며, 매년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세화피앤씨는 2개월간 노티노에 파일럿 세일을 진행한 결과, 일본과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유럽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위드코로나 이후 첨단 화장품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 유통판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로써 세화피앤씨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1일 "민주당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3월) 국회를 열어 산적한 민생 경제 관련 입법 처리는 물론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특별검사) 등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의 진흙탕 전당대회와 윤석열 정부의 민생 무능, 무대책이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잘못된 처방을 내놓으면 여당이라도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야 하건만 국민의힘은 3월 임시회 보이콧도 운운한다"며 "정부·여당이 능력과 대안 없이 협치는커녕 독단, 독선으로 민생을 방치한 것은 작년 한 해만으로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여당 전당대회에 대해선 "당 대표 지명대회로 전락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공천에 대통령 의견을 듣겠다며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공천이라는 입장을 노골화했다"며 "집권당의 반헌법적 인식에 기가 찬다. 집권 여당 집안싸움이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부터 사당화 시도를 중단하고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민생을 위한 비전
[TV서울=나재희 기자] 북한이 여섯 차례 핵실험을 감행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주민 수십만명이 방사성 물질의 유출 영향권에 든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북인권단체 전환기 정의 워킹그룹(TJWG)은 21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방사성 물질의 지하수 오염 위험과 영향 매핑' 제하 보고서에서 핵실험장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지하수를 통해 확산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보고서는 풍계리 핵실험장이 강수량과 지하수가 풍부한 지역에 있다며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8개 시·군(길주군, 화대군, 김책시, 명간군, 명천군, 어랑군, 단천시, 백암군) 주민 약 108만 명 중 영향받는 주민을 50%로 가정하면 약 54만 명, 25%로 가정하면 약 27만 명"이라고 추정했다. 보고서는 지상 핵실험이나 핵시설 사고 시에 흔히 설정하는 반경 40㎞를 영향권으로 설정하고 인구는 유엔에 제출된 2008년 북한 인구조사 데이터를 기준으로 잡았다. 보고서는 또 방사성 물질이 농수산물도 오염시킬 수 있다며, 중국, 일본, 한국 등 인접국으로 정상적 거래나 밀수 등 방식으로 흘러 들어가면 해당국 주민들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북한에 풍계리 핵실험장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21일 전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어제 접수돼 대통령 재가가 이뤄졌고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쳐 제출된 체포동의요구서를 전날 밤 재가했다. 체포동의안은 24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진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의 20일 2차 TV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뉴욕 순방 당시 불거진 '바이든·날리면' 논란이 소환됐다. 특히 친윤(친윤석열) 그룹이 전폭 지원하는 김기현 후보가 먼저 천하람 후보에게 관련 질문을 던져 이목을 끌었다. 김 후보는 천 후보에게 "MBC 편파 방송에 관해 묻겠다"며 "천 후보는 윤 대통령이 거기서 '바이든'이라고 말했다고 했는데, 지금도 (생각에) 변화가 없는가"라고 질의했다. 김 후보는 이어 "MBC에서 전문 장비로 분석했더니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저도 들어봤습니다만 '바이든'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청년을 대표하는 천 후보가 대통령과 당 지도부를 공격해 본인의 이름을 알리는 데 급급한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천 후보는 "여전히 '바이든'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 질문을 다른 후보님들께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김 후보가) 먼저 질문을 주시니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각도 중요하지만 당시 여러 상황이나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했던 발언 등을 종합했을 때 저는 '바이든'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며 "그것이 오히려 국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운동 나라사랑국민회의(중앙의장 김원국)는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력 신장을 위해 국민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겸한 ‘2023 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원국 중앙의장을 비롯해 국민운동 임원, 통일교육 체험학습을 위해 참석한 중·고등학생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구호제창, 개회선언, 김종례 여성위원장 임명장 수여, 환영사, 특강,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국 중앙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나라사랑국민회의는 나라와 국민의 소중함을 각인시키고, 한마음 한뜻으로 묶는 국민 연대감을 갖게 해 국력을 신장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임원 및 모든 구성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나라사랑국민회의 고문을 맡고 있는 양창영 전 국회의원, 유호열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이 특강을 진행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본경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후보들 간 신경전도 날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김기현 안철수 후보가 선두권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이들을 맹렬히 추격하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최근의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천, 황 후보는 각자 10% 안팎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추격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도 성향의 천 후보는 수도권·청년층에서, 강성 보수 성향의 황 후보는 영남권·장년층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김 후보와 황 후보, 안 후보와 천 후보의 지지층이 대체로 겹치는 셈이다. 이러다 보니 각각 한쪽이 커지면 다른 쪽은 위축되는 '제로섬'의 관계와 비슷한 상황이 됐다. 현재 황 후보는 '울산 KTX 역세권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을 고리로 삼아 김 후보를 몰아세우고 있다. 지난 15일 첫 TV토론에서 김 후보의 의혹을 가장 먼저 거론한 것도 황 후보였다. 이날엔 입장문을 내고 김 후보의 해명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더는 거짓말하지 말고 즉시 사퇴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천 후보도 안 후보의 '약한 고리'를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천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안철수는 우왕좌왕 어물쩍하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의당이 20일 대장동 개발 '50억 클럽' 비리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특검)법을 발의했다. 이은주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 4명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법안 발의자에는 정의당 의원 총 6명 외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박용진·양기대·이상민·이용선·이용우 의원 등 6명도 이름을 올렸다. 정의당은 법안에서 곽상도 전 의원이 무죄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대장동 개발 사업에 연관된 '50억 클럽' 일당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에 특검법안 동참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법안 제출 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50억 클럽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김건희 특검법'과 연계하면서 정의당 제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50억 클럽 특검을 먼저 처리하고 불가피하다면 김건희 특검도 처리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주장하는) 대장동 특검과 50억 클럽 특검에는 교집합이 있다"며 "민주당이 50억 클럽 특검에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이 20일, 다자녀 양육자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을 확대하자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다자녀 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8 세 미만의 자녀 3 명 이상을 양육하는 사람이 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해주고 있지만, 자동차세는 면제하지 않고 있다 .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의 경우 취득세와 자동차세 모두를 면제받는다. 박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18세 미만 3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사람이 소유한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는 물론 자동차세까지 추가로 면제하여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지원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출산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다 .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 세계 국가 중에서는 최저를 기록했다. 출산율은 1970년 4.53명, 2000년 1.48명 등으로 지속 감소해왔으며, 장래인구추계를 포함한 2022년 합계출산율 추정치는 0.77명에 그치는 심각한 상황이다 . 박정 의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다자녀 가정의